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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으로 출근할경우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중 어디가 좋을까요?
출근시간을 10시 정도로 잡을경우 남양주와 광주중 어디가 더 나은 선택일까요?
전세는 30평정도가 1억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남양주는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어서 좋네요.
광주는 제가 성남쪽에 살아서 왠지 지리적으로 안심(?)이 되구요. 제가 생각했던 출퇴근 경로는 복정역까지 자차로 이동후 지하철 이용이였습니다.
경기도 광주 쪽에서도 삼성역까지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을까요?
혹시, 두군데중 한군데서 살고 계시거나 살아보신적 있으신 분들 의견 많이 부탁 드립니다.
1. 전세난민
'11.7.18 12:49 PM (211.214.xxx.33)혹시 30평대에 1억전세가 가능한 곳이 다른곳이 또 있을까요? 출퇴근 시간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잡을 경우요...T..T
2. .
'11.7.18 1:30 PM (1.212.xxx.227)광주 초월읍에 살고 있는데요.
광주에서 삼성동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는 없어요.
초월에선 강남역과 잠실역까지 가는 광역버스는 있으니까 잠실에서 2호선 갈아타시거나
모란역에 가서 분당선타고 선릉까지 가서 갈아타셔야할거예요.
3번국도가 출근시간엔 좀 막히긴하지만(갈마터널근처) 10시 출근이시라면 괜찮을거예요.
아시겠지만 광주가 편의시설등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부분을 중요시하신다면 많이 불편하실거구요. 그런게 아니라면 조용하고 공기는 정말 좋아요.
초월쪽에 1억정도면 전세 구하실수 있구요.3. ,,,
'11.7.18 2:07 PM (114.200.xxx.81)저도 댓글 올렸는데요, 왜냐면 제가 광주 초월읍(그것도 걔중에는 가장 교통 좋다는 초월읍사무소 바로 뒷편에서 2년), 남양주 평내로 이사해서 3년 살았거든요..
서울은 다리 안 건너고 가는 가는 게 제일 좋은데요..
교통은 자차로 가신다니까 초월읍쪽이 좋아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3번 국도변에 구하셔야 해요. 초월읍 지월리, 학동리 이런데는 큰 국도에서 벗어나 있는 지방도로라 서울까진 대중교통 없고 중간에 광주 시내 (경안동이나 송정동)으로 가서 서울 가는 거 다시 갈아타셔야 해요.) 초월읍 대쌍령리가 3번 국도 인접해 있어서 500-1, 500-2 등 좌석이 바로 갑니다. (하나는 잠실역, 하나는 강남역까지 가는 거에요)
그런데.. 거주(생활)은 평내가 훨씬 편해요. (여긴 완전 택지지구이구요)
초월읍은 가시면 참.. 그냥 잠만 자고 오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여긴 말 그대로 농촌에 아파트 몇개 있는 거에요. 산을 끼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도 5개동 이상 있는 데가 드물고, 한 서너동 정도? 세대수가 작아요.)
정리하면 자차로 갈 때는 초월읍이 더 빠르고요. 제 기억에 삼성동에서 초월읍사무소까지 25킬로 정도밖에 안될 겁니다. 밤에 차로 가면 20분, 25분 정도면 도착.
평내는 그보다는 멀지만 생활은 편리.
- 그리고 평내에 1억 전세 없어요. 제가 2년전에 이사나왔는데 그때 이미 1억 1천 이상이었고
전세 폭등(평내 경전철역 개통, 경춘고속국도 개통)으로 지금은 1억 4천짜리도 있을까 말까에요..
아, 거기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거기도 올랐을텐데..)
평내에서 전철역과 가까운 곳에 세종아파트가 있어요. 그런데 지어진지도 좀 됐고
택지지구와는 6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나홀로 떠억 하니 있는 아파트에요.
(그러니까 택지지구의 편의시설 이용하려면 큰 도로 건너야 하고,
병원이나 도서관 등등하고는 멀어서 제가 있을 때에도 거긴 20% 이상 가격이 쌌어요.
하지만 평내 경전철역과 가깝고 산 마주보고 있어서 지금은 좀 올랐을 수도 있는데
거기는 1억 30평대 있을지 모르곘어요.
(그니까 시설은 평내지구의 모든 것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그러려면 한 15분 이상
걸어서 택지지구 중심까지 가야 한다는 거..)4. 참..
'11.7.18 2:25 PM (114.200.xxx.81)그리고 직접 초월읍에 가서 한번 차로 와보세요.
복정역까지 와서 지하철 타면 좀 많이 도는 거구요
(대각선 방향이 직선이라면 이건 ㄱ 자로 돌아가는 거..)
하지만 아침 러시아워 때는 잠실역에서 삼성역 넘어오는 그 탄천 넘어오는 게
너무너무 막혀요. 잠실 종합운동장서 삼성역 넘는 그 다리 건너는 게 한 30분 걸린다면
믿으실런지.. (물론 러시아워때 이야기입니다만..) (삼성역 사거리에 신호 줄줄줄,
모든 대한민국 차들이 거기 다 모인 듯해요. 잠실-삼성-선릉-역삼-강남 이 구간은
정말 러시아워의 최고봉이에요. 저 6시에 역삼동에서 버스 탔다가 삼성역까지 1시간 걸린 적 있음)
러시아워 아닌 시간에 출근하신다니까요..
그리고 정확하게 삼성역 어느쪽인지에 따라서 좀 다른데요,
초월읍사무소 기준으로 3번 국도 타고 요)에서 달리시면 쭈욱 와서 갈마터널을 지나
성남 모란역 방향으로 나옵니다. 모란역으로 안가고 그 위로 고가 타고 계속 가시면
복정치는 설명못하겠는데) 모란역 위로 쭉 달려서 동부간선도로 타고 삼성역까지
오실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건 탄천 근방으로 나가는 거라 상황에 따라서는 막힐 수 있고요.
저는 분당-내곡간 도로 이용해서 도곡동쪽으로 빠져서 오는 길 선택했어요.
(3번 국도 타는 건 같은데, 모란역 위 고가도로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쪽으로 빠진다음에
시흥사거리로 해서 쭉 달리면 구룡터널로 빠집니다.
구룡터널에서 직진하면 매봉터널, 강남세브란스, 역삼역으로 가는데요,
이리로 가지 않고 구룡터널 지나자마자 우회전해서 올아가면 대치동 경유해서
삼성동으로 갈 수 있어요. // 만일 삼성역에서 코엑스 방향이시면 이 방법은 오히려 돌아갈 수 있겠네요..
매봉터널쪽으로 달리는 길로 빠집니다.5. 대중교통..
'11.7.18 2:32 PM (114.200.xxx.81)삼성역까지 가는 거는 평내에 있습니다. 1100번은 잠실역까지 가고
아마 1100-1 뭐 이런식이었던 거 같아요. 러시아워 아닐 때에는
탈만 할 거에요. 그런데 버스노선이 많진 않아요. 평내 택지지구 어느쪽에
아파트를 구하느냐에 따라서도 버스 노선이 다릅니다.
그냥 택지지구 진입 전 큰 도로로 가는 버스가 있고
택지지구 중간을 경유하는 버스가 있고요.
출근시간이 8~9시인 분들에게는 정말 비추 노선이죠.
7시 10분에 타도 자리 없어서 꼬박 1시간 서서 가야 합니다.
강남역까지 가는 노선은 저 이사나오기 직전에 생겼고요. (2009년 초)
평내보다 더 기점인 마석(화도읍에서) 사람들 잔뜩 태워갖고 오기 때문에
평내에서는 앉는 건 고사하고 출근 시간에는 타지도 못할 정도였거든요.
그리고 잠실에서 삼성 넘어오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대다수 사람들이 다 잠실에서 내려서 지하철로 이동했어요.
제가 직접 해보니, 삼성역까지 그 버스 그대로 타고 오면 30분(사무실 걷는 시간 포함)
잠실역으로 이동해서 지하철타니 15분 걸리더군요.
그리고 초월읍사무소에서는 아마 500-1번이었던 거 같아요.
그거 타고 복정역 지나 잠실역까지 와서 역시 지하철로 갈아탔는데
복정역까지는 거의 금방 가는데 잠실역까지는 좀 멀었던 거 같아요.6. 폭풍댓글
'11.7.18 2:35 PM (211.214.xxx.33)점심 먹고 오니 폭풍 댓글이 달렸네요!! 의견주신 분들 정말 다 감사합니다.
회사는 무역센터 건물이라 아침 10시에도 차가지고 출퇴근은 힘들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복정역까지만 차를 가지고 다닐까 생각을 한거구요.
만약 복정역이 많이 돌아가는 길이라면 수진역쪽에 주차를 하는게 낫겠네요.
아기가 아직 어려서 몇년간은 초월읍에서도 괜찮을것 같긴하구요.
그리고 강남이나 잠실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니 그것도 고려할만 하네요.
아침까지는 남양주로 맘이 잠시 갔었는데 광주쪽도 괜찮을듯 하네요.
강건너는것 보단 갈마 터널쪽 막히는게 덜 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