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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남고 싶다는 사람...미련을 버릴 수가 없네요.
1. 친구는 무슨..
'11.7.16 10:04 PM (218.209.xxx.115)원글님 감정이 그러시면 나중에 또 연락이 되면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남자도 마음이 흔들릴 수는 있으나 다시 원글님과 잘해볼 생각은 전혀 없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원글님만 놀아나는 꼴이 됩니다. 하긴 그렇게 되면 완전히 정떨어지고, 좋았던 추억마저 다 의심스럽게 됩니다. 여기서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2. 비 그치면
'11.7.16 10:05 PM (211.207.xxx.166)남자분은 좀더 강한 사람이라, 친구로 남아도 되고 연결 안 되도 되는 거고,
님을 위해 님에게 쇼크 덜 주고 점진적으로 감정정리하게 하기 위해서 한 말 같아요.
속성상 남자가 유턴......하는 경우는 군밤에서 싹이 나올만큼의 확률.
저런 배려있는 사람이랑 사귀셨으니 잊기 힘드시겠지만 그만큼 님도 멋진분일거 같은 예감.
비 그치면 지리산 등산이라도 다녀오심 어떨까요.3. 글쎄요
'11.7.16 10:05 PM (119.192.xxx.98)글만으로는 남자분은 님과 결혼까지 갈 마음이 없는거 같은데요.
좋게 끝내려는 거 같습니다. 여자분이 맘 다칠까봐 친구로 남자 운운하는거 같은데요.
여자분의 반응으로 봐선 친구로 남는거 더 잔인한거 아닌가 싶네요. 그냥 가슴아파도 끊으세요.4. .
'11.7.16 10:06 PM (220.88.xxx.79)사실은 이런식으로 좋게 헤어지려고 하는 남자들중 좋은 남자 별로 없는데..
여자가 미련두는거알면 어장관리하려고드는 남자들도 많거든요
헤어질땐 좀 냉정하게 서로 돌아서는게 좋긴하지만...
좋게 잘헤어지셨으니 얼른 잊고 새출발하세요5. .
'11.7.16 10:08 PM (119.207.xxx.170)남자는 그저 남자...님이 정리하셔야 해요
6. .
'11.7.16 10:09 PM (14.52.xxx.167)미련이나 감정 없고 그냥... 진실됨과 매너가 합쳐진 경우 같이 느껴져요.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7. ....
'11.7.16 10:18 PM (72.213.xxx.138)이별이 힘든 이유가 그것이지요. 힘드시겠지만 좋은 이별을 하셨으니 졸업을 한 것과 같은
기분으로 다른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시길 ...8. 빨리...
'11.7.16 10:52 PM (121.162.xxx.74)정리하세요. 남자들은 맘에 드는 여성에게 허세 부리지 않습니다. 남자가 그렇게 말했다면 님에게 여성적인 매력을 잃어 버린듯 합니다. 그 남자에게 미련 갖느니 그 정열을 모아 님의 천생연분을 찾으세요.
9. .
'11.7.17 3:09 AM (59.17.xxx.29)님에게는 이보다 더 잔인한 일은 없네요...
정말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라면...
헤어질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는겁니다.. 가면서 눈물을 흘릴지언정...
제가 전에 잠시 사귀었던 남자가 그랬는데....
어느날 전여자친구와 연락하고 지내기에 왜 그러냐니까...
오래동안 사귀다 자신때문에 헤어진거라 상대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또 자기는 냉정한 사람이 못되서 딱 자르지 못하는 성격이라데요...
알고보니 7년을 사귀었는데 회사들어와 저에게 대시하기 위해 전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 했더라구요... 그 소리를 듣는순간 헉! 해서 그자리에서 빠빠이 하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