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겨울 방학 때 만나서 7년을 한결같이 본 사람이 있습니다.
저보다 4살 많았고 전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를 그는 막 군대를 다녀와서 학교를...
시작한다는 설레임으로 만났죠~
서로 학교는 달랐지만 7년을 매일 만났어요
특별한 일(동원훈련?)을 제외하고는...
그런데 그 사람 집이 조금 달랐어요
낳아주신 어머니는 낳자마자 산후휴우증으로 돌아가시고
길러주신 어머니는 이혼하고..그 사이에 아버지에게 여러 여자가 있었고
지금 어머니라고 부르는 사람 몇번 째인지...
15평 집에 아버지,새어머니,그 사람
누나들3명 형2명 그 사람 그리고 배 다른 동생 2명
전 이런 사실을 3년 뒤에야 알았고 참 힘들었겠다 하고...
넘겼지만 어찌어찌 하여 집에서 알게 되었고 반대가 정말 심했습니다.
그 사람한테는 말하지 않고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엄마와 사이가 정말 안 좋아졌어요.
그러면서 4년을 더 만났는데...
결론은 제가 그 사람을 보내줬습니다.
결혼도 하기 전이었는데 누나들은 그 때 당시 어린 저에게
어린이날을 비롯 무슨 날에는 부르기 선물 요구..정말 말도 안되는 일들을
형들도...참 배다른 동생들까지 정말 가관도
제가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런 사람들을 겪었다는게 생각만 해도 술이...생각나요
특히 새어머니의 아들을 제게 취직시키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아버지...
7년을 만나고 내린 결론은 이렇게 하다 정말 그 사람을 미워할꺼 같아서
정말 사랑하니까 내 첫사랑이니까 보내줬습니다
저나 그사람 서로 아니 그 사람이 더 힘들게 헤어져서 울고 전 일본으로 떠나고...
하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 한 선택은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말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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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글을 보고...
...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1-07-16 21:58:10
IP : 180.189.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6 10:00 PM (125.152.xxx.102)미 투...........................................................!
and.....................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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