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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학번들 살만하신가요??

나도 90년대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1-07-15 15:59:57
다음 기사보니 남의 일같지 않아서 적어봐요.
제가 90년대 초반 학번인데요.
어쩌다 운이 좋아서(?) 빚없이
서울도 아닌 경기권에 겨우 집한채 마련해 놓긴 했는데
앞으로 더 잘 살것 같진 않네요.
아니 현상유지 하면 대박인생 사는거 아닐까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ㅠㅠ

아이들 키우고 학비대고 노후 자금까지 생각한다면 많이 저축해야 하는데
물가는 하늘을 찌르고  월급은 개미 걸음....

아이들 먹고 살만하게 키워야 하고
부모님들 노후 책임져야 하고
우리들 노후까지 염두해 두고 저축하려면 도대체 얼마를 모아야 하는 건가요???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view.html?cateid=1006&newsid=2011071509...






IP : 110.15.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7.15 4:04 PM (122.203.xxx.2)

    90년대 초반 학번
    수도권에 30평대 집한채있어요.
    짐이 많아 40평대 보고 있는데 가진 돈이 없네요.
    대출은 다 갚긴했지만 40평대 욕심내면 또 대출~~
    그러니 대출인생이네요.

  • 2. ...
    '11.7.15 4:15 PM (112.187.xxx.155)

    집도 없는데...ㅠㅠ 언제 애 키우고 우리 노후 준비할런지...
    깝깝하네요...

  • 3. 집없어요
    '11.7.15 4:20 PM (203.90.xxx.76)

    아이도 어리고...29에 결혼했는데...
    90학번이구요
    집은 애초부터 빵원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거라 빚지고 살 엄두도 안나고
    진보성향이라 그런지 융자 끼고 집값오르길 바라면서 집사는것도 깨름직하기도 했구요
    여튼 돈없어서 질르지 못했는데
    지금은 아쉬움이나 다행이다 뭐 그런거 없습니다.
    다 자기가 선택한거니까
    글타고 제가 완전 집에서 자유로운것도 아니지만 전세금이나 챙기면서 속편히 살자....인생뭐있냐...방사능이 어쩌구 하는데 유기농은 대수냐....환기도 못하고 해산물도 못먹는 수준은 아니지만 약간의 패닉상태라구나 할까ㅠㅠ

  • 4. 근데..
    '11.7.15 4:47 PM (175.116.xxx.120)

    저도 93학번이고 맞벌이에 아이 없고..
    가진거 없이 거의 맨땅에서 시작해서 지금 대출1억정도 받고 집 하나 샀는데요..

    90년대 이후는 더 힘들게 살지 않나요??
    그닥 더 좋아지고있는 것같지는 않아서요...

  • 5. 95학번요
    '11.7.15 5:02 PM (116.33.xxx.168)

    95학번이고 전공은 직업 100%잡는 보건계열(간호학과)이였습니다. 저희가 취업할때 처음으로 모든 3차 의료기관들이 신입을 아예 않뽑았서 과에서 1-2등하던 애들이 갈 때가 없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렵게 직장 잡아서인지 3년을 채우기 힘들다는 직종에서 아직도 열심히 손 않놓고 많은 동기들은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 공부해서 대학교에 자리 잡은지 2년 됬습니다. 대학들도 구조조정 들어가서 힘드네요. 왜 대체 저희 학번은 항상 이렇게 고생만 하는지...

  • 6. 93
    '11.7.15 6:08 PM (123.142.xxx.98)

    저도 93학번, 맞벌이고... 결혼전 석사 유학 제 돈으로 했고
    지금 서울에 40평대 아파트 대출만땅 끼고 있어요.
    경차 하나, 중형차 하나 있구요. 아이 기다리고 있는 중이구요.
    회사 맘에 안들지만.. 놓치지 않고 있으려고 아등바등 하는 중이에요.

  • 7. 90학번
    '11.7.15 7:21 PM (112.154.xxx.89)

    입니다 신랑 외벌이이구요 신혼때 아끼고 아껴서-양쪽 부모님 약간씩 도움 받음- 목동 27평아파트 한채 7년넘게 거주, 11년된 준중형차 한대 빚은 없구요

    중딩 초딩 두아이 키우며 겨우 살아요 30평대는 넘 비싸 집을 못늘려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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