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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동 부암동 아시는 분...
3살 돌쟁이 아가들이랑요..
살기 어떤지 아기 키우기 좋은지 시장이나 장볼 곳은 있는지 등등 궁금해요.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
전세비는 서울 다른 지역보단 싸겠죠?
막막해요. 답글 기다립니다..
1. 아무도
'11.7.15 4:10 PM (115.137.xxx.132)댓글을 안쓰셔서...
저 그냥 가끔 놀러가는 동네라 아주 자세히는 모르는데, 아무튼 아파트가 거의 없어요.
부암동은 요즘 인기가 많아서...좀 비싸지 않을까 싶네요. 아주 허름한 주택이랑 고급주택 섞여 있고, 빌라 좀 있는 것 같고..길 좁고 오르막 심해요. 주차하기 좀 힘드실 수도 있고요. 근처에 시장이나 마트 같은 건 못본 것 같아요.
꼭 그 동네 아니셔도 괜찮으면 옆동네 홍제동도 괜찮아요. 서울 치고는 저렴한 편이고, 인왕시장, (아주 대형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갖출려고 노력중인) 굿모닝마트도 있고요. 아파트 단지도 많습니다.2. 부암동은
'11.7.15 4:18 PM (58.145.xxx.249)살기 힘들거에요. 고급빌라아니면요..
급경사에 구불구불.. 어느정도 높은지대아니면 습할거같고요.
길도 잘안되어있어서 아이데리고 다니기도 불편하실겁니다.
마트도 별로 없고....
제친구 동생이 부암동사는데 불편해서 죽을거같다고하더라고요.
거기는 고급빌라면 모를까 그냥 사시는건 비추해요3. 부암동
'11.7.15 4:19 PM (122.34.xxx.11)홍지동은 모르겠고 부암동엔 작은 빌라가 별로 없고 낡고 오랜 된 큰평형의 주택들이 많고 전세가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장은 은평구에 있는 이마트나 서울역 롯데마트 등에서 보고 자하문 터널 근처의 길가를 제외하곤 언덕입니다.윗분이 말씀하신 홍제동이나 무악재 근처 아파트 24평 전세 2억안으로 30평형대 2억3~5천이고 지하철 3호선 홍제, 무악재 역세권이라 교통은 좋습니다.4. 저도
'11.7.15 4:22 PM (210.121.xxx.21)신혼집 구하면서 그 쪽도 알아봤었는데, 생각만큼 집값 싸지 않더라구요. 아파트 없고요, 살만한 집은 고급빌라나 단독이라 비싸던데요. 시장은 그 쪽 사시는 분이 서울역 롯데마트로 장보러 온다고 하시니 장보기도 수월치는 않은 것 같아요. 차라리 홍제동이 아이 어릴때 살기에는 편하겠다 싶었어요. 저는 결국 청파동 사는데, 제가 알아봤으면 후암동 쪽으로 갔을 것 같아요. 지금은 얼른 이사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5. ,,,
'11.7.15 4:32 PM (125.176.xxx.201)시댁이 부암동이고 저도 신혼때 잠깐 살았는데요
어린아기들이 살기에는 편의 시설이 거의??없어요
슈퍼도 한곳있고요
장보려면 차타고 유진상가쪽 gs슈퍼나 효자동 시장으로 가야해요
공기도 좋고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편안한데 살다보면 활기는 없다고 느껴져요
아마 동네에서 아이들 또래친구는 만나기 힘들거에요
동네가 단독주택들이고 보통 몇십년씩 사시던 토박이 어른분들이 많이 사시다보니
집나오기도 힘들고 나와도 오래된집들이 많아 이곳저곳 손볼곳 많아요
그리고 부암동쪽은 겨울에 눈오면 버스가 미끄럽고 위험해서 끊기네요
여름에도 다른동네보다 몇도 낮다보니 겨울나기 참 힘들어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
정말 넘넘 춥고 난방비 무시못해요
아,,그리고 눈오면 죽어요
눈치우느라,,,하루종일 눈만 치우던 기억도 있네요 눈안치우면 동네에서 욕먹어요
눈오면 동네주민들 다 나와서 집앞 도로치우고 언덕길 내려가지를 못해서 집안에 갇혀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ㅎㅎ
작년 혹한때 저희 시어머니 이야기들어보니 난방비만 100만원씩 나왔다고--"
그리고 아기들 자주아파서 동네병원이 있어야하는데 부암동에는 병원이 전혀 없지요
요즘 한참 드라마타서 인기가 많은데 참 좋은 곳이지만
어린아기들 키우기에는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보여져요6. ..
'11.7.15 5:32 PM (61.101.xxx.169)제가 거기서 학교 다 나왔는데 애들 데리고 살긴 많이 불편할꺼에여.병원,마트 ,시장이 다
승용차타고 20여분 이상 나가야 있으니까요.저희집에 세주고 살았는데 전세도 이해 안되게
비싸여..유치원도 부암동국공립 아니면 평창동 고급 유치원 보내시던가 하셔야 되고 부암동,평창동 편차도 크고요..애키워보니 저보러 애 데리고 들어가 살라면 못들어갈꺼 같아여. 어른들은
살기 괜찮을지 몰라도..7. 원글
'11.7.15 5:42 PM (175.116.xxx.167)아...그렇군요. 그쪽이 쌀거 같아서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어요. 조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