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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다음주 땡볕이 기다려져요.
하루에 샤워를 몇번씩하고 수건을 너댓장 써도 금방빨고 저녁에 빠삭하게 마르니
빨래 걱정 없고 야외생활은 힘들지언정 실내생활은 괜찮고
더위에 불쾌지수는 높아 짜증은 날지언정 이렇게 습함에 우울하진 않을거아니예요...ㅠㅠ
이게 대체 며칠인가요. 내내 내리는 비로 피부도 울퉁불퉁 세수 안한 사람마냥 뾰루지 올라오고 (지성이예요)
얼굴은 몇번 씻어도 번들번들. 바닥은 찐득찐득. 욕실은 퀘퀘 (곰팡이 생각은 안하기로)
베란다는 빗물 스멀스물 새어들어와서 지저분. 쌓여가는 빨랫감. 안마르고 냄새나는 빨래.
애 유치원 등,하원 시킬 걱정...
심지어 머리 감아도 안말라요 -ㅂ-
정말 몸도 마음도 지쳐요.
1. ㅇㅇ
'11.7.15 1:58 PM (58.145.xxx.249)아무리 몸이 더워도 빨래는 바싹 마르잖아요.
진짜 더운거는 괜찮은데 비는 못참겠어요2. ㅠㅠ
'11.7.15 2:02 PM (112.187.xxx.155)이런날씨가 이번달말까지 유지된다고 그러던...ㅠㅠ
3. 차차
'11.7.15 2:11 PM (211.246.xxx.252)전 습한걸 못참아요 집이고 사람이고 꿉꿉해서 에어컨 조금만 돌려도 습한건 가시더군요
4. .
'11.7.15 2:21 PM (1.224.xxx.124)저는 빨래때문에 짜증나있다가
빨랫대 앞에 종일 선풍기 틀어놓으니 뽀송하게 잘 마르는거 보고
장마라서 좋다는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
선풍기 종일 틀어놓는게 에어컨 종일 틀어놓는것보다 전기세도 덜나올거고
비오니까 시원하기도 하고...5. ..
'11.7.15 2:25 PM (110.8.xxx.56)폭염시작되면 차라리 비올 때가 좋았다 할거 같아요.. 더위 많이 타요..
6. ..
'11.7.15 2:27 PM (222.233.xxx.161)어제까지 비오다가 좀전에 올만에 해가 떠서 좋다고 나다
7. ..
'11.7.15 2:40 PM (211.253.xxx.235)전 더운게 나아요.
최소한 집에 곰팡이는 안피고 전기 안써도 빨래 잘 마르고.
기분이 우울하지가 않잖아요.8. zz
'11.7.15 2:42 PM (220.78.xxx.23)차라리 지금이 좋아요 -_- 에어컨 없는 저는 어쩌라고
9. --
'11.7.15 2:49 PM (116.36.xxx.196)지금도 싫고 폭염도 싫고....지금은 방사능비라 싫고 폭염은 에어컨 없어서 싫고ㅜ.ㅜ
10. 그래서
'11.7.15 3:06 PM (221.146.xxx.215)옛날부터 3년가뭄에는 살아도 3달 장마에는
못산다고 했나봐요
정말 차라리 무더위가 낫겠어요11. 휴
'11.7.15 3:26 PM (121.151.xxx.216)저도 장마보다는 무더위가 낫는것같아요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도 땡볕이 견디기쉬웠어요
장마때가 더 힘들었지요
장마때는 빨래도 한몫하고 짜증도 한몫하거든요
무더위에는 그냥 무덥기만하면 되거든요
샤워를 여러번하고 물에 담구고있으면 견딜수잇는데 장마때는 덥고 습하고 ㅠㅠ12. 헉~
'11.7.15 8:24 PM (119.67.xxx.242)정말 차라리 무더위가 낫겠어요 ....22222
빨래는 마르지도 않고 안 빨 수도 없고......
선풍기 하루종일 돌리고.....꿉꿉하고 눅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