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놔~ 저도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어요

[늦바람]

브뤼노 펠르띠에(Bruno Pelletier) 아시나요

노트르담 드 빠리 첫번째 공연(?)에 나온 배우에요

거기서 그랑구아역으로 그 유명한 le temps des cathedrales 부른 남자 분

예전부터 그 노래는 좋아하긴 했는데 얼마전에 동영상으로 보게 됐거든요

진하게 분장하고 뮤지컬 연기하는 영상이었는데 너무 너무 멋지게 생긴거에요

쌩얼의 감동은 좀 덜하긴 했지만 -_-


근데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그렇죠? 입도 별로 크게 안 벌리고 하는데 성량이 엄청나요

클라이막스에서 내지를때 목에 핏대 서는것도 섹시하고

뮤지컬안에서 표정 손짓 다 섹시!

62년생이니깐 이제 아저씬데 -_-

뒤늦게 홀릭해서 10여년 전 영상을 보며 가슴떨려하고 있습니다.

아는 언니한테 영상 보여줬더니 시큰둥하던데... 제 눈에는 완전 천사 ㅠㅠ

DVD지르려구요

[...]

네...

[쓸개코]

국내공연할때 보고싶었는데 못봤어요..ㅡ.ㅡ
노래는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불어를 몰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