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가 자꾸 토할것 같다고 하는데....
작성일 : 2011-07-14 11:36:14
1078464
6살 아이가 자꾸 토할 것 같대요. 집에서 밥먹을땐 안그런데 원에서 밥먹을땐 그게 그렇게 고역인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점심먹을 걱정하고 그래요.
근데 어린이집 밥이 맛없고 그렇지 않거든요...식단도 좋고 음식 아끼지 않고 수입고기 안쓰고...시립인데 이런거 보고 보낸거라서...
그나저나 애가 자꾸 울렁거린다는 표현을 토할것 같다고 하는데...어디 딴데 몸이 안좋은 건 아니고 늘 건강한 아이입니다.
태어나서 이제까지 신종플루 한 번 빼고 크게 아파본 적도 없고, 모르고 장염 걸린 아이랑 놀았어도 딴애들 다 옮아도 혼자 멀쩡한...면역력이 좋은 아이요.
자꾸 그러면 병원을 한 번 가봐야할텐데...토를 막 하는 것도 아니고 토할 것 같다고만 하니까 병원 가기도 뭐하고...
그냥 동네 소아과 가면 별거 아니란 식으로 분명 말할텐데...
이런 증상으로 대학병원가고 그러시나요? 무슨 검사를 해야하나요?
그냥 밥먹기 싫어서 핑계대는걸까요?
오늘도 토할거 같다고 하는거 일단 등원시키고 선생님과 통화해서 잘 좀 지켜봐 달라...혹시 문제 있음 바로 전화 주시라고 했거든요...아직 연락없네요.
걱정이에요.
IP : 115.136.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11.7.14 11:49 AM
(121.129.xxx.27)
원에서 다른 스트레스가 있는게 아닐까요?
집에서는 안그런다고 하니까 말이죠...
선생님이 빨리 먹어라, 흘리지 마라 하면서 너무 강압적일수도 있어요.
저희애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지 가기싫다 울기도 하고 배아프다고 많이 하고...
근데 선생님 바뀌었는데 한번도 가기싫단 소리한적이 없고
일요일이 되면 얼른자고 내일 어린이집 간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처음선생님은 조금 강압적이고 애들을 잡은것 (?) 같았어요.
각자 소원을 말해보는 시간이 있고 그 발표한 활동지를 집에 가져왔는데
몇몇 아이들 소원이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는것이고
그 이유는 자기하고싶은대로 할수 있다...였어요.
그걸 읽으면서 아,,,, 이 선생님이 애들한테 지나치게 강압적이구나... 했었답니다.
아이랑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6세면 뭔가 불편하고 속상하고 맘에 안드는것들을 표현할수 있을거에요.
2. 구토
'11.7.14 11:52 AM
(115.136.xxx.7)
네 원래 어릴때 부터 먹는걸 즐기지 않는 아이라고 선생님께 말씀 드렸고 아이가 4살 중반부터 그 어린이집을 다녀서 거기 선생님들 다 담임은 안했어도 애 특성을 대충은 다 아시구요.
올해 들어서 밥먹는거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금만 원하는 만큼만 먹어도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걸로 스트레스 주지는 않을거에요.
정말 이런 일로 걱정을 다 하게 되다니....이제 6살인데 언제까지 이런 저런 고민 걱정 해야할까요?
애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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