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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와 함께 사는 친정
아이들은 중학교 다니고 있어서 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건 아닐경우에 시누이 2명이 방학때 각각 2명씩,
초등저학년 남자아이들만 데리고 가는거 민폐일까요?
물론 올케가 직장다니고, 조카도 중학생이니 낮에는 집에 친정부모님만 계세요.
그리고 식사는 시누2명이서 다합니다.
청소,빨래,식사문제 다합니다.
그래도 저녁식사때는 직장다녀온 올케가 나몰라라 하지는 않고, 저녁식사 같이해요.
아이들이 초등저학년이고 남자아이들이라 좀 시끄럽고, 북적대지만, 방학때 아니면 모일시간이 없구요.
어찌되든 친정부모님계시는 친정집이라 방학때면 항상 여기로 모여 일주일정도 지내거든요.
아이들 유치원다닐때부터 그리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올케가 싫은내색은 안해도 편치않고,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어찌되었든 저녁에 일찍와서 저녁준비하고, 식사후에도 소소하게 신경써야하고
시누2명에 조카들 4명까지.. 그동안 너무 눈치없이 행동한걸까요?
올케입장에서 이상황이 어떨지 이야기해주세요.
1. 정말
'11.7.12 9:14 PM (118.36.xxx.21)싫겠네요.
평소에 부모님 모시고 사는 거 고마워서라도 저는
애들 방학 때 가족끼리 모이고 싶으면
언니네 반 저희네서 반... 그렇게 초대를 하겠습니다.
식구 같이 모이고 싶다면 그게 예의인 것 같아요.
그래야 올케 언니도 잠시라도 쉬지 않나요.
참 착한 올케 두셨네요.
가능하시면 앞으로 원글님 댁하고 원글님 언니인지 여동생 댁에 모이고
부모님하고 올케네 애들 데리고 계세요 며칠이라도...
그거 힘드시죠? 남편한테 눈치 보이구요?
남편이 싫어하고 애들 보느라 원글님도 힘들 남의 식구들 챙기는 일을 그 올케는
며느리라는 이유 만으로 계속 해온 거랍니다.
이제라도 깨달으셔서 다행인데 정말 그러지 마세요...
올케 너무 너무 착한 사람이네요.2. ...
'11.7.12 9:16 PM (183.98.xxx.10)친정부모님을 님네 집으로 모셔서 모이시면 딱 좋겠네요.
올케네도 부모님 없이 편히 사는 진정한 휴가를 가질 수 있게요.
여름손님은 세상 무엇보다 무섭다고 하던데 이제까지 너무 폐끼치신 듯 합니다.3. 테러블
'11.7.12 9:17 PM (125.180.xxx.163)시누이 두명이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서 올케 손 안가게 한다하더라도
직장에서 퇴근한 올케가 편히 쉬지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까요?
전 퇴근하고 오면 입도 뻥긋하기 싫고 손가락 하나 들기도 싫은 날이 많은데요.
그리고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일주일은 정말정말 너무 깁니다.
정말 모이고 싶으면 시누이1집에 3일, 시누이2집에 3일 이렇게 하세요. 친정부모 모시고요.
나에게 닥칠 일이라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끔찍해요.4. 부모님
'11.7.12 9:18 PM (220.127.xxx.160)모시고 사는 입장에서는 다른 자식들이 다만 일주일이라도 모셔가주면 그게 가장 감사하지요. 평생 휴가라는 게 없고 자기 가족들만의 시간이라는 게 없잖아요. 그 점을 감안하신다면 시누 둘이 번갈아가면서 어머님 모시고 오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5. 헐...
'11.7.12 9:20 PM (119.67.xxx.4)일주일이나??
그러지 마세요~~
저 시누입장이지만 그렇게 안할거 같아요.
차라리 어머니를 모시고 가시지요~6. .
'11.7.12 9:20 PM (175.216.xxx.27)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 바로 답 나오지 않나요 원글님..........
휴우. 이젠 가지 마시고요, 가서 집안일하지 마시고, 친정부모님을 원글님네로 모셔오세요.7. ㅠㅠ
'11.7.12 9:22 PM (220.78.xxx.23)저는 미혼인데 저희 집은 아빠 엄마 집에서 오빠네 부부가 회사 때문에 3년동안 같이 살기로 했거든요 저희 부모님이 조카들 다 봐주시고 엄마가 살림 다 하세요
새언니 힘들다고..
그런데도 자취방에서 집에 오랫만에 가면 눈치가 얼마나 보이는데요
제 몸뚱아리 하나..거기다 제 집이었는데도 불구하고요
엄마한테 오죽하면 제가 사흘 있었는데..너무 눈치 보인다고 했더니 엄마가 슬퍼하시더라고요
딸네미 오랫만에 왔는데 편하게도 못있는다고..
원래는 일주일 있따 오려고 했는데..너무 눈치 보여서 간신히 나흘 있다 왔어요..
무언의 뭔가가 있더라고요..8. -_-
'11.7.12 9:23 PM (220.86.xxx.73)듣기만 해도 소름이 죽 끼칩니다
제발 좀 기본은 하고 사시지요
무슨 하루종일 직장 갔다 와서 시모얼굴 보는것도 신경질 날 올케더러
바글바글 시누이들까지 오겠다는 건가요 지금?
양심이란게 있으셔야죠..
괜히 말꺼냈다가 면박당하거나 속으로 욕듣지 마시고
그냥 이성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시모님 모시고 있는 올케더러 그 소리가 나옵니까?
막상 딸들은 자기 엄마 데리고 사는것도 아니면서...9. 헐...
'11.7.12 9:24 PM (122.32.xxx.10)방학때 아니면 시간이 없다는 건 이해가 가지만 그 장소가 왜 꼭 친정집이어야 하죠?
원글님은 직장생활 안해보셨어요? 올케도 직장가서 노는 거 아니에요. 일해야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이나 집에서는 시누들에 시조카들이 북적북적 거리고
그게 한, 두해도 아니고 벌써 몇해를... 이러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걸음도 못해요.
친정부모님과 방학을 보내고 싶으면 부모님을 모셔오세요. 올케는 무슨 죕니까... -.-;;10. 윗님
'11.7.12 9:25 PM (119.67.xxx.4)유치원때부터 계속 그랬대요~
이번에 새롭게 말 꺼내는게 아니라...
대단합니다. 그 올케~11. -_-
'11.7.12 9:25 PM (220.86.xxx.73)글 뒷부분을 지금 읽었는데
아니.. 그동안 그렇게 몰려와서 방학을 나고 그렇게 살았다는 말씀이네요..
헐..
정말 끔찍스럽네요.12. 음
'11.7.12 9:27 PM (125.178.xxx.243)반대로 한번 해보세요.
외숙모(엄마한테는 친정올케)가 계속 모시고 사셨거든요.
그래서 저희 친정엄마와 이모가 한달에 절반 가까이 모시고 계셨어요.
매달 한주씩 번갈아가면서가 아니라 격달로..
또는 형편이 더 되는 딸이 모시고 열흘에서 보름 계시다가 모셔다 드리곤 했어요.
외숙모랑 저희 친정엄마는 정말 가깝고 잘 지내는 사이였거든요.
외할머니 아흔 넘어 돌아가셨는데 2년은 체력이 너무 떨어지셔서 집에만 거의 계셨어요.
그럴때도 엄마랑 이모가 번갈아가면서 매일 교대로 꼭 씻겨드리러 가셨어요.
말동무 해드리고 점심 챙기고 씻겨드리고..
삼시세끼 밥 차려드리는 거 감옥과 같다고...
올케 어디 외출이라도 맘 편하게 하라고..
주택 사시던 외숙모네 여름이면 정말 더웠어요.
저희는 아파트였는데 진짜 진짜 시원한 곳이였거든요.
방학때 폭염이 오면 외숙모네 식구들(그러니까 친정엄마한테 올케식구들인거죠) 3~4일씩 더위 피해 지내다 가셨어요.
우리는 사촌들과 너무 신났지만 친정엄마는 힘드셨겠죠?
하지만 늘 올케 끔찍히 생각하는 엄마는 더위에 허덕일 올케 걱정이 더 앞서던 분이셨어요
그래서 반평생 넘는 시절을 저렇게 잘 지내시나봐요.13. 악.
'11.7.12 9:27 PM (218.50.xxx.166)악 소리가 나오네요. ㅎㅎ
그 올케 분, 정말 착하시네요.
어떻게 지금까지 그걸 참으셨대요?
친정 어머님을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마세요~.
방학 때라도 따님들이 나서서 친정 어머님 모시고 좋은 데 구경시켜드리고 모이세요~.
올케에게는 휴가 준 셈 치고요 ^ ^14. 음
'11.7.12 9:29 PM (125.178.xxx.243)저는 올케한테 방학때라도 휴가를 좀 드렸으면 좋겠어요.
방학때 시누 두분이서 한해 걸러 시누네 집에서 어머님 모시면 되지 않나요?
왜 꼭 가셔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365일 내 편한대로 못사는건데.. 방학때 더 많은 식구들이 들이닥친다고 생각하면...에효~
올케분 심성이 정말 착하신 듯 한데..
이젠 반대로 시누이 두분이 베푸셔야할 듯..15. 헉
'11.7.12 9:30 PM (1.241.xxx.62)정말로 헉이네요
저도 방학때 아이들데리고 친정가서 오래오래있지만
엄마혼자계셔서.....
올케랑살면 못가겠다 했는데......
그올케는 방학이 너무싫을꺼같네요16. ..
'11.7.12 9:31 PM (175.113.xxx.7)올케에게 너지시 물어보세요.
방학에 며칠 와 있는거 신경쓰이면 이제 오지 않겠다고..
그런데 원글님 올케는 이미 적응을 해서 별로 신경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 다 올케 사는데 시누가 오면 힘들고 신경쓰인다라고 여기는지...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쓰는 올케가 82에 많아서 인지...
전 그 집안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아이들이 크고 나면 그렇게 방학때 오며 가며 생활하던 것들이 아주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거든요. 시누들이 더욱 신경을 써주면서 솔직하게 대화하며 지내면 올케도 좋아할 것 같아요.
나중에 시누들이 올케에게 1박2일 정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네요.
서로 서로 조금씩 신경써주고 양보하면서 살면 누가 더 손해보고 서운하고 는 금방 사라질 거예요.17. .
'11.7.12 9:38 PM (58.233.xxx.100)이 덥고 짜증나는 날씨에 대단하다.
하루도 아니고 다 큰애들을 델고
콘도 빌려서 다 같이 놀러가서 밥 사 먹으세요 그냥...18. 글쎄요
'11.7.12 9:39 PM (221.150.xxx.167)적응을 해서 말이 없는 게 아니라
며느리 하나만 꾹 참으면 나머지가 모두 행복하다는 분위기니까 말 못하고 그냥 참는 건 아닐까요.
그 상황에서 신경 쓰이냐 물어보면 깨놓고 신경 쓰이고 귀찮고 싫다고 어떤 며느리가 대답을 할까요.
그것도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며느리라면요...19. 어머나
'11.7.12 9:40 PM (59.16.xxx.184)웬일이래요? 매 해 그랬다구요?
올케가 퇴근하고 와서 저녁 준비 했다구요?
저녁은 시누들이 해놓고 기다렸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올해 부터는 꼭 어머니 모시고 가세요.
올케가 너무너무 고마워 할거에요.20. 낚시..?
'11.7.12 9:41 PM (210.94.xxx.67)당연히 댓글 저런 반응 나올거라는 거 정말 모르시고 쓰신거라면......
제가 원글님 올케라면 살기 싫을 것 같아요.
바로 위엣분. (175.)
님이 몇년간 저런 입장이였다면 쓰신 그대로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아이들의 소중한 자산은 자기 가족끼리 만들어야지 왜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까짓거를 만듭니까?
시누 두명에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 것만으로도 끔찍한데.
진짜 이기적이시네요.21. ........
'11.7.12 9:43 PM (121.150.xxx.142)저 미혼의 시누이지만 올케분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원글님은 원글님댁에 여자 어른 2, 남아 4명이 일주일간 묵는다면....마냥 편하기만 하실까요?
아무리 신경 안쓰도록 한다고 해도,
생활 공간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신경이 쓰일 것 같은데....
신혼 집들이도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다과만 하는 세상이잖아요.
원글님댁에 부모님과 여자형제분1, 여자형제분의 자녀2, 오빠네 자녀 2(?)을 일주일간 데리고 계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원글님 남편분께서 느끼시는 불편함이...올케분께서 느끼시는 불편함일 거라고 생각해요.22. 그럼 모두
'11.7.12 9:44 PM (119.67.xxx.4)12명?
밥도 한솥해서는 안되겠는데요??
먹는 것도 장난 아닐테고...잠은 어디서? 집이 되게 넓으신가?
쨌든 이 글 베스트가겠다~ㅋㅋ23. .
'11.7.12 9:46 PM (123.113.xxx.175)제발 이번 방학부터는 어머니를 원글님 댁으로 모시고 가세요.
정말 지긋지긋한 시누들이네.24. 아니 왜?
'11.7.12 9:46 PM (124.48.xxx.195)언니나 동생집에서 모일 생각은 못하셨어요.
부모님도 딸들 집에 한번쯤 오실 수 있지 않나요?
한해는 언니네에서 그 다음해는 동생네 집에서 모이세요.
올케언니가 시부모를 모시고 살건 ㅇㅓㄶ혀서 살건 일주일은 휴가 맞는 셈이니 셋다 좋겠네요.
올케네 조카들도 데려가서 같이 봐주면 더욱 좋고요25. -,-
'11.7.12 9:48 PM (61.80.xxx.110)당신의 편안함이 누군가에게는 힘든 일이었음 모르시다니.
26. ..
'11.7.12 9:48 PM (175.113.xxx.7)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직장에 다니는 올케였기에 며칠 가 있을 수 있지, 전업이었으면 가능하겠습니까?
애만 보내는 것도 아니고 같이 있는 거구만...
저라면 좋습니다. 제가 직장에 나가 있을 동안 시누와 조카들이 와서 손수 밥해먹으며 빨래와 청소도 하고 자기 부모와 지내는거 좋습니다. 제가 싫어 하는 건, 애들만 보내고 전화 한통없는 경우 입니다.27. ...
'11.7.12 9:49 PM (116.33.xxx.142)맙소사..
정말 너무 염치없다..
거기가 맞벌이까지 하신다는데..
저라면 올케 언니 하루 불러서 고맙다고
특급호텔 뷔페에서 밥을 사던가
뭐라도 선물하던가 그랬을 것 같아요.
당연히 그래야되는 거 아닌가요.
정말 놀랍네요.28. 저도
'11.7.12 9:59 PM (58.122.xxx.202)친정에서는 손위 시누이자, 시댁에서는 시누 많은 외며느리인데요. 정말 대단하신 시누들이셨어요. 적어도 방학이었으면 시누들이 친정 어머니 단 며칠이라도 좀 모시고 가셨어야죠. 그렇게 모이는 것을 원했으면 조카들 데리구요. 직장일 하고 돌아와서 자그만치 6명 식사를 추가로 더 차려야 했다니, 게다가 여름이니 샤워도 자주 하고 빨래는 산더미..내가 집에 있는 것도 아닌데, 내 살림 시누들이 다 꺼내 쓰고..정말 싫어요. 글 쓰신 것 보니 평소에도 친정 부모님 며칠이라도 집으로 모신 적 없는 것 같은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셨어요. 내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올케, 아무리 맞벌이라도 그래도 한번씩 숨쉴 틈은 주셨어야죠.
29. 그리고
'11.7.12 10:02 PM (58.122.xxx.202)올케에게 넌지시 물어보라구요..왠만한 깡따구나 대가 센 며느리 아니면 그거 싫다고 대 놓고 말할 수 있는 며느리가 몇이나 될까요? 저희 시댁에서도 제가 공식적으로는 아무런 대응을 안하니 당신들이 천사 시어머니, 시누들인 줄 아십니다. 전 시댁 스트레스로 없던 병도 생기고, 완전히 앓아누워 친정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했어요. 나좀 데리고 가서 약 좀 지어달라구요. -_-;;
30. 컬
'11.7.12 10:07 PM (121.166.xxx.60)미혼 시누인 저도 1박2일 넘긴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편하게 해도 시누와 올케가 편하지만은 않은 사이...
친구가 와서 일주일 있어도 불편한데
한창 번잡스러울 초등 남자아이, 시누, 시부모.......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님 댁에서 자매분 아이까지 함께 시부모님도 불러 지내면 좋지 않을까요
올케분도 숨좀 쉬고31. 일주일은
'11.7.12 10:11 PM (180.67.xxx.11)일주일은 심했네요. 아무리 친정 부모님 계신 오빠네라지만...
하루 이틀 정도야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일주일은 아니죠.
입장을 바꿔 놓고 원글님이 시부모 모시고 있는 집으로 시누네 식구들이 떠들썩하게 와서
일주일을 내리 눌러 있다 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편하겠나.
그리고 시누들이 집안일 다 한다고 해도 손님은 손님이에요. 직장에서 돌아온 올케가 마음
편할리 없죠.
어떻게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시누들이라면 선물이든 뭐든 어떤 방법으로든
감사 인사는 한번 쯤 하고 넘어가야겠죠.
주위에서 보니 제가 아는 사람들은 시누들이 돈 모아서 올케부부 여행 보내주더라고요.
그게 결국 자기 친정부모님 위한 길이라고 그러더군요.32. 올케가
'11.7.12 10:19 PM (81.56.xxx.4)천사이거나
시누들이 바보거나 아님 아주 악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몇년을...그렇게 해오셨죠?
정신차리세요.
제가 올케라면 당장 뒤집어 엎고,
제가 시누입장이라면 휴가 1주일은 오빠네 식구들 초대해서 제 3의 장소에서 보내거나
오빠네 식구들(특히 올케)가 원치 않으면 그냥 친정부모님만 모시고 제3의 장소에서 보내면서
올케에게 일년에 1주일 휴가 주겠네요.
사람이 양심이라는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켘.
최강이십니다. 정말.33. 끔찍
'11.7.12 10:33 PM (114.204.xxx.157)글만 읽어도 끔찍해요;;;; 제가 올케 입장이라면 시간이 정지되기를 간절히 바랄 듯.
34. 맞벌이
'11.7.12 10:49 PM (121.139.xxx.221)맞벌이하는 올케 애봐주시는데
이젠 친정도 못가야 하는건가요?
댓글들 말처럼 시누이 집에 나눠서 모인다면 중딩 조카 못챙긴다고
섭섭해하지 않을까요?
학원빼고 데리고 가도 싫어할것 같은데
그냥 연끊고 살아야하는건지
답답하네요35. 윗님.
'11.7.12 11:02 PM (220.92.xxx.53)중딩아이 어지간하면 챙길것도 없어요.
시누이집 데려가지 않을거면 혼자둬도 아무문제없이 지낼 수 있는 나이구요.
올케있다고 친정 못가는게 아니라 친정이 따로있나요?
내 부모계시는 곳이 친정이지...
명절때는 올케네집가고 여름방학때 시누들 집 개방함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이죠.
연끊으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요.36. 참참
'11.7.12 11:09 PM (115.136.xxx.234)오빠분 성격이 대단하시거나 포스 짱이거나 하신거 아니에요 올케되는 분에게만.
자기 핏줄에게는 아주 관대해서 좋은 사람으로 집안에 알려진...
마치 제 시댁을 보는 느낌이에요.
시누 넷인 시댁인데 너무 당연시 해요. 에어컨도 없는 32평 아파트에 가족 여름휴가라고 시누이 가족들 와서 서울에 와서 보내려 해요. 남편은 반깁니다. 시어머니(같이 살진 않아요)는 남매간 우애있게 지내라고 보냅니다.
단칸방 시절 첫애 낳았을 때는 미혼인 시누 셋. 기혼 시누네 가족 셋 이렇게 와서 한방에서 설을 보내기도 했으니...
싫은데 남편이 워낙 강해요. 자기네 식구 챙기는 데 아주 대단하여 이런 문제로 얘기하면 거의 정신을 못차려요(자기 식구 칭찬하는 얘기 외에는 듣지를 못해요. 형제들의 배려심 없다는 말은 술이 취하면 한번씩 해요)
저도 싫은 내색 잘 못하는데 뼛속까지 이해안되고 싫어요.
그리고 나중에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야하면 어쩌나 정말 걱정이에요(제 성격상 모시길 할건데 )
원글님 같이 경우 없이 들락거릴 시누이들이라...
입장바꿔 좀만 생각해 보세요. 혹시 고향이 전라도 쪽이신지요? 전라도쪽은 좀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지역감정이 아니라 자기 핏줄에 대한 생각이 좀 남달라서)37. ...
'11.7.12 11:16 PM (122.36.xxx.134)참참님,
시누이들이 왔다가면 담엔 님댁 형제들도 초대해 휴가 보내다 가라 하세요.
남편 동기들간만 우애있게 보내나요? 님 동기들도 우애있게 보내야죠.
남편한테 퇴근하고는 님 동기들이랑도 술도 한잔 하고 바둑도 두고
매형 내지는 형부노릇 하라고 하세요.
사람이 자기가 안해보면 남 입장 이해 못하는 어찌보면 참 이기적인 동물이예요.38. 이거
'11.7.12 11:16 PM (112.148.xxx.198)올케님이 쓰신 글이라는데 한표.
39. gg
'11.7.12 11:32 PM (116.120.xxx.64)최악이네요. 생각이 없으신 분같음.
어떻게 본인 집으로 모실 생각은 않고...본인이 한번 해보삼..
그 올케는 이제껏 6~7년 넘게 여름방학동안 휴가도 제대로 못갔겄네요40. 아정말..
'11.7.12 11:38 PM (59.14.xxx.63)얘기만 들어도 답답해요...저두 조만간 시부모님이랑 합쳐야하는데, 제일 싫은게
바로 시누 들락거리는거에요...심지어는 꼬맹이 셋 달고 오고, 그집 첫째 둘째가 저희 막내를
괴롭히죠...지긋지긋해요...41. 말도
'11.7.12 11:53 PM (110.8.xxx.52)안돼
별 미친 시누들이..
저도 시누지만 올케집 참 불편하던데.
올케야 오죽할까요42. ,,
'11.7.13 12:05 AM (119.66.xxx.49)어머님 사시는곳이 옛날 책에 나오는 시골집이거나, 관광지거나
아뭏튼 환경이 좋다거나,, 그래도
제발 일주일씩 1시누, 2시누 댁에서 모여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녕 올케가 어머님 안계시면 집안일, 아이들일 전혀 안되는건가요?43. --
'11.7.13 12:10 AM (116.36.xxx.196)우리집 시누들이 그러면 전 그냥 신랑이랑 안살겠어요. 진짜 좋은 올케 만나셨네요. 이제서야 아셨다니. 올해부터는 친정부모님 댁으로 모셔가세요. 진짜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네요.
44. 올케가
'11.7.13 12:18 AM (71.224.xxx.202)쓴 글이다에 한표.
45. 싫습니다
'11.7.13 12:35 AM (124.195.xxx.67)시조카도 조카라 안 보면 보고 싶어서
가끔 불러 밥 해먹이는 사람인데요
밥 먹고 하루 봤으면
그 다음엔 자기 집으로 갑시다.
어른도, 애들도 다 자기 생활이 있는데
그게 좋을까요???
부모 뵙고 싶으면
뵈러 가는 것도 좋고 맞벌이 하는 며느리와 계시니
며칠 저희 집에서 좀 더 자상한 수발 받다 가세요 해도 될 일이지요
모이고 싶어서가 아니고
솔직하게 내 집 일에서 며칠 해방되고 싶으신 것 같구먼요.46. ..
'11.7.13 12:48 AM (58.233.xxx.100)이상하다 ??????????????
원글님은 전혀 안 나오시네요.....47. 중학생맘
'11.7.13 1:00 AM (61.74.xxx.220)중학생이면 공부습관 잡아야 하는 시기인데 넘 하시네요.
초등때와는 다르게 엉덩이 의자에 붙여 놓는 시간 늘려야 해요.
같이 사는 둘째아이도 가끔 힘들때가 있어요. 둘째는 철없이 놀아달라고 하고, 첫째는 둘째처럼 놀고 싶어하고.. 에효~
제발 참아주세요.48. dma
'11.7.13 1:28 AM (175.115.xxx.237)이건 무슨 호러인가요.
저라면 시누들 오는 일주일 때문에 일년동안 남편 볶을듯.49. 헉.
'11.7.13 2:18 AM (125.214.xxx.254)생각만해도 올케분 완전 싫으실듯.
아무리 낮에 직장으로 출근을 하셔도 그렇지....집에 일주일이나 시댁식구들 우글우글 와있으면 그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동네 두바퀴는 맴돌다 들어갈듯 한데요.
그냥 하루 친정부모님 뵙고 집으로 돌아가시죠. 하룻밤도 싫을듯 합니다.50. 말이 안나옵니다.
'11.7.13 3:11 AM (175.194.xxx.107)저도 결혼한 여자고, 시부모님도 시누이들도 다 좋은 사람들인데
이런 일을 겪지 않고도 글 읽고 나서 심하게 감정이입되네요.
그 며느님 정말 직장 나가는 게 쉬러가는 셈이 되겠네요.
글 올리신 분도 어느댁 며느님이실 텐데, 그럼 입장 바꿔보시면 알 것 같아요.
어떤 기분일지.51. 다른 건 몰라도
'11.7.13 3:36 AM (122.37.xxx.14)그 올케 정말 업고 다니셔야 겠어요.
일단 본인도 며느리이자 남의 집 올케이니 그런 경우를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여기에 이리 묻지 않을 듯....52. ㅠㅠ
'11.7.13 3:37 AM (121.146.xxx.247)민폐냐 묻는 자체가 참 이해 안가네요.
너무 당연한걸 물으시니..
아,.. 내가 막 성질날라고 하네 ㅠㅠ
윗분들 말씀대로 친정부모님(올케 시부모)을 님네로 모셔와 한 일주일씩 같이 지내시면 되잖아요.
그동안 올케도 좀 쉬고... 어쩜 이렇게 배려가 없는지... 역지사지란 말도 모르시나요?
정말 너무하시네요.53. .
'11.7.13 3:48 AM (125.132.xxx.211)중학생 조카 공부때문에 친정엄마가 살펴줘야 해서 다들 몰려가신다는 댓글에 정말 어이상실입니다.
중등아이가 조카들 우르르 몰려서 집에서 먹고자고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공부가 될지는 생각안하시나보네요.
그리고 그 조카챙기는 친정엄마라서 못모셔간다는것 정말 말도 안되는소리고 핑계지요.
밑반찬있고 아침이나 저녁에 밥해놓으면 그거 꺼내먹는정도는 초등애도 다 하고살아요.
그것도 못하고 집 문단속 못하고 다닐까봐서 걱정이신건지요?
읽다가 제가 갑자기 올케로 빙의되서 울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님집에 지금 그 식구들 다 데리고 가셔서 일주일 지내고 그래도 즐겁다고 내년에도 우리집에서 모이자고 하실만하다면 이글도 꺼리낌이 없으시겠지요.
님네집에 안모시는거 이런저런 이유들 대지말고 딱 한해라도 한번 해보고서 이런글 올리게 되면 그간 님네의 행태에 대해서 올케에게 정말 미안한 맘으로 글을 올리실껍니다.
와,,, 진짜 대단하신 분들 맞네요.54. 이게..
'11.7.13 6:49 AM (114.200.xxx.81)이게 진정한 무경우이군요. (바보거나 악하거나.)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옛말도 있는데
이 여름이 시누 둘이 주렁주렁 조카 데리고 일주일씩이나...
어느날 갑자기 올케가 직장에서 퇴근하고 바로 안들어오고
놀이터에서 우두커니 앉아계시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네요.
그리고, 시누이님.
그러면 올케, 오빠한테 여행권 (한 3박 4일)이라도 들이밀면서
여행 갔다 오라고, 우리가 그 기간에 친정에 있을 거라고
해보실 생각은 안해봤나봐요?
이런 분들이 사회 생활 할 때에도 민폐 덩어리일 거에요. 눈치라고는 없으니.
- 이상 지나가는 44세 시누이가 썼습니다.55. 나원참
'11.7.13 8:58 AM (115.143.xxx.59)원글님..진짜 뻔뻔하거아세요?
아심 그렇게 쭉~못했을겁니다.
어쩜...맞벌이 하는 올케한테 그렇게까지 하셨어요?
친정엄마까지 모신다는데...
아마도 겉으로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시누랑 조카들이 벅적거리는 동안
회사에서 올케가 뒷담화엄청했을겁니다..집에도 들어가기 싫었을거구요.
나라면 남편이랑 대판했을겁니다.
어머니모시는것도 싫을텐데...시누에 조카들까지 일주일이란 지옥이 따로없죠.
돈벌면서 어머니까지 대신 모셔주는 올케한테 진짜 감사하세요.56. ..
'11.7.13 9:15 AM (125.241.xxx.106)와 여름에 6명이 몰려간다고요
어찌 그럼 발상을
어머니가 오빠네와 같이 살면
그것은 엄마네가 아니고 오빠네라고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든지 하세요
저 몇달 같이 살이 보앗지만
시부모 계시는 집에 퇴근하기 싫어요
그런데 거기다가...
악악악57. ..
'11.7.13 10:41 AM (1.251.xxx.68)올케가 힘들 수도 있겠다??????
올케가 힘들 수도 있겠다??????
진짜 헐이네요.
참내. 개념을 좀 탑재 좀 하고 삽시다.
모였으면 하루 놀고 가면 되고
다음번에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모이던지 해야죠.
여름 삼복 더위에 손님 오는거 범보다 무섭다는 옛말도 모르시나요.
저같으면 대놓고 집에 가라 했을 것 같은데 올케분도 참 착하시네요.58. ..
'11.7.13 10:43 AM (1.251.xxx.68)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방학 마다 일주일씩이나 죽치다니
참 대단합니다.59. --
'11.7.13 11:06 AM (183.109.xxx.143)생각만해도 숨이 막히네요
이런 질문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개념 챙기세요60. 올케입장
'11.7.13 11:17 AM (121.154.xxx.97)손자들 손가는나이 아니니 지들끼리 있게하고
딸들이 어머니 모시고 가서 일주일쯤 지내면 좋겠어요.61. 으으으
'11.7.13 11:18 AM (119.17.xxx.22)납량특집인가요 ㅎㄷㄷㄷㄷ
62. 저
'11.7.13 11:18 AM (57.73.xxx.180)시댁합가 하여 살면서 맞벌이 하며 시누이 둘 둔,,.,
올케 네요..
시누들 와서 1박 2일로 자고가도...전 힘들어요..
그냥 직장에서 하루종일 시달리고..
제겐 집인 그곳이
또다른 전쟁터니까요..
우리 시누들은 하룻밤만 자고 가줘서 넘 고마워 해야 하나요?
그냥..다 필요없고..분가를 하고 싶어요..정말로.....
님 올케랑 저 한번 만나 같이 밥이라도 먹고 싶네요..63. .
'11.7.13 11:23 AM (61.255.xxx.81)넌지시 물어보는것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올케가 어떻게 오지 말라고 해요. 속으로 아무리 싫어도 겉으로는 절대 얘기 못하죠.
그런 얘기 못하는 올케니까 지금 이날까지 이렇게 온걸꺼고요.
물어봤을때 싫다고 대답하는 올케였으면 이때까지도 않옵니다.
오히려 물어보면, 이 사태를. 올케가 용인/승락한 것이 됩니다.
더 사태를 악화시키는 거에요.
절대로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앞으로는 원글님 댁에서 모이세요.64. 제가 시누이에요
'11.7.13 11:23 AM (221.151.xxx.70)울 새언니는 괜찮대요.
전부 다~ 괜찮을수는 없겠지만,
사람 나름 아닐까요? 저 얹혀 산거 5년째구요.
일주일 쯤 어때요? 새언니도 나가 살고 싶다고 하지만, 서로 잘 지내요.
사람이 다~ 똑같을순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 상황은 어떤지 모르지만, 잘 지내는 집도 있어요.65. 시누
'11.7.13 11:27 AM (122.40.xxx.41)2분 각각
시댁식구 6명과 시부모 모시고
일주일씩 지내보세요.
역지사지합시다.
제발.66. 나도올케
'11.7.13 11:36 AM (180.70.xxx.167)올케도 퇴근해서 조용하게 쉬고 싶겠지요?
입장바꿔 생각해 보시길~
그리고 중학생이면 그 아이들도 좀 귀찮아할수 있어요.
한참 질풍노도의 시기이니^^67. 이래서
'11.7.13 11:40 AM (59.10.xxx.172)여자의 적은 여자- 맞네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어쩜 그리 생각이 모자라고 자기 중심적일까?
친정부모님이나 두 딸이나 똑같이 이기적입니다68. 위 시누이님
'11.7.13 11:42 AM (110.8.xxx.2)절대 안 괜찮아요. 그럴 수 없어요.
님 올케분이 참으시는 겁니다.
사람은 다 다르지만 상황이 만들어 내는 무게는 같습니다.69. 새댁들은
'11.7.13 11:42 AM (115.178.xxx.61)팔짝뛰겠지만
벌써 시댁과 산세월이.. 아이들 중학생이잖아요..
사단이 났으면 전에 사단이 났겠지요.
시누들도 다 같진 않을것 같아요.. 잘해주는 시누라면 전 1주일정도는
그러려니 합니다. 댓신 올케한테 많이 잘해주시구요~70. ㅡㅡ
'11.7.13 11:52 AM (121.182.xxx.175)그러게요. 어머니도 놀랍네요. 저 정도면 며느리 눈치 볼 법도 한데~.
그리고 올케가 돌아오면 밥상 다 차려먹고 설겆이 끝내놓고, 올케 상만 차려준다면
그나마 올케 배려해주는 거지, 저녁이나마 올케가 거든다니요?
울 엄마 같았으면 딸들보고 욕을 하고 쥐어박았을 상황이네요.71. 10년차 유부
'11.7.13 11:52 AM (110.12.xxx.150)아우..글만 봐도 민폐인데요. 올케가 이때껏 별말 없었다면 울 올케 착하구나..생각하고 잘해주세요. 제입장에선 글만봐도 싫을거 같네요.
72. 이분은
'11.7.13 11:56 AM (210.93.xxx.125)매해 방학때면 글을 올리며 간을 보시는것 같아요.. 똑같은 내용을 본듯합니다.
73. 나도시누이
'11.7.13 12:02 PM (221.151.xxx.70)울 새언니는 저한테 대놓고 얘기 합니다.
나가줬으면 좋겠다고..요즘은 같이 살아서 좋겠다고도 하구요. .
가끔 앉아서 오빠욕도 하고...
제가 물어본적 없습니다.
나가고 싶긴 하겠지요. 그 심정은 모르는 바 아닙니다.
나가려고도 합니다. 지금보다 더 여건이 좋은데가 없나봐요.
근데 모두들 같을거란 생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잘 지낼수도 있는거거든요.
너무 삭막합니다.74. 미치겠다
'11.7.13 12:13 PM (118.220.xxx.37)님... 나중에 오빠 부부 이혼하게 되도 할 말 없을 겁니다.
님이 거기에 일조하신 셈이니까...
늙으신 부모님 올케에게 좋은 대접 받게 하고 싶으시면 올해부터라도 끊으세요.
사람 스트레스 받는 거 어떤 식으로든 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이야 참는다고 쳐도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비뚫어진 방향으로 노출됩니다.
수습할 수 있을 때 수습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다 늙어서 아들래미 이혼하고 수발 들어줄 며느리 없으면
님 부모님 본인들이 모셔갈 게 아니라면 지금부터 자제하세요.
살다 이렇게 자기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양반 처음 보는 군요...75. 합가/맞벌이
'11.7.13 12:19 PM (1.225.xxx.126)며늘이었는데요...11년간요.
손아랫시누 시집 간 후 4년동안 여름, 겨울 1달씩 합해서 두 달, 우리 집에 와 있었어요.
시누남편, 시누, 조카까지 ㅠㅠ
시집가기 전까지 같이 살았기때문에...그리고 제 집이 아니고 시부모님 집이니까
그냥, 그렇게 참고 살았죠.
한 마디 싫다 해보지도 않았고, 싫은 게 제 심뽀가 불량해서
그럴거라고 스스로를 탓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울 애들 학원도 가야하고, 학습지도 풀어야하고, 다른 숙제도 있는데
방학 때마다 집안이 들썩들썩하니 모든게 엉망진창 ㅠㅠ
아이들 학습습관 잡힐만하면 나타나서 룰루랄라~~~~~!!
울 애들 장래가 걱정되기 시작하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친구들한테 조언 들으려 물었다가 저 바보 됐어요.
당연 이상한 시누고, 이상한 시부모라고...
내가 싫은 건 당연한 거라고...나쁜 거 아니라고.
그냥 숙명이려니 받아 들이고 사는 올케 있을지는 몰라도
(저 위에 올케한테 물어 봤다는 분, 아마도 이런 경우 아닐까요?)
그건 민폐 맞습니다.
맞벌이고 아이 봐주신다고 퇴근 후 아무것도 안하진 않잖아요.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청소도 하지요.
뭐 남들은 안그러는지 몰라도 저는 그랬어요.
아이들 친구만 한 번 왔다가도 일거리가 얼마나 느는데....ㅠㅠ
정말 정말 민폐 맞아요. 절대 그러지 마세욧.76. 반대로~
'11.7.13 12:21 PM (125.177.xxx.156)이젠 반대로 시누이들이 여름, 겨울 방학 돌아가면서 올케 아이들과 친정부모님을 집으로
놀러오시게 하는게 어떨까요~?!
그럼 모처럼 올케도 휴가 갖고 좋잖아요.
그럼 시누이 올케 사이도 더 좋아지고 사촌지간에도 더 좋구 하겠네요~~!77. 며느리
'11.7.13 12:26 PM (121.133.xxx.155)올케입장에서 말할께요
시부모20년간 모시고 살아본사람으로서
제발 방학때만이라도 ,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딸들집에서 하면 안되나요?
며느리입장을 조금 이라도 이해한다면
올케에게 잠시라도 휴가좀 주세요
친정엄마를 모시고 딸집에서 만나면 큰일나나요?
우르르 몰려와서 엄마만난다고 좋겠지만
집에 누가 오면 그것도 일주일씩 있으면
먹는것부터 집안의 모든일이 신경쓰이고 힘들어요
제발 딸입장만 생각하지말고 ,올케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시지요
만나야한다면 두 딸들이 번갈아 가면서 집에서 만나면 될것을
좀 너무하고 이기적인사람들이네요
그건또 부담이 되나요?
그럼 그렇게 한번 해보시지요?
얼마나 힘들고 ,부담스러운지를....
습니다78. 저는
'11.7.13 12:35 PM (14.45.xxx.165)동서 애들 두명 울집에 오면 머리가 아파옵니다..남자아이두명.계속 설치고 움직이고 먹고 어지르고..무한반복..저는 임신중인데..신랑한테 울집에 좀 못오게 막아달라고까지 했어요. 동생내외가 놀러오면 저 머리가 너무 아파서요..모이는건 좋지만 아이들 어린데 많이 설치는 아이들이면 올케도 저처럼 머리가 아플거 같아요..일하고와서 쉬고 싶은데 아이들이 계속 떠든다면...생각만해도 제머리가 쑤십니다. 빨래 청소 식사문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차라리 부모님을 모셔가서 방학동안 지내다 오세요. 올케도 좀 쉴겸.
79. 확실한건
'11.7.13 12:37 PM (14.45.xxx.165)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것도 힘든상황이 많을건데 시누이에 그 아이들까지 방학이라고 와서
집에 있다면 정말 집에 들어가기 싫을겁니다.80. .
'11.7.13 12:46 PM (121.125.xxx.7)어휴 정말 몰라서 묻는 거예요? 님 시누 둘이 님네집에서 일주일 동안 지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루는 어찌 한다해도 일주일은 정말 요즘 애들 말로 헐~ 이네요
차라리 친정부모님 언니 식구들을 님 집으로 오라고 해서 일주일을 보내세요
님 같은 시누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81. @@
'11.7.13 12:52 PM (115.93.xxx.115)와~ 짜증나!!!
제발 개념 챙기고 삽시다
원글님 그 동안 올케의 희생으로 많은 것을 누렸으니
원글님도 누군가의 며느리 올케 입장에서
시댁 시누, 조카 데리고 와서 한 열흘 쯤
가족간의 정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 가져 보세요
정말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일 거예요
제발!!!82. 저같음..
'11.7.13 12:54 PM (203.241.xxx.14)콘도하나 빌려서 친정 부모님 모시고 나와 얼굴 보고 싶은 사람들끼리 보겠습니다.
매년 그렇게 해주면 올케도 온전히 자기 식구들끼리 가지는 시간도 되고 좋을것같아요.83. 세상에
'11.7.13 12:57 PM (222.109.xxx.26)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면 간단하잖아요.
님 시누이 둘이 개구진 남자애들 둘 씩이나 넷이나 데리고 님 집에서 일주일 있다 가면 어떠시겠어요. 일하고 들어오면 쉬고 싶은데...- - 아니 이걸 질문이라고.84. ..
'11.7.13 12:58 PM (121.88.xxx.179)일주일간 꼭 오빠네 집에 모일 필요는 없지요. 일주일간 어머니랑 조카를 원글님이나 다른 자매 집에 데리고 가서 휴가 보내면 어떨까요.. 그게 옳은거에요.. 올케랑 오빠가 어머니랑 아들 없다고 밥 못 차려 굶진 않을테니 말이에요..
85. ...
'11.7.13 1:11 PM (114.207.xxx.150)진짜 염치 없으시네요!!!!!
친정오빠네 집 아니면 여형제들은 아무도 집 없나요?
거기아니면 길바닥에서 모여야 되요???
안그래도 매일 시부모 모시고 사는 올케 생각하면(아무리 맞벌이라도..)
방학때 일주일이라도 원글님이나 언니(or 여동생)집으로 어머니 모셔와서
자매들, 조카들 모여 1주일 지내세요
그럼 올케나 나머지 시가사람들이나 두루두루 다 좋은거 아닙니까
나참...살다살다 이런 어이없는 글은 또 처음보네
제발 개념 좀 챙기고 사세요
이때껏 방학마다 그걸 참고사신 올케님 ...진짜 어느분 말마따나 몸에 사리생기겠네요86. ㅋㅋㅋ
'11.7.13 1:13 PM (175.126.xxx.163)저도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맞벌이 올케입장이자만.. 헉... 일주일씩이나 6명이... 나 없는 집에서 지내고 계신다면 불편할듯... 아 용감하신 시누님들이네요.. 저도 여름 휴가만은 양보못합니다.. 울남편 장남이라 온 식구들 다데리고 휴가 가고싶어하는 로망이 있지만... 저는 당일치기 아닌이상 못한다고 했네요... 아무한테도 휴가가아닌 휴가를 어찌 가고싶다는 저런 망언(?)을 하는지 흠... 암턴... 제발 ... 거긴 친정이 아닙니다... 그냥 두 자매가 엄니만 모시고 잼있는 여행을 가세요... 공부해야할 중학교 애들까지 데리고 가시다니 ㅠ.ㅠ
87. 123
'11.7.13 1:28 PM (123.213.xxx.104)저는 지금 친정집에 오빠네가 와 있는데.. 오빠네가 부모님을 모시는게 아니라 집 문제로 임시적으로 오빠네가 친정에 와서 지내는거예요. (2주정도?)
그런데도 오빠네 와 있으면 가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가야해서 가지만 없을때보단 빨리 오려구 하고요..88. ..와우~~~
'11.7.13 1:33 PM (121.165.xxx.59)중간 댓글 안 읽어 분위기 모르겠는데.....
아~~휴~~~~입장 바꿔 생각해봐요...본인집에 시댁식구 6명와서 그 더운 여름에 일주일 있으면 좋은지....괜찮으면 원글네 집에서 모이고 올케언니 방학 좀 주세요...
올케 입장에서 자기 식구만 지네라고 원글네 집에서 모이세요...서로 번갈아 모여야 상대방 입장도 알죠.
와~~~남의 일인데 화 나네...89. ..
'11.7.13 1:36 PM (210.121.xxx.149)음....
그런데 실제로 그런거에 별로 스트레스 안 받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솔직히 시짜라면 징글거리는데요.. 주위에 아닌 사람도 많더라구요..90. 올케에요
'11.7.13 1:50 PM (67.250.xxx.168)제가 바로 그 올케 입장인데요. 더 상황을 들어 봐야 겠지만... 나름이라고 답 합니다.
저는 시동생 시누가 있는데,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주말 마도 시동생 가족이 와요.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쉬려고 하면, 와서 점심 저녘 먹고 가고.... 정신도 없고...식비도 생각 되고.... 게다가 좀 싸가지가 없고....
시누는 일년에 한 번 정도 와서 2주 정도 있다 가는데, 괜찮아요. 정신 없지만, 일년에 한 번 뿐이고... 시어머님도 미안해 하시고...다들 저 고생했다는 거 알아 주시니까...
시동생 내외는 표 없이 야금 야금.... 밉고요91. 나는 나
'11.7.13 1:51 PM (110.1.xxx.110)댓글이 많아서 댓글은 안 읽고,,우선 원글만 읽었는데요,,
글이 바로 따악 나라서,,내가 그 올케 입니다,,
전 집에 사람 오는거 싫어하고,,어수선 한거 실어하는 타입인데,,
방학되면 시누가 식구 데리고 오느데,,일주일에서 길게는 이주일 넘게 있다가
가곤 하는데,,,전 다른 사람 오는거 싫은데,,시누는 좋아요 ,,ㅎㅎ
우선 시누가 오면 일을 많이 도와 줍니다,,알아서 척척 해주고,,
설거지도 내가 한다 해도 굳이 시누가 하고,,어쩔땐 자기도 친정에 온건데,,쉬지 않고
일만 하다가 가네,,하는 생각이 들 정도,,,
어쨋든 밥 차리거나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지만 ,,사람 싫어하는 내가 시누가 오는게 좋은건
시누가 그 만큼 많이 도와줘서에요,,,벌써 10년 넘게 여름방학 하면 꼬옥 오는데
초딩이였던 시누 아들들이 이젠 한명은 사회인 한명은 고딩이 되어서 올 여름에도 오네요
그러니 원글님도 친정 가시면 많이 도와 주시길,,^^92. 날도
'11.7.13 1:52 PM (211.172.xxx.179)더운데, 생각만해도 덥네요. 손님과 생선은 3일을 넘기지 말라는 말이 있죠.
왜? 냄새나니까...
부모님을 딸네집으로 모셔오는게 나을 듯.
윗 댓글 다 안읽었어요...93. ..
'11.7.13 1:59 PM (112.185.xxx.182)한번씩 어머니랑 조카들을 본인집으로 일주일씩 초청해주면 매우 감사해할거 같네요.
여름방학을 올케네 집에서 일주일 보냈다면..
겨울 방학엔 언니네집.. 그다음해엔 동생네집..
올케가 천사보듯이 시누이를 바라보게 될거라고 믿어의심치 않겠습니다.94. 윗댓글들은 안왔고.
'11.7.13 2:03 PM (122.32.xxx.60)원글만 읽엇는데..스트레스가 ㅠㅠ...남이 오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인데.......
95. 원글만
'11.7.13 2:10 PM (211.114.xxx.145)보고 댓글답니다
올케가 참 착하네요
매년 그리해왔다면 말은 안해도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았을거예요
올케에게 올케 그런입장 생각못했다 앞으로는 우리들(시누이들)집으로 모셔서 일주일이 되든 열흘이 되든 계시다 가시게 하겠다 하시면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 다 녹을것 같네요
아직 오지도 않은 방학이지만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렸을듯...96. ...
'11.7.13 2:12 PM (112.222.xxx.101)저는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건 가능하면 안하려고 해요. 같이 살기 쉽지 않은 성격이시거든요.
그런데 어쩔수 없이 같이 살아야 한다면 시누들이 오는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시누들도 친정인데 와서 놀지는 않을거잖아요. 엄마 힘드니까 도와줄거고 그러다보면 집안일도 많이 해줄거구요. 우리 애도 먹는거 잘 챙겨주면 좋구요...
다만, 중학생 애가 공부하는 흐름에 방해를 준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맞벌이라서 올케야 집에 없지만 중학생은 한창 공부해야하는데 초등학생 사촌들이 와서 시끄럽게 하면 방해될 것 같아요. 그건 입장 바꿔서 생각하셔도 답이 나올듯한데요...97. 오구가고하세요.
'11.7.13 2:13 PM (14.32.xxx.4)댓글대로면 아이들 친해질 기회는 별로 없네요. 어릴때 그나마 방학때 봐야
정들지 않나요?아마도 친정식구 자매끼리였음 덜했을것도 같지만 올케입장에
감정이입되어 확들짝 하는 분들이 많네요.
저흰 올케가 남매만 맡기기도 해서 2,3일 정도는 가능할 수도 있다 봅니다.
방학동안 내내면 같은 친정식구에 피를 나눈 사이라도 힘들긴 합니다. ㅎㅎ
옛날 외가에 대한 향수나 추억을 기대하기에는 넘 힘든 시대지요.98. ..
'11.7.13 2:14 PM (211.47.xxx.212)가지마세요
중학생되면 수업후에 학원도가야하고 집에와서도 공부하고 그래야 되는데 집에 손님이 와있으면 리듬이 깨져요 괜히 들뜨기도하구요 더군다나 꼬맹이 사촌동생들이라면 같이 놀고싶고 그렇죠
학교가서도 잘 집중 안되구요..
그래서 저는 중학생된 이후로 집에 손님오는거 방해 많이 되었어요..
친정 부모님을 원글님집에 모시고 가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그틈에 올케언니네도 오븟하게 좀 쉬고..
올케언니가 시부모 모시면 시누들이 돌아가면서 1주일정도씩 모시고가고 그러던데
원글님네는 오히려 모여들면...올케분이 착하네요99. ㅎ.ㅎ
'11.7.13 2:14 PM (14.39.xxx.185)올케라는 분...이혼을 꿈꾸겠군요.
매년 여름에 와서 시누들 와서 1주일......맞벌이하는 집에...쩝.
시부모 모시고 사는 것도 일하는 입장에선 집에 들어 가기 싫을 때도 있을텐데...
시누랑 조카들까지.. 같은 여자끼리 좀 도우면서 삽시다..에효.100. ^^
'11.7.13 2:14 PM (210.94.xxx.89)일단 오빠네 집이 아파트라면 초호화 주택인가 봐요? 시부모님에 아이에, 그럼 일단 못해도 아파트 50평형대 이상(아이들이니까..아이들 방 있어야 하고.. 그러면 못해도 방이 4개) , 근데 여름마다 6명씩 와서 지낼려고 하면 최소한 손님방 2개는 필요하고.. 그럼 방이 한 6개는 있어야 되는 아파트로 보이는데, 그럴려면 도대체 몇 평이나 되어야 할까요? 100평에 가까운 빌라? 그 정도 되면, 일단 집에 일 도와주시는 분은 계셔야 할 것 같은데.. 이러면여름에 손님 와도 크게 신경 안 쓰일 수도 있죠. 일 도와 주시는 분이 좀 힘드시겠지만..
더운거야, 에어컨 빠방하게 키면 되고, 빨래 & 음식 준비는 도우미와 시누이들이 하면 되니까.. 음 그래도 평소에도 집에 사람이 좀 많은 상황에서 그렇게 6명씩 더 와 있는 건 조금 민폐긴 하네요.
그래도 친정이 잘 살아서 여유가 되니까 여름에 그렇게 친정에 가서 여유있는 휴가를 보내고 좋으시겠어요. 그리고 올케도 여유 있으니, 그냥 저냥 받아들일 수도 있긴 하겠어요.101. 착하다
'11.7.13 3:04 PM (180.68.xxx.159)헐~~ 착한 올케네요.. 부모님이 복이 많으시네요..답은 안달아도 알듯....모셔가셔서 일주일간 봉양해보세요.. 더운여름에... 내 친정부모라도 힘듭니다... 그러니.. 올케는...
102. 에이그~
'11.7.13 3:04 PM (210.111.xxx.19)나잇값좀 하쇼. 역지사지!!몰라요?
함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텐데.....ㅉㅉㅉㅉ103. ㅇㅇ
'11.7.13 3:19 PM (121.169.xxx.133)대......박.
한 번 고생 할 때마다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 다시 생각해보게 될듯.104. 나는 친언니
'11.7.13 3:33 PM (210.99.xxx.18)우리 친정이 좁고 불편해서
우리 딸내미들(모두 결혼후 자녀 2명씩 있음 4자매) 모일때마다
저희집에서 모여요
제부들까지 모두 모이면
16~18명
명절때나 여름휴가때 이렇게 모이면
2~4일정도 있다가 가는데요
ㅎㅎㅎㅎ
정말 힘들어요
ㅠㅠ
제 동생들이 나눠서 밥하고 설겆이 하고
친정엄마도 계속 거들고
우리집 냥반이 계속 청소해줘도
힘들어요
전 올케아니고
언니고 딸인데도요
동생들이랑 넘 사이좋고
조카들 넘 사랑하지만
힘든건 힘든거예요
올케분 대단하시네요
방학이 무서울것 같아요105. 에잇!
'11.7.13 3:59 PM (116.127.xxx.175)나잇값좀 하세욧!!! 222222222222
106. ...
'11.7.13 4:03 PM (14.33.xxx.17)올케분이 쓰시는 거지요?
시누이가 쓴 글이 절대 아닐 겁니다.
여자들은 대체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 또는 눈치에 대한 지수가 높거든요.
상대방이 싫을 수 있다는 걸 절대 모를 수가 없어요.
이종 사촌들 같이 모이고 또 친정 부모님 모시고 싶으면
자매 둘이서 벌갈아 가면서 그 집에서 묵으면 제일 간단하고 정답의 방법인데요.
자매 둘이 그러면요, 올케는 당신네 부모들께 더 잘해드릴텐데...107. 세상에
'11.7.13 4:13 PM (211.47.xxx.170)전 저런 시누 없는게 천만다행이네요. 저도 시누지만 애 키우고 직장도 다녀봐서 얼마나 힘든지 알기때문에 일하는 우리 새언니 만나면 밥도 사고 선물이라도 사주려고 하거든요.
그래야 우리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우리 오빠랑 사이도 좋고 할테니깐요. 정말 생각없음의 극치네요. 시누 두명은 그렇다치고 남자애 하나도 만만치 않은데 남자조카 넷이라니..저라면 우리 남편 꼴도 보기 싫을듯 싶네요.108. .
'11.7.13 4:18 PM (59.86.xxx.216)친정부모님 살아계시고, 친정부모님 만나고 싶을때 부모님계신곳으로 가는건 당연하죠.
딸이 친정부모님 만나고 싶어서 친정에 가는건 뭐라할게 아니죠;
그런데, 그곳에 올케가 있다면 그게 불편하고 싫다면 올케가 분가하면 되는거에요.
올케불편할거 감수해서 친정에도 못가는거 참 서글프네요.
내 친정도 올케때문에 못가다니요.
오빠네 부부가 분가하면 되는겁니다.109. 우선
'11.7.13 5:08 PM (121.147.xxx.151)시누분들 집에 번갈아 가며 모이면 안될까요?
겨울 방학 여름방학 이렇게 오고 가며
중학교 다닌다고 손이 안가다니....
아이는 방학하고 집에 있는데 올케 직장 생활하면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아이가 집에 있으니 직장 생활이 더더욱 홀가분하지만 않다는 거
해 본 사람은 알지요.
그런데 저녁에 집에 들어가도 10식구쯤 되는 대가족이
올케 오기 기다리고 저녁해주길 바라고 있다면 참
올케 이 더위에 직장생활하는 거 아무리 자기 잘살려고 돈 벌러 다니는 거라지만
시누들 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저녁은 집에서 그냥 놀고 먹고 있는 시누들이 차려 놓고 기다려주면 안될까요?
그런다해도 저녁에 파김치가 되서 얼른 집에 들어가 쉬고 싶을텐데
집에 시누에 조카들 저녁해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막힐 듯
그 올케 참 불쌍하네요....
안됐어요...
집에 들어가는 길에 얼마나 길게 느껴질지....
올케가 남의 집 도우미 되자고 결혼한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110. d
'11.7.13 5:35 PM (121.189.xxx.143)부모님 모시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왜 시누이들까지..너무하시는 거 아닙니까.
님들이 올케 방학 좀 시켜주시죠..
왜 님들까지 나서서 거듭니까.정말.
화가 나네요111. 그게
'11.7.13 5:55 PM (211.47.xxx.170)하루이틀도 아니고 아이들 데리고 일주일이라면 부담되죠.
퇴근해서 손님들 저녁까지 신경쓰려면 힘든건 맞잖아요~
애들 핑계로 친정에서 휴가보내는 시누 그것도 둘. 싫다고 말도 못하는 새언니.
이 무슨 악연인지요.112. ..
'11.7.13 5:59 PM (118.220.xxx.214)여지껏 그래왔다면
이번엔 친정부모님을 원글님 댁으로 모셔서 같이 지내는건 어떤지요113. **
'11.7.13 6:18 PM (211.203.xxx.231)부모님 모시고 가면 오빠랑 조카 못 보잖아요??
조카들끼라 놀게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인데..
친정이 같은 도시에 있다면 올케를 친정이나 올케 원하는 데로 휴가 보내시는 게 더 나을 듯 해요.114. 코스코
'11.7.13 6:20 PM (61.82.xxx.145)일주일 부모님이랑 2 시누내 집안식구들이랑 보내고
올케는 친정으로 놀러보네시던지
아니면 여행다니오라고 권해보세요
일년에 한번씩 그렇데 왔다가면 정말 힘이 쫙 빠질것 같아요
오랫만에 만나니 좋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신경 무진장으로 쓰이거든요
휴가보네세요
그리고 아무리 식구라해도 식비, 숙박비 조금이라도 챙겨서 건내주고요115. 정말
'11.7.13 6:21 PM (121.55.xxx.107)정말정말 싫습니다. 올케가 완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분같군요! 정말싫습니다.
정말 댓글 잘남기지도않는데 원글님 보고 기겁해서 댓글남깁니다.
시어머니 한분 모시는것도 맞벌이지만 정말 싫겠습니다.
거기다 매번 방학때마다 친정이라고 아이들데려와서 정말싫습니다.
올해는 원글님댁으로 친정부모님 오시라고하셔서 보내세요116. 사람마다
'11.7.13 6:49 PM (112.149.xxx.156)다를순 있지만.. 경우는 없네요.
한가족당 시누+아이둘이고 두가족이니.. 6명이고..
올케가 맞벌이해서.. 직장나가고 없어서 올케가 오케이하는거 아닐꺼예요..
성품이 훌륭한 사람일수도 있고..
근데.. 직장다녀와서 어떨땐 아이없이 둘만살아도..
정리안된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지치고 힘들때가 있어요..
집은 쉬라고 있는공간이거든요..
전 친정도 그렇고 시댁도 그렇고.. 양가에 항상 말씀드려요..
2박 3일은 저도 웃으면서 밥해드리고 즐겁게 함께할수 있다구요.
1박 2일은 왔다갔다 지치고.. 아쉽고..
그니까.. 2박3일은 음식하는것도 다양하게 할수 있고,,안지치고. 오랫만에 만나서 즐겁다구요..
그이상은 짜증슬슬납니다..
인구밀도 높은집에.. 슬슬 나가는돈에..
때마다 신경써야하는 상차림에,,
편하지 못한 옷차림등등이요..
본인들집에도.. 일주일씩 방학마다.. 친인척들 매번 오게해서 지내보세요..
그앞에다 놓고.. 이젠 오지말라고 할수 있나..
집에서 아이돌보건.. 직장인이건 힘든건 마찬가지예요..
일주일은 정말.. 상상할수도 없는일이네요117. .....
'11.7.13 7:17 PM (121.147.xxx.151)6명이 이 더운 여름에 맞벌이하는 올케 집에 가서
1박도 아니고 1주일을 보낸다니 참 대단들 하시네요...
사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시누가
일주일이나 묵어 간다는 게 자체가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에요.
시누 두 분이 올케 하나 잡고 사셨군요.
아마 혹시라도 올케에게 그 동안 정말 힘들었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당연히 대답은 좋다고 말하죠.
사실 식구들 모이는 거 좋은 일이죠.
헌데 그게 누군가 한 사람이 한 집에서 계속적으로 치뤄내야할 일이라면
처음에 좋은 맘으로 시작했더라도 그리고 사이가 좋았더라도
점점 피곤할 거 같습니다.118. 입장바꿔
'11.7.13 7:32 PM (218.232.xxx.245)원글님 집에 시누가 와서 일주일 그렇게 ㅈ ㅣ내다 가면 어떤 기분일까요??????
119. 끔찍
'11.7.13 8:04 PM (119.70.xxx.201)정말 글로만 봐도 올케분 넘 힘들겠어서 일부러 로긴합니다
제 입장으로 생각한다 해도 미칠듯
안그래도 시부모 모시는것도 힘든데 회사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와서 좀 쉬려는데
시누둘이 아들 둘씩 데리고 것도 일주일씩이나 ~~~~~~~~~~~~~~~``허허허허헉
아주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같은 여자끼리 왜 모르나요
정말 이해 못하나요
제발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