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 다똑같나요? 아님 괜찮은남자있는건가요?
경험상어떠세요??
제가겪은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여서
경험담해주세요
1. 지구에
'11.7.12 8:57 PM (125.146.xxx.148)인구가 수억인데 그 중 몇이나 겪어보셨다고요..
괜찮은 남자가 없긴 왜 없나요. 내 차지가 아니라서 그렇지.2. ..
'11.7.12 9:00 PM (119.192.xxx.98)질문이 너무 광대하신거 아세요?
괜찮은 남자라는 기준이 먼가요
남자중에 괜찮은 남자도 많죠 괜찮은 남자는 괜찮은 여자를 만나고
찌질한 남자는 찌질한 여자를 만나고
다들 끼리끼리입니당3. 괜찮아요~
'11.7.12 9:03 PM (123.142.xxx.98)모두 똑같지는 않지만 흠이 없는 남자는 없어요.
그 흠이라는게.. 내가 용납할 정도면 괜찮은 남자가 되는거구요
내가 용납할 수 없으면 안되는거죠.
저희 남편. 대머리에 배나오고, 키도 작고, 돈도 없어요. 학력도 저보다 한참 아래.
자영업 하고 있으니 사장님소리를 듣기는 하지만 겉보기에는 그리 괜찮은 신랑감은 아니에요.
근데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재미있어요.
성실한걸로 돈 없는건 커버되더라구요. 외모는 중요치 않다 생각했구요.
지금껏 만나본 어떤 사람보다 괜찮아요.
근데요..남편하고 서로 나이 많이 들어서 만났어요. 30대 중반에 만났으니까...
남편한테도 솔직하게 이야기 했는데... 젊어서 만났으면 아마 헤어졌을 꺼에요.
그때는 외모도, 학력도 중요하게 생각 했거든요.
어떤 사람은 눈이 낮아졌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전 현명해졌다고 말하고 싶어요. ^^4. 저기요
'11.7.12 9:06 PM (58.227.xxx.121)원글님이 만난 남자들이 다 별로였다면
그건 세상 남자들이 다 그런게 아니라요.. 원글님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거예요.
저도 그랬었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보면 맨날 똑같은 사람 또 만나더라고요.
찌질한 남자 만나 고생하는 사람들은 맨날 그타령...
반면에 본인은 별볼일 없는데 괜찮은 사람만 만나는 사람도 있고요.
세상에 괜찮은 남자가 없다..라고 생각되신다면
남자 보는 눈을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5. 왜
'11.7.12 9:07 PM (61.77.xxx.116)있잖아요. 학교 선생님들 여기 촌지교사 폭력교사 많이 나오지만 학창시절 존경할만한 선생님도 있지 않던가요? 한가지 직업군에 대해서도 참 다양한 인간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하물며 남자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원글님이 바라는 괜찮은 남자는 어떤것을 말하는 건가요? 성격?취미?여자문제?재력?6. 네
'11.7.12 9:10 PM (122.34.xxx.199)괜찮은 남자 있죠.
허나 완벽한 남자는 없어요.
그러니 보통 조건?이랄만한 걸 적어두시고 포기할수 있는 부분은 포기하시고 포기할 수 없는 부분! 그 부분을 가진 남자를 만나시면 원글님께 꽤 괜찮은 남자분이 될거에요.7. ...
'11.7.12 9:11 PM (121.133.xxx.110)괜찮은 여자가 있다면, 괜찮은 남자도 있겠죠.
나는 괜찮은 여자인가?8. 여자가
'11.7.12 9:16 PM (220.127.xxx.160)다 거기서 거기는 아니듯이 남자도 엄청 다르죠.
비슷한 사람만 만난다면 본인의 인맥이 좁거나 사람 보는 눈이 없거나 운이 없거나 해서 그런 겁니다.9. ㅎㅎ
'11.7.12 9:22 PM (183.98.xxx.192)지금은 좀 그런데 잘 키우면 괜찮을 것 같은 남자가 있어요. 그런 남자를 골라서 실미도 훈련 시키는 겁니다. 그럼 괜찮은 남자 되더만요.
10. ...
'11.7.12 10:13 PM (121.166.xxx.60)기본만 괜찮다면 윗 분 말씀처럼 좋은 남자로 키우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우리 회사 분도 첨 봤을 때 남자가 옷에 뭐 먹다 흘린 자국 남은 잠바 그대로 입고 나와서
기겁했으나
넥타이에 셔츠 사 입혀가며 꾸며줘가며
잘 키워 결혼했지요...사람은 워낙 좋으신 분 인 것 같더라구요11. 원글님은
'11.7.12 10:57 PM (221.151.xxx.54)원글님은 괜찮은 여자분이신가요?
12. ㅎㅎ
'11.7.12 11:09 PM (112.148.xxx.198)있어요.
울 남편.
결혼할땐 영 아니었는데,
십삼년 저한테 조련되어서는
지금은 멋진 남자가 되어부렸어요. ㅎㅎㅎㅎ13. 울남편
'11.7.13 6:10 AM (76.221.xxx.217)울남편도 꽤 괜찮아요.
아주 가끔 남자스러운 생각과 발언을 할 때 제가 깜짝 놀라긴 하지만
평소에서는 정상적으로 사려깊고 배려심도 있어요.
그런데 남편 베프도 그렇고 제 친구들 남편도 그런 편이에요.
그 중 한 명은 정말 흠이 있긴 하나 싶은 사람도 있고. 저 남의 남편 탐내는 사람은 아닌데 그 사람은 좀 어메이징하다 싶긴 해요.
어여 우리 아들 잘 키워서 괜찮은 남자 계수 더 늘려놓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