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킨슨에 걸리신 친정어머니의 긴 간병과,
엄마의 정신적인 학대로 죽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살아요.
스트레스가 극도로 치솟은 상태예요..
제가 원래 몸이 약하긴 해도 특별한 지병은 없고 그런데,
어제 왼쪽팔윗부분에
<마치 모기에 물린듯한, 그러나, 그보다는 면적이 좁은,
지름이 정확히 2mm, 모기 물린 것보다는 선명한 붉은 색>
이렇게 생긴 뾰루지가 두개 나더니,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 지금 제 양팔을 보고 깜짝 놀라서 글올려요.
왼쪽팔에 두개, 왼쪽손에 두개,
오른쪽 팔 아랫부분에 네개,
오른쪽 눈 아래에 한개.
이렇게
<세심하게 생긴!> 뾰루지가 나와있네요.
생전 이런 거 나본 적 없고,
얼굴뾰루지도 생리전 뾰루지 말곤 나본 적이 없어요..
어렸을 때 수두는 앓았었고...
마침 생리는 어제부터 하는데,
암튼 생리전뾰루지랑은 생김새 자체가 틀려요.
저 왜 이럴까요??????
낼 아침 밝자마자 병원 갈라고요.
집 가까운데 한대병원 있는데,
거기 가정의학과는 접수받아주나요?
너무 걱정하나....
가렵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요.
피부부스럼(벌레 물림 겸용)에 바르는 약은 있는데, 바를까요, 병원 갈 때까지 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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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팔부위에만 뾰루지들, 이거 뭔가요!!대상포진?수두?진드기?
엄마제발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1-07-12 21:06:05
IP : 121.130.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11.7.12 9:12 PM (123.142.xxx.98)입 주변이 부르트면 나는 그거 아닌가요?
스트레스나 영양부족, 바이러스성으로 생기는데....2. 장미색
'11.7.12 9:14 PM (183.100.xxx.68)장미색비강진 같아요. 작은 발진들이 온 몸을 덮을수도...
어서 빨리 병원에 가보세요.3. 엄마제발
'11.7.12 9:39 PM (121.130.xxx.57)앗!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님, 저 그거 자주 나요, 입술 주변에...헤르페스라나뭐라나..
그건 아시클로버크림 바르면 잘 낫더라고요.
이건 그 물집이랑은 생김새 자체가 틀리고, 통증이 없어요..
의견 감사합니다..
장미색님,
지금 미친듯이 장미색비강진 검색중이예요,
이거 보면 이거 같고, 저거 보면 저거 같고...
새로운 용어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와, 님 댓글 보고, 확 기분이 정리되네요.
정말 그럴까요??
지금 침대시트 눈빠지게 째려보고 있는데, 벌레는 안보이고...ㅜㅜ
정말 그냥 지나가는 알러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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