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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접고 제주도 내려가 살고싶어요..
저는 아이만 키우고 있구요..
재산 다 팔면 몇십억은 되는데 (부모님재산)
제주도 내려가 펜션 하는건 어떨까요..
요즘 서울생활 회의감 듭니다. 아이들 교육 심하게 시키고 싶지 않구요..
가서 국제학교 다니면 어떨까 하는데 그냥 일상의 탈출이라고 하기에 너무 무모할까요?
사람은 서울보내고 말은 제주도 보내라고 하는데 생각만 해도 마음이 행복해 지네요..
제가 너무 환상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거기엔 남편의 이모가 살고 계시구요..친정아빠 친구분도 계세요..도움은 받을수는 있을것 같아요..
공기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제가 많이 아프거든요...
1. ㅇ
'11.7.12 6:17 PM (121.189.xxx.143)펜션 망하고 있는데 많아요..너무 넘쳐나서...다른 거 알아보시고 오세요^_^
2. ㅡ
'11.7.12 6:22 PM (220.88.xxx.73)펜션 일이 쉬운게 아니에요. 사람 상대로 뒤치닥거리 하는 일이라...
3. ...
'11.7.12 6:23 PM (220.117.xxx.49)저도 꿈이라 많이 알아보고 있는데 제주 생활이 정말 만만치 않더라구요.
결국 제주 현지인들 대상으로 성공적일 사업이 아니면
생계 유지도 만만치 않겠다 싶었었는데..
원글님은 자금이 넉넉하시니까 그냥 있는 돈 어느 정도 까먹을 생각하고
내려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들 서울로 유학 비스무리하게 보내려면
학비 생활비 포함해서 돈이 많이 들텐데...
그 때 쓸 자금과 노후 대비 여유 자금 따져봐서 충분하시다면
해보시고 모자라면 더 벌고 옮기세요. 제주에서 돈 벌기는 쉽지 않아보였어요.4. .
'11.7.12 6:25 PM (14.52.xxx.167)얼마전에 남편이 펜션할까 해서 제가 큰소리 냈네요. 그게 쉬운일인 줄 아냐고.
평소에 자기집 청소도 한번 안하는 사람이 펜션은 무슨 펜션.. 씨알도 안먹힐 소리를..
하려면 혼자 가서 하라고 막 난리쳤네요.
안그래도 사람들 놀고 어지르고 간거 (상상초월이겠죠. 일반 가정집 수준 아닐겁니다) 청소하고 이부자리 빨고널고.. 관리를 한다 해도 자기가 직접 해봐야 사람을 부리죠. 해본 적 없는 저도 엄두가 안납니다요.
차라리 아파트 사서 세받는 게 낫지,, 펜션은 못할 거 같아요.5. ^^
'11.7.12 9:28 PM (125.146.xxx.192)제주생활 7개월쨉니다.
팬션, 앞으로 전망은 있는데 일단 경험이 많이 필요하니까
우선 임대업이 좋습니다.
제주도는 특성상 전새개념이 거의 없고 년세 라고 일년치 집세를 내고 집을 얻는데
30평형대 아파트가 매매가 2억 정도에 년세 천만원 정도입니다.
공기와 물 등 환경이 서울과 비교 할수없고
도심 한복판이 한적한 시골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사람도 차도 드문..
한번 살아보다가 건강 추스르고 다시 올라가도 괜찮을듯..
교육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여기 교육열이나 수준이 서울 강남에나 못미치지 다른 광역도시보담은 높습니다.6. 제주도
'11.7.12 10:23 PM (218.155.xxx.250)펜션 , 남편분이 모든 일을 하신다면 모를까, 몸이 안좋은 원글님은 못하실거에요
제주도 생활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고 들었어요
서울생활이 싫다면 차라리 공기 좋은 서울 근교로 환경을 바꿔 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