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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실제 귀신본적 있으세요?

ㄷㄷ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1-07-12 13:35:32




날도 우중충하니..


비도 쫙쫚 내리고...


이런날은 폐가나 흉가 이야기..어릴때 시골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나..


귀신 이야기가 딱이죠 ㅎㅎㅎ



진짜 귀신 본 분들 이야기도 많고..또 도심 한가운대도 진짜 무서운 폐가가 있다던데..


인천인가..부천인가..어디서 들은 귀신 이야기 없으세요?



세상에 진짜 귀신이 있을까요..정말 공포스런 귀신은 존재할까요..


전 일산 자유로에 떠도는 그 처녀귀신 이야기가 진짜 신빙성 있게들렸어요


20대 처자가 시골에서 서울로 취업때문에 올라왔는데 그 취업한 사무실이 사채업자 사무실이였나 그랬죠


그 여자 목졸라 죽이고 시체를 자유로 어귀쯤에 버렸다고 했던 실제 사건이 있었고,,


이후로 그 근처만 지나가면 밤이나 새벽 으슥한 시간에,,


하얀옷을 입고 머리를 길게 한 여자가 차를 세운다면서요..그 유명한 선글라스를 끼고(사실은 눈동자가 움푹 파진),,


연예인들이 많이 목격했는데..아무래도 연예인들은 촉이 좀 발달한 사람들이 많고..끼가 있고 그래서


영혼을 잘본단 말도 있더군요..


암튼가네..자유로 귀신은 정말 무서웠고..그 한맺힌 영혼이 저승으로 가지 못할때..이승을 떠도는것이


결국 귀신이라고 생각해요..


귀신은 몸을 떠난 영혼이 저쪽 세상으로 온전히 건너가지 못하고 이승에 남아서..이리저리 떠돌면서


한맺혀서 사는거죠..주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넘 오싹하죠..무서운 이야기 아는것 있음 좀 해주세요.. ㄷㄷ
IP : 59.6.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nltls
    '11.7.12 1:40 PM (58.238.xxx.166)

    귀신이 있으면 좀 나쁜 사람도 혼을 내줬음 좋겠어요... 어영부영.. 다른 사람 눈에 나타나게 하는것도 웃기고요. 왜 나쁜 사람앞에는 나타나지도 못하고 그러고 살까 싶어요..

  • 2. 저요
    '11.7.12 1:43 PM (121.160.xxx.5)

    시어머님이 중풍으로 쓰러지시고 얼마 안돼서
    마당에 나갔는데 대추나무 앞에 흰색 두루마리입으신 할아버지봤어요.
    정말 깜짝 놀랐지만 두고두고 무섭진 않더라구요.

  • 3. 흠...
    '11.7.12 1:54 PM (61.78.xxx.92)

    친구가 유방암 수술을 하고 요양차 시골에 빈집을 하나 사서 수리해서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첫날
    자려고 이불을 폈는데 왠 젊은 여자가 하나 이불위에 앉아 있더랍니다.
    그래서 잘거면 같이 자자고 하니 친구 옆에 눕더라네요.
    그리고 그 다음날.......
    이사간 먼저 주인집 사진을 봤는데 그 여자는 얼마전에 죽은 전 주인의 부인이더라네요.

  • 4. ㅎㅎ
    '11.7.12 2:00 PM (175.211.xxx.221)

    남동생이 독일로 출장가서 호텔 침대에 누웠는데
    눈앞에 사람 얼굴만 동동 떠다니더랍니다.
    그래서 손으로 잡아본다고 휘휘 저었더니 사라졌다고...
    담달 독일 지사사람들한테 그 얘기 했더니 그 호텔 귀신많다고 그러더라네요.

  • 5. ㅎㅎ
    '11.7.12 2:03 PM (175.211.xxx.221)

    또 하나..
    회사 남직원이 유럽에 친구랑 여행가서 한 성에 관광갔는데...
    중세옷을 입은 여자가 스윽~ 발로걷는게 아니라 영화에서 보는 귀신처럼 사악~ 스쳐가더래요.
    놀래서 친구한테 막 뛰어갔더니 친구도 얼음이 됐더라는...

  • 6. 무서운얘기
    '11.7.12 2:15 PM (119.69.xxx.51)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 들어가보세요..ㅋㅋ읽을만한거 많아요.
    http://thering.co.kr/

  • 7. ~~
    '11.7.12 2:23 PM (210.95.xxx.35)

    전 자라면서 3번을 만났어요.. 어릴적부터 건강이 안좋았고,, 사경을 헤메도록 아팠던 적도 있었거덩요,,
    국민학교 시절,, 남동생과 친척여동생과 함께 집 근처 낮은 산에 자주 가서 놀았었는데..
    그 산을 가려면 도로를 하나 건넌 후 아주 좁고 짧은 골목을 지나야 갈 수 있었어요..
    골목끝에 다다라서 산아래 언덕을 보는데..
    멀지 않은곳에 왠 여자가... 정말 귀신영화에 나오는 그런 모습으로 있더라고요..
    하얀 소복에 길고 까만 머리.. 치마가 너풀너풀 거리는데.. 다리가 없이 둥둥 떠있었어요..
    그리고 그 앞엔 평소에 절대 없었던 무덤이 하나 덩그러니 있었고요,,
    동생 둘도 함께 봤는지.. 동시에 얼음상태로 있다가..
    제가 "저게 뭐야..." 했는데.. 친척동생이.. "귀신이다~~" 해서 정말 잽싸게 뛰어 도망나왔어요..
    근데 그 골목이 1분도 안걸리는 아주 짧은 골목인데...
    정말 30분 넘게 뛴것 같았어요.. 한참만에 도로가 나와서.. 엉엉 울면서 집으로 뛰어 갔던 기억이.. 있어요...
    좀 더 큰 후에 또 한번은,, 저랑 할머니랑 함께 쓰던 방이었는데...
    그날은 저 혼자 자게 되었어요...
    잠이 들려는 찰나 뒤척이려는데.. 다리가 너무 무거운거에요...
    눈을 떴는데.. 왠 정장을 한 파마머리 아줌마가 제 무릎위에 다소곳이 앉아 있어더라구요..
    밤이었고, 불을 꺼서 깜깜했는데.. 아주 똑똑히 보였어요..
    너무 놀래서 "엄마~~" 하고 소리질렀는데.. 서서히 사라져버렸어요..
    그러고 엄마가 들어와서 같이 잤고요..
    그러고 또 몇년 후...
    그날은 정말 열이 41도까지 올라갔었고..
    제정신이 없을 정도로 많이 아팠던 날이었는데..
    엄마가 옆에서 계속 간호를 해주셨었어요..
    근데.. 순간,, 방문밖에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떤 엄청 큰 물체가 그 방문을 쳐다보고 있는게 눈을 감고도 보이는 거에요..
    그 물체는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정말 요상했어요..
    엄마한테,, 방문 좀 열어보라고.. 바깥에 뭐가 있다고,, 제발좀 열어보라고...
    제가 그랬는데.. 엄마는 끝내 열어주지 않았어요...
    이렇게 세 번 본게 모두 중학교때까지였고...
    그 후로 성인이 된 지금까지.. 가위는 수시로 눌린다는...-.-;;
    가위에 눌리면 이제 무섭지도 않아요...
    음... 또냐.. 이러고 기냥 무시하고 자려고 노력해요...

  • 8. 흠.
    '11.7.12 2:28 PM (121.176.xxx.158)

    자유로 귀신은 그냥 얘깃거리 지어낼려고 만든거 아닌가요?
    여러명이서 뭉치면 못할것도 없죠.

    그런데요...
    학살사건 일어난 곳이나 큰 대형사고 일어난 곳.
    또한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는 연쇄살인들.
    도대체 귀신은 뭐하고 있을까요???
    아니 그런거 다 제껴두고,
    도대체 전모씨는 왜 그렇게 건강하답니까?
    얼굴이 완전 피었던데.
    제가 몇년전에 광주학살사건 희생자 사진을 몇장 보았는데요
    정말 처참했어요.
    혹시 귀신들이 지시내린 인간이 누군지 몰라서 아직 못찾아가고 있는건지는 모르지만요.

  • 9. 아띠
    '11.7.12 2:47 PM (121.162.xxx.91)

    흠. 님 글 딱 제생각과 같네요.
    귀신이 있다면 사회악 인 놈들 찾아가서 벌을 좀 줬으면 좋겠요..
    과연 신이란 존재하는지.. 귀신이라는게 있는지,, 요즘들어 부쩍 생각듭니다.
    저희 신랑왈.. 신이나 귀신도 돈 좋아해.. 그러니 전대갈같은 놈, MB같은놈, 이건희 같은 놈이 떵떵거리면서 잘 살지요.

  • 10. 친정엄마
    '11.7.12 3:19 PM (175.127.xxx.166)

    꿈도 잘 맞으시고, 안좋은 느낌도 거의 맞아요.

    젊으셨을때 몸이 진짜 안좋을 때가 있었다는데
    그때마다 주무시는 방 창밖에서(단독주택) 흰옷입고 입술 빨간 여자가 늘 처다봤었다네요.
    무서워서 잠도 잘 못잤다고 하시던데,
    그 후로 몸도 좋아지시고, 교회도 다니시고 하면서 안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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