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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미스 리플리~
결국 장미리를 버린건 몬도그룹 사모님 이화이고, 이화의 과거를 알면서도 아이가 있다는 걸알면서도 아이까지는 데려오지 않은 몬도그룹 회장 그리고 장미리 엄마가 송유현 엄마노릇을위해 장미리를 버린 거잖아요.
휴..
이 드라마 꽤 멋있어요. 바닥까지 내쳐져서 거짓말로 살아가는 장미리가 얄밉기는 하지만 그런 거짓말을 하게만든 장본인은 바로 그 멋있고, 깨끗하고 로얄이고 장미리더러 거짓말쟁이 매춘부라고 지적질하는 이화,몬도그룹일당들이잖아요.
갑자기 히라야마가 떠서 드라마가 산으로가네 마네하지만, 작가 생각에 제일 띄어주고 싶었던 장이사가(김승우)가 매력이 덜해지고, 악인 히라야마가 장미리를 대신해서 "건드리면 다 죽어!" 라고 말하는게 제일 멋있고 딱 맞아떨어진듯 싶어요.
결국..장미리 욕하지마 깨끗한척하는 니들이 더못돼쳐먹었어! 라구요. 이 드라마 주인공은..히라야마였어요
1. 동감
'11.7.12 1:39 PM (222.106.xxx.97)동감이에요.
유천군 때문에 시작했는데. 그동안 작가가 문제였고, 연출이 문제였다 생각했는데.
어제 히라야마와 이화의 씬에서. 사람을 사로잡는 연기가 무엇인지 알겠더라구요.
완전 몰입...
유천군. 조금만 더 목소리 톤 높일땐 높이고, 표정 바꿀 땐 조금 더 바꾸며 카리스마 있게 연기해주길.
이야기가 근데 좀 산으로 간 느낌이죠? 강혜정은 사라지고, 장이사는 그냥 이용당한, 뒷처리 해줘야 하는 존재 가 되버리고...2. ㅎㅎㅎ
'11.7.12 1:39 PM (175.206.xxx.21)그러게요 히라야마가 장미리를 지켜 주는 순애보를 발휘;;;;;;;
진정 역전의 주인공? ㅋ3. ,,
'11.7.12 1:57 PM (211.45.xxx.170)저는 한번도 안보다가 지난회 한회보고 전체 줄거리 거의 다파악했다는.
이다해씨 눈앞트임이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연기 이전보다 훨씬 낫더군요.
미리..캐릭터 특히 버림받은 아이여서 인생이 그리 꼬이기 시작한거였다면
그녀의 거짓말도.....조금은 이해가 되요
유천군을 사랑하게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가 만약 깡패였다면 그녀는 처음에 맘을 열었을까요.
유천군이 사랑한건 동경대 나온 그녀였을까요..
제가보기엔 가장 나쁜사람은.... 딸아이 버리고 나온 이화같은데..
그런데 또 이화마저도 아이때문에 자기 인생을 버린다는건 좀 안타까운것같기도하고..
내가 그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할수없는것들이 세상에 존재하는듯해요..4. gktgkt
'11.7.12 1:57 PM (122.37.xxx.78)작가도 어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조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잠시만 나와도 막 살아 움직이는데, 그 잠깐동안 시청자들의 공감을 확 얻어내어서 팔닥거리는데 어쩌겠어요. 작가가 정해줘서 주인공이 아니라 연기력으로 주인공이 되어야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뭐랄까~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거겠죠. 선덕여왕이 미실이 된거나, 미스리플리가 히라야마가 된거나..신기생뎐이 아수라백작이 된거나 다 같은맥락 아니겠어요
5. 격하게
'11.7.12 2:02 PM (121.131.xxx.64)[선덕여왕이 미실이 된거나, 미스리플리가 히라야마가 된거나..신기생뎐이 아수라백작이 된거나]
격하게 공감합니다.. 특히 신기생뎐이 아수라백작...이거에서 마구 뒤집어지고 있습니다..^^6. 이다혜
'11.7.12 2:03 PM (116.37.xxx.130)정말 앞트임 이상해요 그래도 예쁘긴 하더군요
몸매가 비현실적이예요7. ㅋ
'11.7.12 2:16 PM (222.117.xxx.34)그거 보면서 느끼는것..
애비(장용)나 아들(유천)이나8. 죄송하지만
'11.7.12 6:21 PM (122.37.xxx.211)1회부터 장미리를 버린 엄마는 최명길임이 너무 분명해서(캐스팅 비중이나 스토리 관습상...)
원글님이 느끼는 쾌감을 맛보지 못한 드라마네요..
가장 큰 실수는 이다해양은 잘해내는듯 보이는데
주요인물세 케릭터가 밋밋하고 배우 조합이 너무나 별로...
김정태가 인기가높으니 비중이 높아졌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