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섭섭할만한 상황인지 봐주세요

--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1-07-11 19:21:55


제가 결혼한지 두달인데요,
저희 친정엄마가 필요 이상(?)으로 섭섭해하시는게 계속되네요
제 동생말에 의하면 엄마가 하루종일 아무일도 안하고 멍-하니 있고 밤에 잠도 못잔다고 하고..
아무래도 이게... 제가 큰딸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경제적으로도 필요할때마다 의지하기도 하고 그래서인듯한데

결혼하고나서 돈달라고는 안하셨는데요..
정말 맨날 전화와서 보고 싶다고 하고
전화거른날은 다음날 전화해서 어젠  참았다고 하시면서, 근데 왜 전화안하냐고 하고..

엄마가 너무 섭섭해하니..
같이 서울사는 시댁 집들이 결혼한지 두달인데 한번 안했는데

저희집에 이미 집들이 한번했구요,
저희가 집에 두번인가 찾아갔고요
남편이 배려?해줘서, 저만 평일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서 자고 오기도 했고요
지지난주에는 외할머니 아프시다고 해서, 부산갔다왔는데
거기 저랑 제 남편이랑 저희엄마랑 셋이 부산도 내려갔다왔어요

근데 지난주 주말에 갑자기 전화하더니만,
닭백숙해놨는데 안먹고 싶냐고 해서, 몸도 안좋고 피곤해서 안가겠다고 하니
다시 전화와서는
왜 니 남편이 우리집이 누추해서 오기 싫다고 하는거냐고...하는거죠...

자꾸 이 상황이 반복되니 너무 짜증도 나고
방금도 전화오시더니만, 밥먹었냐몸은 괜찮냐..

외로운건 알겠지만,
저도 사실 결혼전에 집에서 저를 다들 너무 의지해서 힘들었었는데..
지금도 계속되는것같아 너무 힘들어요...

지금 이 상황이 저희 친정엄마가 섭섭해할 상황인가요?
IP : 211.39.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7:24 PM (175.208.xxx.198)

    섭섭해 하는 상황이라기보다는
    전형적인 빈둥지 증후군 증상이네요.
    원래 사람 든 자리는 잘 몰라도 난 자리는 표가 많이 나는 법인데
    하물며 수십 년 같이 살던 딸인데요...
    그나저나 어머니께서 심정적으로 얼른 독립되셔야할텐데 어쩌나요?

  • 2. `
    '11.7.11 7:26 PM (110.13.xxx.156)

    그럴수록 님이 단호해 지셔야 할겁니다 아니면 저희 옆집 처럼 친정엄마때문에
    남편과 사이까지 나빠지더라구요 엄마가 딸이 독립했다는걸 이해 하셔야 하는데
    자꾸 엄마 맞춰주다 보면 나중에 조금만 섭섭하게 해도 서운해 할겁니다

  • 3. --
    '11.7.11 7:26 PM (211.39.xxx.60)

    ..님 제가 학교를 외지에서 다녀서 8년이나 떨어져 지냈어요..그땐 안그러셨는데... 이번엔 이러시네요

  • 4. 갱년기?
    '11.7.11 7:28 PM (110.10.xxx.116)

    어머니가 혹시 갱년기 우울증세를 겪는 것이 아닐까요?
    어쨌든 몹시 외로우신가 봅니다.
    님의 잘못은 아니에요.

  • 5. 이상한데요
    '11.7.11 7:40 PM (124.61.xxx.39)

    원글님 어머님이 원글님을 남편처럼 의지한건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딸이 결혼해서 잘 사는데 왜 저러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걸 날름 말옮기는 동생도 문제구요.
    울 언니가 결혼한후에 잠깐 기가 약해진건지... 헛것이 보인다고 지나가는 말로 흘린적이 있는데... 그때 울엄마가 속끓이다가 확 늙으셨거든요? 그때 엄청 속상했지만... 오죽하면 하소연했을까 싶었죠.
    그 뒤로 저흰 서로 안좋은 말은 일부러 전하지 않습니다. 결혼했으면 각자의 가정이 우선인거잖아요.
    만약 안좋은 일이 생겨도 어느정도 해결된 뒤에나 운을 떼지요. 결혼한 사람... 도움을 못줄망정 걱정만 시켜서 뭐합니까?
    어머니께서 외로운것도 있고 자격지심도 있으신듯해요. 그걸 참아내야지 왜 시집간 딸을 괴롭힐까요. ㅠㅠㅠㅠ

  • 6. ..
    '11.7.11 7:42 PM (118.46.xxx.133)

    원글님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마음이 허한가봐요.
    엄마에게 최근 무슨일이 있었나요?
    아니면 경제적인 원조를 해주다 끊으신건가요?
    떨어져지낸 딸에게 너무 기대가 크네요.
    엄마에게 나도 이젠 내가정이 생겼으니 독립된 개체로 생각해달라고 얘기해보세요.
    힘들겠지만 엄마가 체념?을 하고 감정관계가 좀 정리 되어야 할것같아요.

  • 7. 저도..
    '11.7.11 8:04 PM (121.139.xxx.65)

    저도그래요..
    그냥 엄마에게 더 잘해주세요.
    더 자주찾아가고..

    지금 결혼7달됐는데
    초반에 엄마랑 진짜진짜 많이싸우고
    여기에도 고민글 올리고 그랬어요..

    주말에 시댁다녀왔더니 엄마가 집안일 다하고있어서
    대판 싸운적도 있고...
    곧 울엄마도 닭백숙으로 부르시겠군요..ㅎㅎ
    음식도 잘하던 못하던 내가 하고싶은데
    다 해주고 싶어하시죠..

    엄마 좀더 많이 찾아뵙고
    더 잘해드리세요^^
    그럼 점점 나아져요

  • 8. ..
    '11.7.11 8:44 PM (211.207.xxx.57)

    그러다가 내친구 이혼 당했어요. 남편이 못참더라구요..장모때문에 이혼까지 하다니..다 놀랐는데.. 내친구가 정말 힘들어했어요. 잘해드리면 드릴수록 끝이 없더라구요.

  • 9. 두가지가 겹치면
    '11.7.11 8:53 PM (211.173.xxx.186)

    타지에서 학교도 다니셨다면
    심적으로 허한것보담
    경제적인것에 대한 불안함이 아닐까요?
    아니면 한번씩 경제적인것을 해결해주셨다니...뭔가 금전적인거 해결을 해야하는데 차마 입이 안떨어져서 그러신것 같기도 하네요
    적당하게 운을 맞춰보시고 경제적인것도 서서히 독립하셔야 가정의 평화가 지켜질것 같습니다.
    제친구는 아이봐주시는 친정어머니에게 다달이 돈을 드렸는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본인이 키우려니...
    외손자 정들어서 못보낸다고 더 키우시겠다고 하시더니 결국엔
    엉엉 우시면서 이제 내생활비는 누가 주냐고..하셨답니다ㅠㅠㅠ

  • 10. ......
    '11.7.11 8:58 PM (125.134.xxx.140)

    제가볼땐 홀어머니 외아들 결혼시킨 증상과 흡사해 보이는데요.

  • 11.
    '11.7.11 10:17 PM (58.227.xxx.121)

    댓글이 의외네요.. 시어머니가 이런다고 했으면 댓글들이 어땠을런지..
    제가 볼땐 너무 과하세요.
    동생분이 같이 사신다니 그리 외로울 상황도 아닌거 같고..
    결혼전에 경제적으로 원글님께 의존을 하셨다니, 어머니께서 경제적으로 불안하신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12. 정말
    '11.7.12 3:22 AM (108.35.xxx.45)

    이해가 됩니다.저의 친정어머니가 그러셨습니다.
    나 시집 보내 놓고 거의 1년 가까이 힘들어 하셨어요.여긴 미국
    미국에 있는 저한테 일주일에 한번은 한시간씩 통화를 해야
    마음이 편안해 지신다고...........이젠 많이 좋아졌지만.....엄마가
    수십년 키운 딸을 시집보내놓고 마음이 공허해서 그러니....
    더 잘 해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691 시골에 개울에서 수영해도 될까요? 1 여름방학 2011/06/20 186
661690 수학,과학머리는 정말 좋아요.근데 사회성이 8 자식교육 2011/06/20 1,586
661689 저녁 먹기 전과 후 언제가 운동하기 더 좋은 시간일까요? 2 야옹 2011/06/20 471
661688 독고진안죽어요 17 최고사 2011/06/20 6,917
661687 진정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할까요?? 건강검진 2011/06/20 256
661686 오늘같은날.오이지 담아도 될까요? 4 오이 2011/06/20 504
661685 꼭 도와주세요.. 돈받고 한달째 방충망 안 달아주는 설비업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도와주세요 2011/06/20 674
661684 성 규제! 빠나나 2011/06/20 182
661683 82쿡 회원님들도 자라면서 엄마가 아들,딸 차별하셨나요? 11 ,, 2011/06/20 1,036
661682 19)남편과 관계시에 문제가있어요 23 부끄러워 2011/06/20 13,342
661681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손이 떨리나요? 14 심각... 2011/06/20 1,643
661680 미국 렌터카용 보험만 파는 곳 있나요? 5 pianop.. 2011/06/20 217
661679 방사능 때문에.. 캐러비안베이도 피하는 게 좋을까요?? 6 휴... 2011/06/20 1,247
661678 코스트코 쿠폰북은 언제 나오나요? 2 코코 2011/06/20 1,012
661677 누구나 한가지 재주는 있다 8 부지런한 모.. 2011/06/20 1,368
661676 마늘쫑 장아치 국물 다시 장아치만들수 있나요? 4 알려주세요 2011/06/20 577
661675 자켓 염색? 1 초3 2011/06/20 135
661674 핫도그집 창업이요~~~ 13 율이엄마 2011/06/20 1,514
661673 아래에 남편이 딸처럼 여기는 아내에 대한 글을 보고.. 5 딸같은 아내.. 2011/06/20 1,858
661672 공부가 쉬웠다. 10 그래도 2011/06/20 1,405
661671 자궁내막증 수술후 호르몬 치료 받아보신분 계셔요? 4 호르몬 2011/06/20 832
661670 슬픈 야유회 2 ㅋㅋㅋ 2011/06/20 629
661669 부산에 위(내시경) 잘 보는 선생님,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아파요~ 2011/06/20 894
661668 학교 근처도 안가본 예수가 존경받는 이유 ... “깨달았기에” 1 석가,마호 2011/06/20 245
661667 홍대근처 미용실 추천좀요... 3 미용실 2011/06/20 613
661666 40대 남편 심박수가 43인데요 잘아시는분(제발) 10 심박수 2011/06/20 2,159
661665 분양대행해주는 회사 라플란드 2011/06/20 126
661664 __님 미안쏘리 ** 2011/06/20 203
661663 이런 전세 어떤가요? 6 걱정맘 2011/06/20 824
661662 다이어트 때문에 어지러운 걸까요? 8 JJ 2011/06/20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