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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색시한테 주는 두줄짜리 명언...
예비시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트집을 많이 잡으셨어요...ㅡ.ㅡ;;
그때 시집살이 오래하신 엄마 친구분이
결혼하고 3년 지나야 알려주는 명언인데 미리 알려준다면서 딱 두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시어른께...
잘할려고 하지말고..
시키는대로만 하고...
이 두가지만 잘 지키면 시어머니랑 크게 트러블 날일 없다고...
집뜰이팁도 알려주셨는데
자꾸 시집사람들이랑 차마시고 과일먹고 말 섞지 말고
멀쩡한 거울이라고 닦으면서 일하는척 하고 있으라 하시더라구요...
요건 집에 시어른들 오실때마다 실천중.,..안어색하고 좋아요..ㅎㅎ
결혼 3년 차 넘었는데 맞는거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네요...ㅎㅎ
1. 냠냠이
'11.7.11 3:56 PM (58.226.xxx.31)작년에 눈가리고 아웅때문에 시어머니께서 자길 무시한다고 막 뭐라하셨어요..근데 하는말마다 행동 하나하나 꼬투리 잡히니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하고 살아요....ㅠㅠ 그게 제 정신건강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되어서...
2. ㅇ
'11.7.11 4:07 PM (110.13.xxx.156)사람 왔는데 거울 닦고 앉아 있으라고 충고하시는분 아들 없겠지요?
남편이 그래도 되나요 친정부모 올때마다 뭘 뚝딱거리면서 눈도 안마주쳐도 상관없겠지요
사람이 기본은 하고 살아야지 저런것도 충고라 하고
그걸 그대로 실천하시는분이 있네요. 자기 친정엄마에게 저렇게 하면 넘어 가실분이
님이 그런 행동하는거 친정엄마가 그대로 받는다고 생각하세요3. ...
'11.7.11 4:35 PM (14.33.xxx.6)며느리 얘기 올라오면 이상하게 며느리 편을 들게 되어요.
저도 딸이기도 하고 시누이이기도 한데 말이죠.
근데 이건 님 편을 못들어주겠어요.
어떻게 손님이 와있는데 일하는 척을 하는 거죠.
하던 일도 멈추고 손님을 접대해야 되는게 예의죠.
아무리 싫은 사람이래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4. .
'11.7.11 5:06 PM (14.55.xxx.168)손님오면 거울 닦으라고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을 어른이 그걸 충고라고~
츠암내!!!
잘하려고 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 시키는것만 하라고요?
묻는 말만 대답하면 되겠군요5. 흐미~!
'11.7.11 5:57 PM (58.224.xxx.49)어디 놀러가셔서 주인댁이 거울만 닦거든
님이랑 상종하기 싫어하는 걸로 알아 새겨들으세요...
원글님아~!
애들이 보고 배웁니다...
적당히 하세요...6. 아이고
'11.7.11 6:46 PM (115.137.xxx.49)시집식구들하고 말 섞지 말라는 소리가 뽀인뜨인데 거울 닦는다는 말에 발끈하시네요.
시댁가면 어차피 앉아서 과일먹고 차마시긴 힘들지 않나요?
과일 깍고 커피 타서 바친 후에 설겆이 열심히 하고 나면 과일, 차 설겆이가 저를 기다리고 있던데.
묵묵히 며느리 노릇하고 나면 우리 며느리는 말도 없고 애교도 없다고 합디다.7. q
'11.7.11 9:12 PM (116.127.xxx.112)거울 닦으라는게 무시하라는게 아니라
종종거리며 일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는데요..
차 내고 과일 깎아 대접은 하되 대화를 오래 할 것이 아니라
부산한듯 찻물 올리고 다시 또 가서 방금 먹은 식탁 훔치고 접시 몇개도 괜히 씻고 바쁜듯
살림 열심히 하는듯....보이라는 뜻 아닌가요?ㅋㅋㅋ
시집 식구들과 대화 하기도 어색하고 괜히 잘보이려 이런저런 말 하다가 서로 오해사거나 꼬이고 감정상하지 말고 열심 주부인척 하라는 뜻으로 알아들었는데. 마치 엄마 보면 숙제하는 척하는 어린이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