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놀라운 손걸레질의 위력

잊고있었던 조회수 : 16,734
작성일 : 2011-07-11 15:20:31
매일같이 빤짝빤짝 청소하는데요.(성격이.. 청소 안해놓으면 일이 손에 안잡혀서;)
오늘 바닥이 좀 끈적이길래 미친척하고 온 집안을 전부다 손걸레질로 박박 닦았어요.
약간 세제 묻혀서 닦고 또 두번째 깨끗한 걸레로 닦았는데
매일 청소기 + 밀대걸레로 꽤 박박 닦은 집안인데도
세상에 걸레가 시커매요;; 손걸레로 한 걸레가... 놀라워라~
그니까 밀대걸레로 박박은 의미가 없었던건가봐요..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지금 맨발에 닿는 바닥 부분이  너무 상쾌해요..
원래 날이 궂어서 좀 습해서 그런지 끈적이는 기운이 있었는데
헐.............. 전혀 안끈적이고
저는 이게 습해서 끈적이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손걸레질을 하고 나니까
뭐랄까 매끈매끈? 땀나서 끈적이다가 샤워하고 에어컨 켜놓고 깨끗하게 말리면
살이 매끈거리는 느낌이랄까...

이래서 사람들이 손걸레질 손걸레질 하는거였군요.
밀대걸레 나오기전엔 매번 손걸레질로 했는데 그 이후엔 매일 청소기 + 밀대걸레로 박박
밀어서 이 느낌을 잊어버렸던거에요... 바닥이 매끈거리는 이 느낌을................

아...... 장마철에도 이렇게 바닥이 뽀송거릴수가 있는거였군요...
우리집은 그동안 더러워서 습기찬날은 끈적였던거였어요.
IP : 211.237.xxx.5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3:21 PM (211.196.xxx.86)

    스팀 청소기 해도 뽀송하던데요.

  • 2. .
    '11.7.11 3:22 PM (211.33.xxx.141)

    존경합니다.

  • 3.
    '11.7.11 3:22 PM (121.164.xxx.203)

    그런거였군요 ㅠㅠㅠ 손걸레질이라 ............. 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맞아요..
    '11.7.11 3:23 PM (122.32.xxx.30)

    사실 손걸레질 하면 발바닥 감촉이 달라요.
    매일 밀대걸레로 밀어도 손걸레질 하면 시커멓게 나오구요.
    요즘 오토비스가 손걸레질 한 거 마냥 깨끗해진다는데
    사볼까 고민 중입니다.
    바닥 걸레질 잘 됐나 안 됐나는 맨발바닥 촉감으로 알아보는 게 최고인 거같아요.
    아니면 흰양말신고 돌아다녀보든가..

  • 5. .....
    '11.7.11 3:24 PM (175.210.xxx.63)

    진공청소기고장나서 손걸레질하다가 3월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그렇게했더니 완전 피골이 상접했네요..;;; 가끔 너무 힘들때는 일회용물걸레질도 좀 합니다.매일 걸레질하는지라..;;;

  • 6. 급할 때
    '11.7.11 3:25 PM (119.71.xxx.75)

    물티슈로 슥슥 닦을 때도 있었는데, 바로 어제 닦았던 그 자리를 수건으로 걸레질 해보니 새카맣더라구요.

  • 7. 힘들어요
    '11.7.11 3:30 PM (118.44.xxx.76)

    그래서 힘들어도 손걸레질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저도 매일 닦는 건 힘들어서 못하고요. 2~3일에 한번씩은 꼭 손걸레질합니다.
    장마철이라 바닥이 습해서 끈적끈적해도 손걸레질 해놓으면 뽀송뽀송해요..
    저도 스팀청소기 사서 몇번 사용해봤는데 손걸레질이 최고드라구요..
    좀 힘들고 무릎이 아파서 그렇지만.....

  • 8. ...
    '11.7.11 3:35 PM (116.32.xxx.48)

    부럽습니다..손걸레질을...

  • 9. 아고..
    '11.7.11 3:37 PM (175.114.xxx.239)

    전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ㅜ.ㅜ

  • 10. 손걸레질을
    '11.7.11 3:41 PM (123.142.xxx.98)

    손걸레질을 해야 살이 빠진다고... "화평공주 체중감량사"에 나왔습니다. ㅋㅋ
    그거 보고 손걸레질 해야지 생각하곤 있지만
    퇴근하면 침대에 찰싹 달라붙어
    행동하지 못하는 1인. *^^*

  • 11. ...
    '11.7.11 3:43 PM (72.213.xxx.138)

    전 못해요. 손목 나가는 거 너무 싫음 ㅜㅜ

  • 12.
    '11.7.11 3:43 PM (220.80.xxx.28)

    알지만 실천못해요.. 그냥 대충살래요..ㅠ.ㅠ

  • 13. 저도
    '11.7.11 3:43 PM (112.152.xxx.72)

    얼마전에 손걸레질 하고 깜짝 놀랐어요. 매일 밀대로 청소 한다고 했는데 손걸레질 하니 걸레가 완전 시커먼스.ㅠㅠ 옆구리 빠지게 밀대질 한거 억울하더라구요. 그런데 이틀 손걸레 청소하니 체력의 한계가 느껴져 오토비스 샀어요. 그나마 만족이에요.

  • 14. ..
    '11.7.11 3:43 PM (175.208.xxx.198)

    잠시 딴 얘기지만...
    그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 저도 봤는데...
    왜 공주는 그 부마에게 다시 돌아갈까요?
    그냥 복수로 끝내고 말지...아쉬워라.

  • 15.
    '11.7.11 3:47 PM (222.107.xxx.181)

    2~3일에 한번이라니...
    저는 2~3년에 한번 합니다.ㅋㅋ.

  • 16. ,,
    '11.7.11 3:48 PM (121.160.xxx.196)

    저는 물,식초,em 동량을 넣어서 한 컵을 만들어요.
    그것을 방방이 다니면서 찍찍 뿌려놓아요.
    그리고 밀대로 그 물을 좌악펴서 바닥에 다 바라놓아요. 때불림과정이라고나할까.
    방방이 처음 발라놓은 순서대로 열심히 밀어요
    한 구역을 10번 왕복정도씩.
    어제 한군데만 박박 밀었더니 흰 걸레에 하나도 안묻어나더라구요.
    게으름 백단.

  • 17. .
    '11.7.11 3:58 PM (122.101.xxx.37)

    건강검진 질문표에..
    일주일에 얼마나 운동하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30분 이상 운동 혹은 걸레질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
    운동량이 정말 많은가봐요

  • 18. ㅈㅈ
    '11.7.11 4:03 PM (116.33.xxx.136)

    저도 그 느낌 알아요. 매일 손걸레질 하다 손목도 아프고 해서 밀대로 몇번 밀어보니 영 마땅찮아
    다시 무릎 걸레질로 돌아왔는데 다 하고나면 발바닥에 느낌이 달라요. 보송보송 매끈매끈...
    요즘같은 더운날은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생활하고 학교가 바로 앞에 있는데 공사를 하느라
    어찌나 먼지가 많은지.... 하루에 세번 닦을 때도 있어요... 손목이 아프고 힘든데도 그 느낌이
    좋아서 어쩔수가 없네요...

  • 19. ....
    '11.7.11 4:06 PM (1.212.xxx.99)

    무릎으로 밀면서 걸레질 하면 힘도 들지만 무릎관절 상한다 해서 안하고 있어요.

  • 20.
    '11.7.11 4:07 PM (112.154.xxx.151)

    그 힘든일을 왜 하세요...ㅇ.ㅇ;
    남편한테 양보하세요,,,
    우리는 사람받아야만 하는 존재 랍니다.
    그러다 다치기라도 해보세요.남편이 화낼텐데,,,

  • 21. ..
    '11.7.11 4:09 PM (59.20.xxx.148)

    맨발로 다니다가 욕조안에 들어가보면 알수 있어요.
    욕조물기조금 있을때 애들 발 씻으라고 들여보내면 꾸정물이...헉
    양말 하얀거 같아도 맨발로 물기뭍혀보면 더럽더군요.
    그 발로 침대위에 올라가고 소파위 걸어다니고 그러잖아요.
    저는 정리정돈은 못하는데 이상하게 바닥더러운거 못 참겠더라구요.
    집에 있으면 눈은 늘 바닥살핍니다.ㅡㅡ;;
    머리카락과 먼지,얼룩들 ..
    마루색이 진하니까 더 힘드네요.ㅠㅠ
    손걸레질 힘들긴 해도 한꺼번에 하지않고 설거지끝내고 부엌바닥,애들 숙제봐주러 갔다가 공부방,자기전에 침실..이렇게 나눠서 합니다.

  • 22. 헥헥
    '11.7.11 4:10 PM (121.131.xxx.64)

    아까 이글 보고서, 간만에 손걸레질했어요.
    안그래도 바닥이 꾸덕꾸덕한 것 같기도 하고, 습기가 많은 탓이려니 하다가 이글 보고
    손걸레질했는데 진짜 땀이 억수로 쏟아지네요.
    걸레에 때는 어마어마하고....토요일날 밀대로 밀어놔서 깨끗하려니 했는데
    밀대로 꼼꼼하게 안 닦였던 모서리부근과 가구 밑 근처도 쓱쓱 밀었더니 진짜 뽀득뽀득해졌어요.
    근데...허리도 좀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손목도...^^;;;;;
    한..6개월있다 삭신 쑤셨던거 잊을만 할때 또 손걸레질 할래요...^^;;;;

  • 23. 잊고있었던
    '11.7.11 4:13 PM (211.237.xxx.51)

    원글인데요 ㅎㅎ
    우와 답글 많네요?
    다들 손걸레질에 대해 관심과 로망이 있으셨던듯 ㅎ
    저는 몇달전부터 전업주부로 바껴서.. 백수주부 소리 안듣게
    되도록 집안일은 제가 다 ~ 하려고 노력하고요.
    원래 그동안 십몇년 동안 직장 다닐때도 청소부분은 신경썼었어요
    먹는건 대충 먹고 살아도 청소 안되면 쉬어도 쉬어지질 않고..
    잠이 안오는 체질 ㅠㅠ

    일단 집이 좁으니 이게 가능한거 같아요.
    28평인데 짐도 별로 없고 식구도 적어서 청소할때 걸리적대는게
    없거든요.
    내일은 온집안의 유리창을 박박 밀여보렵니다;

    근데 한번이나 하지 매일은 절대 못할짓이구요.
    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손걸레질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동참해보시길;;; (신세계가 열림 ^^;)

  • 24. 더더 대박은
    '11.7.11 4:16 PM (218.158.xxx.12)

    좋은 방법은
    걸레를 뜨건물에 식초넣고 빨아가며 닦는 방법입니다.
    저는 가스렌지에 스텐통 물 올려놓고 빨아가며 닦아요.
    뽀송뽀송한 그 느낌을 알기에
    울집 식구들은 손걸레질해야 청소 한줄 안다는--;;;

  • 25.
    '11.7.11 4:18 PM (1.252.xxx.155)

    손걸레질하면 무릎,손목나간다고 그러는데 정말 그런가요.. 우리집은 청소기,세탁기
    없이 살아요.(33평) 저도 자취생활 8년동안(20평 거주) 손빨래,손걸레,휴지로 바닥먼지쓸기로 살았는데 관절에 무리 없고 어머니도(50대 중반) 아무 문제 없으세요. 제가 성인되기전엔 청소 매일하셨고 이젠 일주일에 제가 두번 엄마가 한번 이렇게 합니다.청소기,세탁기 나이드셨다고 이젠 좀 쓰라고 사드려도 쓰지도 않고 다른집에 드리고 그래서.. 타고나게 약한 체질 아니시면 관절걱정안해도 될듯하네요.

  • 26. 밀대
    '11.7.11 4:21 PM (112.187.xxx.99)

    전 회전식 물걸레와 오토비스를 번갈아가며 쓰는데요
    밀대는 아무리 배에 힘주고 박박 닦아도 별로 뽀송한걸
    못느끼겠어요
    오토비스는 하고나면 햇빛에 비치는 바닥이 매끈매끈핲니다
    매일 닦는데도 걸레가 시꺼매요 --;
    근데 걸레 빨기 귀찮아서 오전엔 오토비스 오후엔 밀대밀어요

  • 27. mm
    '11.7.11 4:30 PM (125.187.xxx.175)

    제가 그래서 밀대 산거 구석에 밀어놨어요.
    밀대로 아무리 힘주어 밀어도 손걸레질만큼 뽀드득하질 않아요.
    그리 깔끔한 성격 아닌데 발바닥만 유난히 예민해서 손걸레질 안하고 집안을 걸어다니면 막 짜증이~~~~
    걸레 모아서 베이킹소다 넣고 푹푹 삶아서 세탁기에 돌립니다.
    우리집은 걸레가 수건 수준이라 가끔씩 남편이 수건 없으면 걸레를 떡하니 욕실에 걸어 놔요.ㅡㅡ;;;

  • 28. ,,
    '11.7.11 4:48 PM (118.44.xxx.21)

    이상하네요. 저희 오토비스는 왜그렇게 깨끗이 안되는지..
    예상컨데 걸레 문제인듯. 극세사로 닦으면 물기가 남아 그런지 부옇게 되는데
    면걸레를 덧대서 닦으면 깨끗해요.
    그래도 오토비스보다 손걸레 윈 이에요.
    손목아플땐 발로 밀어요. 손보다 발힘이 세서 그런지 더 새카맣게 나옵니다.

  • 29. 오손도손
    '11.7.11 5:34 PM (61.106.xxx.133)

    저두 발걸레질해요... 손걸레질은 하고 싶은데 하고 나면 손목 아프고 밀대로 하면 왠지 말끔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요... 양발에 걸레끼우고 이리저리 쓱쓱 밀고다니면 땀납니다... 손걸레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걸레보면 시꺼매요... 주로 밀대로 밀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발걸레질 하고 좀 구석같은 곳은 손걸레질...

  • 30. ...
    '11.7.11 6:22 PM (121.164.xxx.235)

    저도 매일 손걸래질 하는데요
    하루라도 안닦으면 잠을 못자요
    대신 너무 힘들어서 자기전에만 손걸래질하고
    나머진 대충 청소기로 해결...

  • 31. 손걸레질
    '11.7.11 8:24 PM (211.192.xxx.46)

    정말 중독이예요. 저도 힘들어서 매일은 아니고 이틀에 한번꼴로 손걸레질 하거든요. 여름에 땀 쫙 흘리면서 손걸레질 할땐 내가 왜 이러나 그러다가 하고 난 뒤의 그 보송보송함이 자꾸 하게 만드네요.
    손걸레질로도 바닥의 보송함이 덜 하다 싶을땐 베이킹소다 물에 살짝 개어서 바닥에 쫙 발랐다가 손걸레질 해주면 바닥 빛깔이 달라져요.몇년 묵은 때가 다 벗겨지는 듯한 느낌이거든요. 4~5번의 걸레질이 정말 힘들긴 하지만요.

  • 32. 달구지
    '11.7.11 8:36 PM (122.36.xxx.94)

    저기요 무릎 염려되면 효도의자라는거 그거 바퀴달리고 앉아서 이동하는거 그거 쓰세요

    나도 밀대로 닦는데 구석은 안닦여 구석만 손걸레질 했는데 무릎이 염려되어 딸한데 말해 인터넷

    으로 샀어요 작년인가 15000원 줬는데......나는 괘안턴데......

  • 33. 달구지님/
    '11.7.11 8:42 PM (119.64.xxx.134)

    저도 바퀴의자 샀다가 아무래도 원목바닥에스크래치 나는 느낌이 들어서 벽장에 넣어 버렸거든요.
    혹시 원목바닥이신지...

  • 34. 이글보고
    '11.7.11 8:43 PM (121.135.xxx.123)

    낮에 행주 삶는다고 불에 올려놓고 육혈포강도단 인터넷으로 보다가 까맣게 태워먹었어요.
    버리기 전에 바닥 한번 닦아보니 탄 숯보다 더 꺼매지네요 ㅎㅎ

  • 35. 깜놀
    '11.7.11 8:54 PM (116.121.xxx.7)

    손걸레질 안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줄 처음 알았어요 ;;;

    박박 닦으면 스트레스도 풀리는데요.. ^^

  • 36. 암요~
    '11.7.11 8:55 PM (125.214.xxx.254)

    뭐든 원초적인게 최고죠.
    저도 손걸레질 예찬자중에 하나예요.
    아이를 처음에 유치원 보내고 가장 기뻤던 것이 맘껏 손걸레질을 할수 있다는 사실이였어요^^
    하지만 무릎이 남아나질 않으니...뭐 몸은 힘들어도 원글님 말씀에 백번 동의하며...체력만 받쳐준다면....손걸레질 정말 짬날때마다 하고 싶어요!!!

  • 37. ㅜ.ㅜ
    '11.7.11 9:00 PM (182.213.xxx.192)

    저두 손걸레질 좋아했어요....
    어느날 거실 빡빡 닦고나니 팔꿈치가 쑤셔서 다신 그짓안해요.....ㅜ.ㅜ
    전에 여기선가 어떤분이 오랜기간 온집안 깨끗이 쓸고 닦았더니 남는건 망가진 몸뿐이라고 해서 그뒤로 저도 적당히 대충 닦고 삽니다....
    청소는 안하면 티나고 해도 티가 안나는........티는 조금 나내요...오래 못가지만~~^^;

  • 38. ㅠㅠ
    '11.7.11 9:05 PM (124.197.xxx.152)

    성격 나름이겠지요. 저는 바닥 먼지 좀 지저분해도 물건들만 제자리 있음 괜찮아서..
    평상시엔 청소기만 돌리고 손걸레질은 일주일에 한번만 남편 시켜요.
    힘 좋은 남정네가 밀고 다니면 깨끗해집니다. 소 키우는 기분 -..-

  • 39. 걸레질
    '11.7.11 9:06 PM (115.139.xxx.37)

    걸레질은하겠는데 걸레빠는게 싫어서요
    요즘에는 일회용물티슈를 빨아서 다섯장 겹쳐서 걸레질하고 버린답니다
    물티슈 그냥사용하면 얼룩이생겨서 물에 빨아쓰니까 좋아요

  • 40. 제가
    '11.7.11 9:07 PM (121.165.xxx.86)

    바로 그 손걸레질로 살뺀 사람 아닙니까..^^;
    평소 무릎이 안좋아서 걸레질은 밀대로도 겨우 대강했어요
    그러다 tv를 보니 어떤 젊은 여성이 집안일해서 살뺐다며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더라고요
    바로 저거다! 싶어서 그날부터 열심히..
    다리를 절대 구부리지 말고요 엎드려뻗쳐자세랑 비슷한데 좀 다른게 엉덩이를 높이 쳐드는거죠
    다리도 쭉 뻗고 손도 쭉 뻗고 손으로는 네모나게 길게 접은 걸레를 잡고요
    사람인 모양으로 만들어서 이쪽끝~~에서 저쪽끝~~으로 매일매일 밀고 다녔어요
    땀이 비오듯 하더군요 저희집 50평대 ㅜㅜ 그결과 잘 먹는데도 4킬로나 빠졌어요
    조금만 무리해도 무릎에 파스 붙였는데 무릎도 괜찮아요..

  • 41.
    '11.7.11 9:25 PM (121.186.xxx.175)

    전 그냥 더럽게 살래요 ㅎㅎ
    매일 스팀청소기면 만족합니다

  • 42. 같이
    '11.7.11 11:00 PM (121.157.xxx.111)

    일하던 동료가 완전 깔끔해서 집에 가면 바로 손걸래질 싹 한다고 그러더니
    --나이 40도 안됐는데 무릎무슨수술했어요;;;;;;;;;;;;;;;

    남편한테 그래서 난 손걸래질 못한다고 선언하고 그냥 대충 살아요;;;;;;;;;;;;;;

  • 43. ..
    '11.7.11 11:12 PM (210.121.xxx.149)

    근데.. 하고나면 무릎과 손목이 아파요..
    처음엔 관절인줄 알았는데 관절은 아니고 병원에 갔더니 무릎근육인지 인대쪽이더라구요..
    체중에 눌려서 그런가봐요.. ㅠ.ㅠ
    손걸레질 좋죠.. 저는 3M에서 나오는 물걸레 한 번 헹궈서 닦아주니 좋더라구요.. 안쪽인지 바깥쪽인지 때를 잘 빼는 쪽이 있어요..
    그런데 그나마도 잘 안해요..

  • 44. ....
    '11.7.11 11:34 PM (182.208.xxx.38)

    밀대로 밀어도 걸레 빨때 식초 조금 넣어서 빨면 다 닦고나서 바닥이 뽀드득거려요.
    식초 냄새가 좀 나지만 금방 날아갈거고 벌레들도 없어진다고 들었어요.

  • 45. ^^
    '11.7.11 11:37 PM (211.58.xxx.74)

    저 하루 두번씩 손걸레질하는데...
    그래도 집이 더럽네요.
    20개월 35개월 두 아들놈이 어찌나 어지르는지...

  • 46. 힘들어서그렇지
    '11.7.12 12:25 AM (211.223.xxx.87)

    물걸레질이 좋긴 해요.
    일단 하고 나면 정말 방바닥이 보송보송하고 맨발인데도 미끄러질 정도로 들러붙는 끈적거림이 없어져요. 신기하죠. 오히려 물걸레질하면 끈적거릴 거 같은데 반대거든요.
    저희 집은 안방만 걸레질하고 거실은 막대 걸레 쓰는데 확실히 거실하고 안방하고
    모두 장판인데도 느낌이 달라요. 거실은 뭔가 끈적거리는 느낌인데 안방은 매끈매끈 뽀송뽀송.

  • 47. ...
    '11.7.12 12:33 AM (14.33.xxx.6)

    저도 작년에야 습해서 끈적이는 게 아니고 더러워서 끈적인다는 거 알았어요.
    근데 의사샘이 쪼그려서 걸레질 할 바에야 그냥 더럽게 살라고 하던데요.
    정 더러우면 남편 시키라고.... 그 의사샘, 남자분이셨어요.

  • 48. .
    '11.7.12 1:25 AM (122.45.xxx.22)

    손걸레질도 걸래를 뜨건물에 김이 무럭무럭나게 빨아서 닦으면 진짜 진짜 개운합니다
    발바닥 디디면 뽀도독 똥파리도 미끄러질라구해요 찬물에 하면 물기가 남는경우도 있는데
    뜨건걸래로 하면 뽀송하니 좋더군요

  • 49. 소다 푼 물
    '11.7.12 1:25 AM (211.176.xxx.112)

    분무기에 소다 1수저쯤 넣고 물 반정도나 넣고 잘 흔들어 섞은 다음 칙칙 뿌리면서 극세사 걸레로 손걸레질 하면서 한 번 닦아보세요.
    한번 시험삼아 해봤다가 딱 기절 할뻔 했어요. 매일 청소해서 나름 깨끗해보이던건 사기였어!! 이렇게 울부짖으면서 닦게 됩니다.
    참 소다는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닦고 나서 허옇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적당히 넣으세요.

  • 50. 스팀
    '11.7.12 8:54 AM (150.150.xxx.92)

    저도 바닥이 너무 끈적여서 몇년만에 스팀 청소기 꺼내서 돌렸더니
    바닥이 그렇게 뽀송거릴수가 없대요......

    이글 읽으면서 오토비스 가 뭔가...사고싶은 욕구가 막 차오르는데
    그냥 소다푼물 뿌리고 스팀 돌려야 겠어요.ㅎㅎㅎ
    아무데서나 막 지름신이 오네요.

  • 51. 무릎연골파열
    '11.7.12 9:14 AM (124.199.xxx.41)

    몇 분이 언급하셨는데..
    무릎 뒤쪽 연골 찢어져서 수술했어요..
    30대 동생이..
    깔끔도 병이다 싶게 깔끔했던 아이인데..
    너무 더럽지만 않게...
    청소도 사는데 불편하지만 않게..
    대충사는게 좋습니다.

  • 52. 이년동안
    '11.7.12 9:21 AM (211.210.xxx.62)

    매일매일 손걸레질 시키시던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당신께서는 매일 세번씩 닦으셨다며 시키셨는데
    그땐 진짜 죽어라 닦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미쳤구나 싶은데요, 어쨋든 손걸레질 하다가 대걸레 쓰기 시작하면 다시는 구부리기 싫죠.

  • 53. 손걸레질
    '11.7.12 9:44 AM (119.149.xxx.48)

    무릎 아프고 손목 아프고 숨 차고~안 아프고 싶어요=.=

  • 54.
    '11.7.12 9:48 AM (121.166.xxx.231)

    밀대로 대충 밀고 뽀송함을 느끼는 1인..ㅠ.ㅠ것두 1~2주에 1번..

  • 55. 무릎보호대
    '11.7.12 11:13 AM (125.246.xxx.2)

    우리집 남편은 인라인 탈때 사용하는 무릎보호대하고 손걸레질하는데ㅋㅋ...무릎보호대를 해도 무리가 갈까요? 시키지 말아야 하나...

  • 56. ...
    '11.7.12 11:14 AM (125.131.xxx.22)

    남편이 정형외과 의사예요.
    손걸레질 절대적으로 무릎에 해롭습니다.
    손목에도 해롭고요.
    깔끔 좋아하시다가 이 다음에 엄청 후회합니다.

  • 57. ...
    '11.7.12 11:16 AM (125.131.xxx.22)

    손걸레질하는 자세 자체가 해롭다고 해요.
    무릎 꿇는 것 나쁘답니다.
    보호대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에 표나는 게 아니라 어느날 큰일 나는 거죠...

  • 58. 아기엄마
    '11.7.12 11:22 AM (118.217.xxx.226)

    디스크 환자에요. 허리도 안좋은데, 무릎까지 나갈까봐 손 걸레질 절~대 못합니다.
    게다가 제 친정엄마 얼마 전 터널 증후군으로 두 손목 다 수술하셨는데 그거 보고 무서워서 손목 쓰는 것도 겁나요.
    근데 울 집 바닥도 뽀송뽀송 해봤으면 좋겠어요. 그저 원글님이 부러울 따름..

  • 59. 저도
    '11.7.12 11:32 AM (203.241.xxx.14)

    36개월 아이 많이 안아주니까 오른쪽 손목이 남아나질 않아요. 근데 손걸래질은 더더욱 ㅡㅡ;
    전 스팀청소기로 만족합니다. .뽀송해요.

  • 60. ...
    '11.7.12 11:38 AM (118.219.xxx.117)

    밀대로 미는 건, 그냥 물기 한번 얹어주는 거 밖에 안 되더라구요.

    확실히 손걸레질 하면, 발바닥 감촉이 달라요.
    밀대로 하면, 이상하게 발가락쪽 바닥 부분에 먼지가 막 들러붙은거 같은 느낌이거든요.

    창문을 열지 않는 겨울에는 밀대로만 항상 밀어도, 뽀독거리는데,
    여름철엔 창문을 열게 되니...밖에서 유입되는 먼지,, 그게 문제에요.

    작년에 매일 같이 손걸레질 하다가, 바닥에 주로 닿는 무릎쪽이 까매져서, 보기 싫어지길래,
    올해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나 손걸레질 해요

  • 61. 손걸레질 팁
    '11.7.12 11:43 AM (211.205.xxx.80)

    배구선수들 하는 무릎보호대가 있어요.
    저는 그거 하고 바닥 닦거든요...그러면 무릎이 확실히 덜 아파요.
    손걸레질 일주일에 한번정도 해줍니다. 너무 힘들어용~~

  • 62. 일주일에 한번
    '11.7.12 12:01 PM (112.151.xxx.98)

    힘쎈 울 신랑이랑 같이 합니다. 제가 먼저 닦고 힘 좋은 울 신랑이 한번 더 닦으면 3일정도 반짝반짝하더군요

  • 63. ㅠ ㅠ
    '11.7.12 12:15 PM (125.176.xxx.84)

    어제 밤에 이 글 읽고 손걸레질 했다가 밤새 무릎 아파서 앓았어요,,
    손걸레질 하지 마세요,,무릎 나가는 거 한순간 이네요 ㅠㅠㅠㅠㅠㅠ
    원글님 무릎 나가요,,,손걸레질 하지마세요,,,진심으로 드리는 댓글이예요,ㅠ ㅠ

  • 64. 맞아요.
    '11.7.12 1:00 PM (175.123.xxx.18)

    저도 날마다 손걸레질 합니다.
    그래야 청소 끝~ 이죠!

  • 65. 난 뭐죠?
    '11.7.12 2:16 PM (121.160.xxx.8)

    밀대로 밀어도 뽀송하다고 느끼는 난??...흠...
    그래도 오토비스인지가 자꾸 땡기는데....

    남편을 시키는것도, 남편도 강철 관절의 소유자가 아닌지라....

  • 66. .
    '11.7.12 2:21 PM (112.153.xxx.114)

    그러다가 무릎 나갑니다.
    울 시어머니께서 너무 쓸고 닦고 하면 골병만 든다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핫핫

  • 67. ...
    '11.7.12 2:48 PM (222.121.xxx.192)

    손 걸레질 뽀송뽀송 좋은 건 알지만
    힘에 부쳐서 영~
    2~3일 한번 밀대로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아파트 고층이라도 요즘은 창문 열어 두면 웬 새까만 먼지가 그리 많은지..
    모두 아래윗 옆집..보일러 연통에서 쏟아진 것이겠쪄

  • 68. ...
    '11.7.12 3:04 PM (59.9.xxx.189)

    저 윗분들 말한 제품들 다 써 봤는데요 ,왠지 ... 좀 부족 (개운하지않고 너무 슬슬 거리느게
    느리고 손도 덜덜덜 ) 하다고 느껴져요 .
    손으로 하는게 제일 좋지만 힘이드니 앉은뱅이 의자로 밀고가면 어떨까 ? 생각중인데요 ...
    너무 색상이나 디자인이 촌스럽고
    바닥이 까지지않게 부드러운 재질로 나온게있나 찾아보고있어요 ...

  • 69. 무릎
    '11.7.12 3:13 PM (211.182.xxx.2)

    골병 들지 말고 옥체를 보존하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903 냉동 보관 할 수 있는 채소는 뭐가 있을까요? 6 채소.. 2011/07/11 929
667902 안먹는 방울 토마토 처리 방법이요.. 2 tomato.. 2011/07/11 572
667901 이름 잘 짓는 작명소... 3 개명 2011/07/11 447
667900 솔비치로 두돌 아이 여행가는데 준비물 질문이요~ 궁금이 2011/07/11 222
667899 호텔에서 숙박할때..어떤 가방에 짐 꾸리시나요? 9 가족과함께 2011/07/11 926
667898 대학 졸업 앨범을 보다가 궁금해서요.... 3 대학졸업앨범.. 2011/07/11 604
667897 복식호흡 필라테스 2011/07/11 166
667896 아이 무릎에 상처가 났는데 소독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1/07/11 199
667895 새색시한테 주는 두줄짜리 명언... 8 냠냠이 2011/07/11 1,567
667894 진짜 앤틱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4 한국에도 2011/07/11 795
667893 신점이야기하나 ..그리고 궁금증하나? 저도 2011/07/11 463
667892 유라 ENA3 vs 세코 신시아 둘중 어느게 나을까요? 5 커피머신 2011/07/11 276
667891 까사미아 얘기가 나와서요 14 가구 2011/07/11 2,060
667890 솔직히 전 평창올림픽 정권 상관없이 무조건 반대합니다 4 평창이랑 정.. 2011/07/11 706
667889 서울에 한달정도만 원룸..빌릴수 있나요? 8 .. 2011/07/11 1,091
667888 인간관계에서 상당부분 제가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많아요. 3 왜그런거죠?.. 2011/07/11 1,136
667887 자고 일어나면 가려움 증상.. 괴로워요 2011/07/11 269
667886 헉 김조한씨 영상 보니 혼자 튀네요 11 깍뚜기 2011/07/11 2,073
667885 기프티콘 돈으로 바꿀수없나요? 이벤트 응모해서 됐는데 쓸것같지 않아서요... 1 ... 2011/07/11 195
667884 방학때 학교에서 하는 특별보충 하지말까요? 2 부진아 2011/07/11 271
667883 주택청약종합 저축에 가입을 한다면 경기도 일산쪽이랑 경북 구미랑 어디가 좋을까요 1 알려주세요 2011/07/11 143
667882 서울대 커트라인 낮은과 35 궁금 2011/07/11 4,541
667881 휴..역시 가족같은 회사는 족;;같은 회사에요 -_- 2011/07/11 432
667880 재산분배에 대해서... 34 Rntl 2011/07/11 2,288
667879 얼큰수제비는 고추장만 넣나요? 3 수제비 2011/07/11 813
667878 과일 효소에 하얀 곰팡이가 피었어요.ㅠㅠ 1 효소 2011/07/11 241
667877 초등 3학년 아이 위인전(우리,세계) 추천해 주세요 3 초등학생 2011/07/11 419
667876 공개적인 한나라당 지지 연예인들 명단 25 믹스커피 2011/07/11 1,732
667875 녹용선물받았는데 그냥 먹여도 될까요? 몸보신 2011/07/11 101
667874 놀라운 손걸레질의 위력 70 잊고있었던 2011/07/11 16,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