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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 엄마때문에 고민되요 ㅠㅠ

별걸가로 고민...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1-07-10 19:29:12
그냥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져서요...

저 아는 엄마가 싫어하는 A엄마가 있는데, 제가 그 A엄마랑  만난다는 이유로
저까지도 안만나려는 느낌을 받네요..

보통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그 싫은사람이랑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까지도 피하시나요??

보통 사람들이 그런가요??  
아님,,저 아는 엄마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IP : 114.200.xxx.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7.10 7:30 PM (210.205.xxx.25)

    물론 저도 그럽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논다는 거죠.

    사회생활 하다가 이상한 사람과 놀게되면 같이 따돌림받는거 당연해요.
    절대적으로 그런건 아니지만 나중에 피해가 오게됩니다.

  • 2. 음,,
    '11.7.10 7:43 PM (14.52.xxx.162)

    저라면 원글님이 심지가 굳은 분이라면 만나구요,
    a엄마 만나서 제 흉보고 말 전할것 같으면 안볼수도 있어요,
    그 엄마가 성격이 아주 대쪽이라서 싫은사람과 연관되는 모든걸 끊고산다,,하면 다른 얘기구요,
    근데 이럴경우 아무래도 말조심은 하게 되더라구요

  • 3. ..
    '11.7.10 7:49 PM (222.118.xxx.135)

    저도 느낀건데.. 유유상종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나중에 겪어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엄마랑 친하면 전 멀리할거같아요..
    왜냐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한테 내 얘기 옮기는게 싫어요...

  • 4. 새단추
    '11.7.10 7:59 PM (175.124.xxx.17)

    내공이 필요한 문제인듯 싶어요

    딱 중간에서
    이사람과 저사람을 어울리게 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거든요.

    하지만 그게 힘들다보니
    편이 갈리는거겠지요..

  • 5. .
    '11.7.10 8:15 PM (14.46.xxx.215)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내가 정말 싫어해서 어울리거나 섞이기 싫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어울리는 사람과도 멀리하게 되는거겠지요.안그럼 중간에서 뭐라고 말 옮길지도 모르는거고.

  • 6. ...
    '11.7.10 8:44 PM (112.151.xxx.37)

    저도 b가 많이 싫으면 b랑 가까운 사람c도 피합니다.

  • 7. 원글이입니다..
    '11.7.10 8:48 PM (114.200.xxx.38)

    참고로,,,저는 자타가 인정할만큼 입이 무거운 사람입니다..
    너무 입이 무겁다보니 친한사람들이 신뢰는 할지언정,자기네들한테 조차도 얘기를 안했다며 저한테 서운하게 생각할때도 종종 있구요..
    위에 적은 아는엄마라는 여자도 제가 입이 무겁다는걸 인정합니다..
    제가 말도 안옮기고,일단 다른 엄마들 욕도 안하거든요..
    저같이 입이 무거워도 본인이 싫어라하는 사람이랑 어울리면 저까지 관계를 차단하는건가요?
    저 A엄마랑 만나면서 정말 단한번도 그엄마 얘기 꺼내본적도 없는뎅 ㅠㅠ
    참 인간관계 어렵네요,......
    그엄마도 혹시나 하는 맘에 그런거겠죠? 1프로를 못믿어서?????????

  • 8. 그렇죠
    '11.7.10 10:14 PM (124.54.xxx.18)

    다른 엄마 입장에서는 조심해서 나쁠 껀 없으니깐..
    원글님이 입이 아무리 무겁대도 같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비슷해보이는 건 사실.
    사람이 아무리 입이 무거워서 1%라도 내뱉게 되 있더라구요.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좋던 나쁘던 간에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아이 친구들 엄마 관계 속에서 많이 느꼈고, 말조심은 백번 해도 지나치지 않고
    아무리 좋은 사람이래도 아주 가끔씩만 만나고 말 높이고 조심하는게 최상이라고 느꼈어요.
    갑자기 자기를 왜 멀리하나 하고 저 역시 상대방에서 그리 생각할 수도 있는데
    자주 통화하고 자주 만나게 되니 사람이 실없어지고 기도 빠지더라구요.

  • 9. .
    '11.7.10 10:16 PM (175.114.xxx.187)

    저같은 경우에 비춰보면 님을 못 믿어서라기보다
    님이 a랑 가깝다 생각되면
    님을 통해서 a랑 엮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게 싫어서 님을 피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요즘 어떤 사람을 피하는데
    그분과 친한 분들을 다 피하게 되더라구요..
    한동네 살면서 누군가를 피해다니는 것도 참 고역이라
    가능하면 마주치는 상황을 안 만들려고 하다보니까
    그 주변분들도 피하는게 되는...
    정말 인간관계 어려워요...T.T

  • 10. 휴~
    '11.7.10 11:20 PM (211.177.xxx.135)

    그냥 그 조차도 엮이기 싫은듯 하네요

  • 11. ....
    '11.7.10 11:27 PM (116.37.xxx.214)

    전 친한 친구가 그렇게 저를 외면하게 됐어요.
    정말 찾고 찾다가 만나서 함께 얼마나 기뻐했었는데
    그 친구가 싫어하는 다른 친구랑 함께 있는 광경을 보고는...
    친구야...내가 너한텐 그거 밖에 안됐니?
    그래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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