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어떤 분이 글쓰신 거 보니까 첫애가 있어서 조리원 안 간다고 하시는데,
저는 당연히 첫애 때문에 조리가 안 될거 같아 산후조기원 가려고 하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큰 아이 때문에 안 가시나요?
안그래도 제가 예약한 조리원이 오후에 1시간 반 동안만 조리원 현관문 앞에서 면회가 가능해
큰 아이 자주 못 볼 것 같아 걱정도 되고요..
저는 이번에는 모유 수유 꼭 성공하고 싶어서 조리원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경험하신 분들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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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인데 산후조리원 가면 안 좋을까요?
산후조리 조회수 : 386
작성일 : 2011-07-10 17:18:57
IP : 211.178.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0 5:22 PM (14.52.xxx.167)원글님은 조리원 기간 동안 첫째를 봐줄 사람이 있으신 경우네요. 첫째가 엄마 안보여도 잘 지내는 아이고요. 그 두가지 조건이 합이되면 둘째 조리원 가죠. 그게 안되는 사람이 많아 그렇지요.
2. ..
'11.7.10 5:37 PM (125.186.xxx.131)큰 아이 봐줄 분이 계시면 그냥 조리원에 가세요. 조리원에 가시는게 몸조리가 확실히 더 잘 됩니다. 윗분 말씀대로 봐줄 분들이 없어서 그래요. 저도 그래서 산모도우미를 불렀었거든요. 산모도우미도 무척 좋지만, 확실히 쉴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몸도 부었고, 나름 고생 많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산모도우미 분은 엄청 잘해 주시는 분이셨는데도 그랬어요.
3. 근데요
'11.7.10 9:11 PM (58.227.xxx.121)제 주변에도 큰 아이 있는경우 산후조리원 안가고 입주도우미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큰 아이 봐줄 분이 없어서보다는 큰애가 충격받을까봐 그러는 경우가 많았어요.
애들이 동생보면 엄마 빼앗겼다는 충격이 크잖아요. 근데 엄마랑 2주일씩이나 떨어져지내면 타격이 클거예요.
원글님 큰애가 36개월 미만이면 좀 힘드시더라도 입주도우미 쓰시길 권해드려요.
고무렵에는 엄마에게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공포거든요.
더 큰애들도 동생보면 많이 힘들어하지만 만 세살 미만인 아이들은 더 힘들어해요. 회복하기도 힘들고요.
하지만, 만일 원글님 큰아이의 주양육자가 원글님이 아닌 다른 분이셨다면 신경 덜쓰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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