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발성 난청치료를 받고있는데요 겁이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1-07-10 16:38:16
왼쪽 귀에 돌발성 난청 치료를 받고있는데요

처음엔 중이염으로 시작- 항생제 5일 먹었으나 귀멍멍한 증상이 더 심해짐

-돌발성난청 의심된다하여 스테로이드 약물 15일째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약을 꾸준히 먹고 있는데도 귀 상태가 별로 호전이 되는 것 같지 않아서요..

귀가 안들린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양쪽 귀에서 압력이 꽉 차는게 느껴지구요 (이젠 오른쪽 귀까지 그래요..ㅠㅠ)
귀 양쪽이 막 쪼이듯하고
어느땐 귀에서 징 ~ 하고 전류같은게 흐르는 것 처럼 느껴지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침삼키기도 조금 힘이 들어요..
(옛날엔 꼴깍 하고 삼켰다면 지금은 힘을 주어 꾸울꺽 해야 넘어가요..)


의사선생님은 귀 고막도 목도 별 이상 없다고 월요일날 청력검사 다시 해보자는데
제가 느끼기로 귀 상태가 영 심상치가 않아서요..

처음에 스테로이드 고용량 먹을땐 차도가 있었거든요.. (귀압력 줄어드는것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오른쪽 귀도 압력이 느껴지고
약을 먹어도 전혀 차도가 없는것 처럼 보여서 자꾸만 겁이 나요..

혹시 귀가 아닌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겨도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나요?

어느 병원을 가봐야 할지..무슨 검사를 해봐야할지..
겁도 나고,,막막한데

경험있으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IP : 180.69.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11.7.10 4:45 PM (110.14.xxx.164)

    이런 글 올라올때 마다 알려드렸는데요
    출산후 입원중 하혈로 인한 돌발서 난청- 한쪽이 거의 안들림-으로 바로 스테로이드 치료 받았고요 10일이상은 먹지 못하게 하더군요
    그 후엔 비타민 이랑 아로나민 주면서 더 심해지지만 않길 바라자고 하대요 절대 나아지지 않는다고요 - 서울대 병원
    한의원 갔더니 기가 약해져서 그렇다고 해서 녹용넣은 보약먹으면서 이비인후과 전문 한의 원 소개 받아서 2달 약먹고 지금은 거의 정상이에요
    그후에 병원에 정기 검진 갔더니 의사가 놀라더군요
    저랑은 증상이 다르니 우선은 병원 치료 해보시고요 아니면 같이 병행하셔도 될거에요

    독립문에 있는 독립문한의원 이었는데 남편은 비염으로 갔는데 효과 없었기 때문에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되긴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2. 이쁜이엄마
    '11.7.10 5:36 PM (116.41.xxx.244)

    조심스럽게 제 경험 올릴께요. 단지 저의 치료경험이기 때문에 병원 선택은 님이 하셔야 하겠지만,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때문에 고생해서 올려요..

    저는 스트레스로 인한 이명때문에 한동안 고생했어요, 몇달동안은 밤에 잠도 못자고 너무 심하면 수면제까지 먹어 보았지만 수면부족과 이명 때문에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지요...

    주변에 좋다는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도 해보았지요 검사결과는 메니에르 증후군이라며,, 약을 한달 넘게 먹었지만 차도가 없어서 중간에 포기하고요.

    또 다른 한의원에도 다니면서 침도 맞고 한약도 먹고 거의 몇달을 고생해도 차도가 없어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소리청자성당 한의원이라고 이면, 돌발성 난청 전문한의원이 있더라구요...

    본원은 서울에 있고 지방 몇군데 분점이 있던데, 저는 제가 지방에 살기 때문에 저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가서 검사하고 처음 일주일에는 2번씩 약침 맞고 물리지료, 추나요법하고 왔어요..
    처음에는 약 한달정도는 매주 2회씩 가고 지금은 어느정도 호전이 되어서 일주일에 1회씩 가고 있어요...

    단점은 다른 한의원보다 검사비도 비싸고 약이나 침 치료가 비싸더라구요...

    지금 4월초부터 가서 거의 3달정도 되었고,,, 지금도 가끔씩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귀가 먹먹하고 물이 들어간 것 같은 이상증세를 느끼지만 밤에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고 많이 증세가 완화되었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고, 환자마다 호전상태가 다르겠지만 경험자로서 올려요...
    제가 간 한의원은 이명과 돌발성 난청 전문병원이라 이비인후과 계통 환자들이 유난히 많더라구요...

  • 3. 광고..
    '11.7.10 7:05 PM (115.21.xxx.51)

    이런 광고글을 아직도 쓰다니....
    쯧쯧...
    돈 많이 받았습까??

  • 4. 저도
    '11.7.10 8:16 PM (203.226.xxx.39)

    갑자기 돌발성난청이 왔었어요
    병원에가니 유일한 응급질환이라며
    바로 입원을 권유하더군요

    그날 바로 목주사를 통증의학과가서 목에 주사맞고
    스테로이드 약처방 받고 와서 다음날 입원하려고했는데 더음날 청력이 괜찮아졌어요

    다시가서 검사하니 정상
    의사말로는 아주 운이 좋은경 우라고 하더군요

    원인을 모르기에 치료방법은 스테로이드 약이랑 목주사가 다인데
    1/3은 치료
    1/3은 증상 유지
    1/3은 악화 라고 하면서요

    그래도 약하게 이명이 있어서 1주일 약 더 먹었어요

  • 5. 이쁜이엄마
    '11.7.10 11:30 PM (116.41.xxx.244)

    위에 광고..라는 글 쓰신 115,21,24 분
    상당히 기분 나쁘게 글 쓰시네요..
    제가 분명히 제 경험이고 개인차가 있으므로 선택은 본인맘이라는 전제하에
    글쓴이가 경험있으신 분들의 경험담을 요구하기에 제 경험을 단순히 쓴것인데
    어찌 그리 광고글이라고 단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경험담을 원하는 분이 계시길래 조심스레 제 경험을 썼을 뿐인데..
    어찌 무서워서 게시판에 글을 쓸까요????

  • 6. 음~~
    '11.7.11 1:56 AM (220.117.xxx.208)

    제 가족 중 한 명이 돌발성 난청 치료 받은 적 있어요.

    난청 발생하고 이틀 정도 지나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갔는데요. 병원에서 빨리 온 편이라고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그 날 입원하라고 해서 바로 입원했구요. 5일 정도 입원해서 주로 스테로이드 치료 받았습니다.

    담당 의사 분 왈, 병이 발생하고 일주일 안에 치료해서 경과가 좋아져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한방 치료도 겸했어요. 침, 뜸, 부항 등 치료였구요.

    입원 치료하고나니 청력은 많이 회복되었구요. 이명은 좀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흘 정도 지나니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구요. 하지만 병원에서 한 달 정도 약을 더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병원 약 다 먹고는 한약도 추가로 복용했습니다.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몸이 피곤, 허약해졌을 때 오늘 질병이라 해서요.

    저희는 경희대 강동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양방, 한방, 치료를 동시에 받기 위해서요.

    하여튼 초기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원글님께서도 적극적으로 더 치료받으시고 꼭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071 전세기한 전의 복비 계산 2 이사가요 2011/06/18 499
661070 아까 친구남편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는글 3 .. 2011/06/18 1,324
661069 누가 법정에서 증언을 서 달라고 하는데... 1 ... 2011/06/18 525
661068 컴터속 내장된 티비카드 관련 여쭙습니다 11 컴맹 2011/06/18 478
661067 아기 카시트 쿨시트...필요할까요? 3 쿨시트 2011/06/18 609
661066 6월15일 고2 학력평가 5 궁금맘 2011/06/18 465
661065 미국 디즈니랜드에 모텔 싸고 깨끗한 곳 5 미키마우스 2011/06/18 565
661064 잡채 맛있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4 이쁜이맘 2011/06/18 1,182
661063 어제 글 썼던 사람인데요 6 슬프네요 2011/06/18 1,034
661062 (방사능) 내부피폭/ 보호 (마스크착용/긴팔/긴바지/보안경/모자) 13 . 2011/06/18 1,682
661061 꿈을 결혼하는꿈을 꾸었어요 4 꿈에요 2011/06/18 881
661060 25년전 30만원 하던 삼중바닥 냄비 셋트 지금은 얼마나 주면 살수 있을까요? 2 ........ 2011/06/18 728
661059 수족구 어른한테 옮을수 있나요? 5 답변좀.. 2011/06/18 1,866
661058 이해할 수 없는 아이폰... 에 대한 질문입니다 5 아이씨.. 2011/06/18 785
661057 칠순잔치후.....궁금합니다. 26 에효 2011/06/18 2,557
661056 16개월, 만3살 애들이 밖에서만 놀려고 드는데 해롭겠죠? 9 방사능 2011/06/18 729
661055 아이가 욕실에서 미끄러졌어요 3 ㅜㅜ 2011/06/18 726
661054 남편이 제가 무척 싫은가봐요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요 25 울고싶어요 2011/06/18 10,805
661053 톱밴드 보세요? 이건 뭐 수준이 다르네요. 5 ... 2011/06/18 1,381
661052 김석훈씨 예전에 김희선씨 엄마가 이상형 사윗감이라고 했음 33 모범훈남 2011/06/18 8,454
661051 학교다니는 자녀 있으신 분들, 이 아이들 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3 어떡해ㅠㅠ 2011/06/18 750
661050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거~ 1 궁금 2011/06/18 337
661049 장아찌용 매실 얼마주고 얼마나 구입하셨어요? 1 장아찌 2011/06/18 492
661048 대치동 특목중,고 대비전문 추천 부탁해요 2 대치 2011/06/18 508
661047 오늘 송편, 동주 다 멋있네요 2 낑긴넘 2011/06/18 1,329
661046 제 사랑이 중요한가요.. 아이들이 중요한가요?? 38 음.. 2011/06/18 6,692
661045 아이둘과 함께 생활하려고 합니다.. 17 뉴질랜드가서.. 2011/06/18 1,453
661044 지금 환기하면 안좋을까요? 6 진심 궁금 2011/06/18 924
661043 우리딸 너무 이뻐요^^ 9 도치엄마 2011/06/18 998
661042 지금 4호기 엄청납니다.. 22 .. 2011/06/18 7,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