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넋두리....

미친 며눌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1-07-10 13:45:06
지난주 시어머니 생신 이셨어요.

시어머니께서 생신 선물을 사드려도 매번 불만이셔서(바꿔오라 하셔요) 십만원 드린지 몇년 되요.

외식하고 과일,케익 사들고 가고요.

지난달 오쿠를  자꾸 말씀 하셔서 신랑이 홈쇼핑서 주문해 드려서...생일 선물 따로 안하고 마테차랑 케익 사서 갔어요.

신랑은 바뻐서 못 가고 저랑 아이들만 갔다 왔죠. (신랑은 생신인것도 모르고 지나갔고요)

이번주에 전화로 넌 불만이 뭐길레 내 생일에 이럴수 있냐고 난리 난리~~

도련님이 작년 부터 이혼 한다고 막장 싸움중 입니다. 부모 싸움이 아이들 이혼 까지 가는 경우 여요.

도련님 결혼 생활 9년 동안 전 동서 얼굴 본게 열번이 될까 하고..

집안의 모든일 제가 다 했어요.

제가 해보니 잘 하건 못하건 다 시부모님 맘에 안드는데 힘들게 노력 하지 말자로 결정하고 저 하고 싶은 데로 한지 3년 정도 되요.

첨 일년은 변 했다고 난리 치시고~ 이혼 하라고 하고~ 하시더니 도련님이 막상 이혼 하게 되니..

아이를 데리고 오고 싶은데 시어머니께서 당신 인생도 있는데 어찌 아이를 키우냐며 아이를 뺏겼다 하시더군요...

도련님 덕에 우리들에 대한 관심과 참견은 줄었지만 당신이 욱 하셔서 저 한테 쏟는 승질이 싫어요.

시어머니께서는 당신은 뒤끝이 없어 할말 다 한다 하시는데 ..듣고 있는 저는 어처구니가 없어요.

말도 안되는 억지까지 부리시니 전 죽갔어요.

옆에 많이 읽은 글 처럼 저 예의 다 하고 싶어요.





IP : 116.34.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울자리
    '11.7.10 1:48 PM (122.40.xxx.41)

    보고 자리 뻗는다고 며느리가 만만하신거죠.
    아니다 싶음 강하게 한말씀씩하고 거부반응 보이세요.
    안그럼 돌아가실때까지 그거 당하고 사실겁니다

  • 2. 요안나
    '11.7.10 1:56 PM (121.55.xxx.253)

    저도 시집살이 꽤 했는데요... 어른입맛에 맞출려니 제가 병이 납디다...
    더 잘하려고 해도 해도 끝도 없고 돌아오는 말이라고는 누구네집 며느리는 입에 혀처럼 한다더라.. 그런말뿐이라 , 터득한거라고는 어짜피 들을 욕이면 내맘이라도 편해야겠다 였어요.
    님도 그냥 님 스타일대로 하세요. 그러면 시어른에게 섭섭한 마음도 좀 줄어들드라구요.
    남편만 알아주면 되죠... 힘들게 노력한다는거..

  • 3. .
    '11.7.10 2:21 PM (119.196.xxx.80)

    저번에 학원에서 외국인 강사가 여기는 시어머니되면 bitch 되는 자격증이라도 주냐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참 씁쓸하게 웃었는데 자기 아들도 바빠서 못온 생일 며느리가 손주데리고 왔음
    고맙다고 해야하는게 인지상정아닌가요? 나중에 그 업 그대로 받으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077 여자 혼자 아이 둘을 키우면서,,창업을 하려는데 어떤 업종이 좋을까요. 떡카페는 어떤지요... 21 떡카페 2011/06/18 2,076
661076 남양주나 덕소에 맛있는 밥집 추천해 주세요 3 추천 2011/06/18 585
661075 제 카드가 도용되었데요...ㅜ.ㅜ 3 재수똥 2011/06/18 948
661074 반짝반짝에서 재섭는 세트-금란이와 송편 엄마 11 이상해 2011/06/18 3,115
661073 배달치킨.. 어디가 맛있을까요? 10 치킨 2011/06/18 1,586
661072 교사 부부 월급이 천만원이 넘나요? 58 교사 2011/06/18 14,439
661071 "주민투표 무산시 오세훈 재산 환수해야" 5 샬랄라 2011/06/18 679
661070 아이가 학교친구한테 욕을 들었을때요.. 2 한숨만 2011/06/18 328
661069 佛수입 日녹차서 기준치 배이상의 세슘 검출 3 샬랄라 2011/06/18 406
661068 드럼세탁기용 세제 통돌이에 써도 괜찮은가요..? 4 ... 2011/06/18 608
661067 저만 몰랐나요? 2 2011/06/18 446
661066 kbs주말드라마에서 권해효부부... 2 ... 2011/06/18 1,427
661065 원전.4호기가 열받아 .. 4 .. 2011/06/18 1,075
661064 실내사이클 다이어트효과있을까요? 5 다이어트 2011/06/18 1,639
661063 오이지 30개 담그려고해요 비율좀 알려주세요. 9 오이지 2011/06/18 953
661062 이제 세입자분들 입장 안 봐 드릴래요. 9 내맘같지않아.. 2011/06/18 1,397
661061 전 진짜 돈때문에 울고싶네요.. 16 엉엉ㅠㅠ 2011/06/18 7,413
661060 교원 한국고전소설 어떤가요? 1 초등5여아 2011/06/18 264
661059 중1의 글입니다. 4 옆집 아줌마.. 2011/06/18 860
661058 아파트 소음 4 중앙공원 2011/06/18 625
661057 보금자리주택 폐지.. 잘하는 짓인듯? 4 WWE존시나.. 2011/06/18 698
661056 (펌)혜안이 돋보이는 어느 블로거의 나가수 감상 후기 2 읽을거 많음.. 2011/06/18 2,090
661055 20년된 빌라 살고 있는데요 2 청소 2011/06/18 912
661054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1 오마이 2011/06/18 433
661053 오늘 나가서 운동해도 될까요? 13 오늘방사능 2011/06/18 1,508
661052 많이 거뭇거뭇한 매실... 10 담을까..말.. 2011/06/18 977
661051 요구르트 제조할때요. 계속해서 우유만 채워넣어도 될까요 ? 5 .. 2011/06/18 731
661050 왜 자게에서 약사들 밥그릇 챙기기를 싫어하죠?? ㅡㅡ 19 hh 2011/06/18 1,069
661049 만능양념장 용기 입구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왜 그럴까요? 1 도대체 왜?.. 2011/06/18 365
661048 아 오늘도 정재형돈 때문에 배 쨌네요 ㅋㅋㅋㅋㅋ 11 ㅋㅋㅋㅋㅋㅋ.. 2011/06/18 6,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