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학교친구한테 욕을 들었을때요..

한숨만 조회수 : 328
작성일 : 2011-06-18 21:01:12
남자아이고 5학년인데요
성격이 유하고 착해요 너무 착하다보니 우습게 보는 아이들도 있는거 같구요
이번 학부모 면담기간에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착하고 또래남자아이들이
욕하고 그래도 우리아이는 욕한번않하고 그렇다고 하시더라요
아이가 자기가 욕같은거 않하니 욕 들은거에 스트레스를 엄청받아해요
물론 우리집에서도 욕은 않합니다.아빠나 저나..

그런데 어제 축구하면서 아이가 골키퍼를 했는데
반 아이가 골을 못막았다고
반친구들과 선생님앞에서 엄청난 욕을 했다고해요
선생님은 우리아이가 걱정되었는지 아이휴대폰문자로
장문의 글을 남겼더라구요 신경쓰지말라구..

선생님이 그자리에서 욕하는 아이에게
제지를 하고 따끔하게 혼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지난일이고
아이는 큰 상처를 받았구
제가 학교를 찾아가서 그아이에게 경고성으로 한번만 더 욕하거나 괴롭히면
(아이말로 가끔 괴롭히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가만있지 않겠다고 해도 될까요..
부모라는게 정말 쉽지가 않아요
가슴도 아프고...
이럴때 대처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탁드려요
IP : 116.34.xxx.1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
    '11.6.18 10:28 PM (119.71.xxx.74)

    하시겠어요. 선생님이 장문의 문자를 보낼 정도면요.
    남자아이들이 과격한 애들은 그리하더라고요. 저희 아들도 순해서 걱정많이 하며 키웠는데
    그렇게 뒤석여 지내면서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더라구요
    이번엔 그냥 넘기고 대신 선생님께서 문자 보내셨으니 정황이 어떠했는지 물어보시고
    아이를 잘 다독여 주시는게 중요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그아이포함해서 아이들 몇명 초대해서 밥한 번 먹이시면 훨씬 나아지더라구요

  • 2. 그런데
    '11.6.18 10:31 PM (119.71.xxx.74)

    가끔 괴롭히기도 한다면 좀 걱정이 되겠어요. 이 글은 나중에 봤네요
    일단 한 번 불러서 그 아이 얼굴도 볼 겸 자리를 만들어 보신 다음에 그 다음에도 그런다면
    그 아이 엄마도 만나고 선생님도 만나고 적극적으로 상황을 처리 하셔야 겠지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 아이 엄마 만나 애기하고 그 아이 엄마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그 아이와 우리 아이가 잘 지냈던 기억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077 여자 혼자 아이 둘을 키우면서,,창업을 하려는데 어떤 업종이 좋을까요. 떡카페는 어떤지요... 21 떡카페 2011/06/18 2,076
661076 남양주나 덕소에 맛있는 밥집 추천해 주세요 3 추천 2011/06/18 585
661075 제 카드가 도용되었데요...ㅜ.ㅜ 3 재수똥 2011/06/18 948
661074 반짝반짝에서 재섭는 세트-금란이와 송편 엄마 11 이상해 2011/06/18 3,115
661073 배달치킨.. 어디가 맛있을까요? 10 치킨 2011/06/18 1,586
661072 교사 부부 월급이 천만원이 넘나요? 58 교사 2011/06/18 14,437
661071 "주민투표 무산시 오세훈 재산 환수해야" 5 샬랄라 2011/06/18 679
661070 아이가 학교친구한테 욕을 들었을때요.. 2 한숨만 2011/06/18 328
661069 佛수입 日녹차서 기준치 배이상의 세슘 검출 3 샬랄라 2011/06/18 406
661068 드럼세탁기용 세제 통돌이에 써도 괜찮은가요..? 4 ... 2011/06/18 608
661067 저만 몰랐나요? 2 2011/06/18 446
661066 kbs주말드라마에서 권해효부부... 2 ... 2011/06/18 1,427
661065 원전.4호기가 열받아 .. 4 .. 2011/06/18 1,075
661064 실내사이클 다이어트효과있을까요? 5 다이어트 2011/06/18 1,638
661063 오이지 30개 담그려고해요 비율좀 알려주세요. 9 오이지 2011/06/18 953
661062 이제 세입자분들 입장 안 봐 드릴래요. 9 내맘같지않아.. 2011/06/18 1,397
661061 전 진짜 돈때문에 울고싶네요.. 16 엉엉ㅠㅠ 2011/06/18 7,413
661060 교원 한국고전소설 어떤가요? 1 초등5여아 2011/06/18 264
661059 중1의 글입니다. 4 옆집 아줌마.. 2011/06/18 860
661058 아파트 소음 4 중앙공원 2011/06/18 625
661057 보금자리주택 폐지.. 잘하는 짓인듯? 4 WWE존시나.. 2011/06/18 698
661056 (펌)혜안이 돋보이는 어느 블로거의 나가수 감상 후기 2 읽을거 많음.. 2011/06/18 2,090
661055 20년된 빌라 살고 있는데요 2 청소 2011/06/18 912
661054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1 오마이 2011/06/18 433
661053 오늘 나가서 운동해도 될까요? 13 오늘방사능 2011/06/18 1,508
661052 많이 거뭇거뭇한 매실... 10 담을까..말.. 2011/06/18 977
661051 요구르트 제조할때요. 계속해서 우유만 채워넣어도 될까요 ? 5 .. 2011/06/18 731
661050 왜 자게에서 약사들 밥그릇 챙기기를 싫어하죠?? ㅡㅡ 19 hh 2011/06/18 1,069
661049 만능양념장 용기 입구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왜 그럴까요? 1 도대체 왜?.. 2011/06/18 365
661048 아 오늘도 정재형돈 때문에 배 쨌네요 ㅋㅋㅋㅋㅋ 11 ㅋㅋㅋㅋㅋㅋ.. 2011/06/18 6,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