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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라이스 할 때 야채를기름으로 안 볶고..
그 다음 나머지 다 넣고 끓이다가 카레 붓고 익히는데..
오늘 여러 엄마들이랑 콘도 놀러 갔다가 아침에 카레 끓이는데..
카레를 기름에 안 볶고 물에 끓인다고 어떤 엄마 툴툴거리네요.
맛 차이가 나나요?
카레도 정석이 있나요?
1. .
'11.7.9 11:51 PM (114.200.xxx.56)그냥....이래서..내가 사람들과 놀러가기 싫어요...님보고하는 얘기가 아니라
툴툴대는 아줌니.2. ...
'11.7.9 11:53 PM (114.207.xxx.133)아무래도 맛이 좀 덜하더라구요.. 감자같은 것도 좀 뭉그러지고...
3. ㅇ
'11.7.9 11:53 PM (211.110.xxx.100)제가 카레 매니아인데, 맛 차이는 분명히 있어요.
전 좋은 올리브오일에 야채 먼저 볶아서 하고, 저희 엄만 물 부어 익히시거든요.
아무래도 충분히 볶아서 만드는게 고소하고 깊은 맛이 더 나요.
근데 정석은 없죠. 다 자기만의 요리 방식이 있는거니까.
그런걸로 툴툴거리다니, 그 엄마가 좀 그렇네요.4. ...
'11.7.9 11:53 PM (114.207.xxx.133)근데 식물성 기름도 줄이는게 좋은가요??
5. 음
'11.7.9 11:54 PM (116.33.xxx.95)아무래도 먼저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으면 각 재료들이 문드러지지 않쟎아요.
저는 아주 조금은 넣고 볶어요.6. ...
'11.7.9 11:54 PM (119.64.xxx.151)맛도 맛이지만 당근의 비타민 A는 지용성이라서 기름에 볶아야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남이 해준 요리에 툴툴대는 인간은 싫음...7. .
'11.7.9 11:55 PM (114.200.xxx.56)식물성 기름이래도...좋을리가 없어요.
콩도 전부 수입해서 들어오잖아요.8. ...
'11.7.9 11:57 PM (119.64.xxx.151)식물성 기름에 콩기름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올리브유, 포도씨유, 현미유 모두 식물성...9. ㅇ
'11.7.10 12:01 AM (122.36.xxx.23)저도 기름쓰기 싫어서 바로 물넣고 끓이는데
맛 차이가 큰가?...다음엔 기름두르고 해봐야겠어요.ㅎ10. ㅎㅎㅎ
'11.7.10 12:03 AM (175.197.xxx.187)저도 기름쓰는거 싫어서 카레는 물에 익혀요.
부침개, 튀김 등 기름음식 좋아하는데 카레는 깔끔하고 칼칼하게 먹는게 훨~~씬 맛나요^^11. ..
'11.7.10 12:06 AM (219.249.xxx.203)전 버터에 볶습니다. 올리브유에 볶는 거랑은 맛도 다르지만 올리브유는 볶는 기름 아니라 알기에... 또 버터가 칼로리 높은 건 알지만 식용유보다는 훨씬 맛이 낫길래 그리 합니다.
5인분 기준 사과 어른 주먹 반 정도 깍두썰기 해서 볶아서 마지막 불 끄기 전 넣어 보세요꿀도 2 티스품 함께... (물론 갈아서 넣는 분도 계십니다) 맛에 있어 한 차원 달라질겁니다12. 저는
'11.7.10 12:08 AM (112.151.xxx.43)양파 채썰어 달달 볶아 캐러멜화 하고..(이때 기름 극소량 사용..)
그 뒤에 나머지 채소류는 물 붓고 함께 넣어 끓여서 익힙니다.
맛만 좋아요!!13. .
'11.7.10 12:08 AM (118.220.xxx.36)저도 기름에 안볶아요.
감자 당근 양파 물 약간으로 설렁설렁 익으면 다진냉동고기 넣고 볶아요.
그래도 카레맛 쥑입니다~~~ㅋㅋ14. 방법은
'11.7.10 12:41 AM (210.221.xxx.199)방법은 하기나름인것 같아요. 정해진 요리법이 어딨나요? 기름으로 안볶으면 건강에는 더 좋을것 같은데..툴툴거리신다는 분이 별로..같이 놀러갔는데 그런사람 있으면 놀러온 기분 안나고 그렇죠잉..
15. ..
'11.7.10 1:12 AM (219.249.xxx.203)맛을 우선시한다면 버터로 볶으면 될것 같습니다.
5인분 기준 사과는 주먹보다 조금 작은 양으로 깍뚝썰기해서 역시 같은 버터로 볶아 넣으시던지 아니면 갈아 넣으시던지 하시고 불 끈 직후 꿀 한두 차스픈으로 넣으면 그게 바몬드 카레겠지요16. ^^
'11.7.10 1:24 AM (180.66.xxx.48)익으라고 볶는데...야채에 부족한 지용성비타민 좀 보태고자하는 마음도 있고..
미역국에 마늘도 넣고안넣고 갈리는데
다 먹는사람 마음이지요.
즉 주걱든 사람 마음대로...17. .
'11.7.10 2:10 AM (115.139.xxx.35)저도 카레 만들때 버터에 볶을때도 있고
올리브유나 포도씨유 등 집에 있는 기름 두르고 볶아요.
기름 안두르고 물에 끓인 카레는 안 해봐서 맛 차이는 모르겠구요.
어디 음식에 정석이 있을까요?
하물며 미역국에 마늘 넣으냐 안 넣느냐도 집안마다 다 다르던데ㅎㅎ
넘 마음 쓰지 마세요.
자기가 음식하는 거랑 다르다고 펄쩍 뛰거나 툴툴대는 인간이 유치한거임.18. 나도카레해야지
'11.7.10 2:10 AM (116.37.xxx.46)저도 기름으로 볶고 버터로도 가끔 볶아요
맛은 차이 나구요
놀러가면 뭐든 다 맛있던데
툴툴거리는거 좀 배려심이 없네요19. 저도
'11.7.10 9:17 AM (96.49.xxx.77)저도 원글님처럼해요. 쓸데없는 칼로리 줄이려구요. 맛은 차이나지만 맛인는거보다 건강한게 좋을 것 같아서 전 원글님처럼해요. 솥뚜껑 운전사 마음아닐까요. 뭘 그걸가지고 놀러가서까지 툴툴거리기까지 하실까.
20. ^^
'11.7.10 2:49 PM (61.253.xxx.53)정말 급할 때 깍뚝썰기한 야채를 살짝 압렵솥에 물자작하게 넣고 익힌후
카레를 합니다. 별 차이 못느껴요.
당연히 식물성 기름도 제한하셔야 합니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21. ㅇㄴ
'11.7.10 5:48 PM (14.54.xxx.185)저도 당근만 기름으로 볶아요..지용성비타민이라서요
다른 야채는 그냥 물에 익히구요
그런데.원글님..
여러 사람이 함께 먹을 음식은 내 입맛보다는 몸에 좀 안 좋다고 느끼더라도
보편적인 방법을 따르시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그 엄마가 보기에는 여러 사람 먹을 걸 원글님 혼자 입맞에 맞춰 요리한 걸로 보일테니끼요22. 카레 하나만
'11.7.11 1:16 PM (124.50.xxx.142)해도 요리법이 5가지는 됩니다. 입맛은 각각 다 다른 법이구요. 툴툴거리는 인간이 미숙한 인간입니다. 맘에 담아둘 것도 없어요.
저는 보라돌이맘님게서 알려 주신 사과즙에 고기 야채 볶는 방법이 제일 좋았고 또 다른 님이 알려 주신 끓을 때 토마토 잘게 썰어 섞어 주는것이 풍미도 있고 맛이 부드럽더라구요.
이렇게도 먹어 보고 저렇게도 먹어 보는 거지 남이 한 음식 타박하려면 모든 것을 자기가 하면 되겠군요. 앞으로 놀러 갈땐 혼자 다 하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