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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회사가 다음주에 부도난대요 --
..헐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1-07-06 15:15:56
어제밤 애 재우고 아 이제 내 시간이니 느긋하게 영화나 한편
볼까했더니
갑자기 남편이 자기회사가 다음주에 부도난다고 하더군요
어헐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때리는 소리인지 --
남편이 너무나 덤덤하게 이야기해서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것저것물어보니 진짜인 ..ㅠ.,ㅠ
아..갑자기 머리속이 팽팽돌면서
그러면 이번달 급여없는거네...악..우리 세식구 뭐해먹고 살어
아 난 왜 직장에서 다시 나오라고 여러번 콜했을때 안 나간걸까..
아냐 못나가게한 남편때문이야..악..
젊은것도 아니고 내일 모레 마흔인 남자가 어떻게 갑자기 구직을 해 .. @*#(&($&@#*(&89
이런저런 생각에 잠도 못자고
한숨만 푹푹쉬고 있네요
그저 남편회사일이 좀 잘되서 ..다음주에도 무사했으면..이란 말도안되는 기대만하고 ..
조금전에는 인터넷으로 남편실업급여얼마받을수있나 조회도 해보니
헐...지금하고 들고 있는 적금보다도 적다는 --..
아..............
이걸 시댁에도 친정에도 친구한테도 이야기할수도 없고
그저 이곳에서나 푸념해봅니다.
..아 ㅠ.,ㅠ
IP : 124.49.xxx.2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6 3:30 PM (58.238.xxx.128)남편분 위로는 좀 해드렸는지...;
아직 30대 이신데.. 젋습니다...
최고 받을수 있는 실업급여가 백이십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적금 불입금액보다 적다고 하시니.. 모은 적금 금액도 좀 되시겠네요..
퇴직금도 받으실테고...
당장 입에 풀칠 못할 상황은 아니잖아요...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혹시 아나요.. 더좋은 회사로 갈지...2. ..
'11.7.6 3:46 PM (221.148.xxx.108)작년 제가 겪은 일이네요.
퇴직금과 실업급여로 몇 달 버틴다 해도 장기간 지속되면 어쩌지? 별 생각이 다 들긴 했습니다만,
가장 가슴 떨리고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는 건 남편일테니, 앞에선 티 안냈어요.
일자리 다시 알아보러 다니는데 늘 기운 북돋아주고, 희망적인 말 꼭 해줬고요.
가끔 면접 보러 가는 길에 나올때 맞춰 기다렸다 같이 오고 그랬어요.
정 구해지지 않으면 내가 나가서 번다는 심정으로 혼자 구인 알아보고 그랬는데, 다행히 남편이 새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어요.
힘내세요!! 가장 든든한 지원자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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