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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입원비를 장남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

장남은 죄인인가..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1-07-06 10:21:41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희 시아버님은 어머님의 요청에 의해 요양원에 계십니다.
어머님은 얼마전 두번의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셨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두분의 시작인것 같습니다.

요양원비용은 형제가(큰시누, 본인, 시동생, 작은시누) 이렇게 넷이서 나눠 냅니다.
물론 큰시누와 우리가 60% 내고 나머지는 동생들이 냅니다.
그리고 어머니 생활비는 큰시누와 장남인 우리만 부담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약간의 서운함이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고 불만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의 2번의 입원에 따라 입원비용이 발생하는데
첫번째 입원비용 우리가 50%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시누는 남들 보이는 곳에서는 엄청남 효녀입니다. 그러나 퇴원비용 하나도 안 냈어요..
장남이 퇴원시켜야 된다고 다들 뒷짐지고 있었습니다..아마도 퇴원비용 때문이었겠지요...
그 전에도 그런식으로 되었지요...
에구...

이번에 어머님이 입원하시고 퇴원하시면서 비용이 발생되었는데 (약 한달전)
장남이 또 퇴원수속을 밟았습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퇴원비용을 일단 우리 카드로 결재를 했습니다..
형제들이 이미 비용을 다 알고 있고 어느정도 합의가 되어 있었지요..
그런데 입금시키겠다는 형제들이 큰 시누만 어느정도 입금하고 다들 나 몰라라 하나도 입금을 안 하는 겁니다.
게다가 아버님 요양원비도 입금하는 날짜가 되었는데
같이 부담하겠다는 동생들이 전혀 반응이 없길래 고심고심 끝에 정말로 고민하다가
아버님 요양원비용을 보내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며칠 지나서 두 동생이 요양원 비용만 입금하고 어머니 입원비용은 입금을 안 하는겁니다.

앞으로의 일이 너무 걱정됩니다.
저희가 형편이 넉넉하다면 뭣이 걱정되겠습니까... 우리가 다 부담하면 정말로 속이 편하겠는데...
앞으로 몇년이 더 이런한 상황이 될지 모르는 처지에..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 형제들에 대한 인간의 깊은 신뢰가 너무 무너졌습니다.

동생들이 우리보다 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자기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아깝지 않지만 부모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돈 한푼이 아까운가 봅니다.
저는 입원비, 생활비, 요양원비용 대느라 변변한 옷 한 벌이 없습니다.
그러나 동생들 보면 다들 좋은 메이커 입고 다니지요...

걱정됩니다.

혹시 장남이 집안에서 많이 받았냐고 물으신다면....
전혀 아닙니다....
IP : 122.153.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호
    '11.7.6 10:28 AM (122.35.xxx.230)

    장남이라고 받은 돈 전~혀 없이 다 부담하는 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저희 집은 장남만 집 몇 채 고스란히 가져가고는 생활비 및 병원비 1/n 합니다.
    유산 받을 때에는 "당연히 장남"이고, 부양할 때에는 "딸은 자식 아니냐"라더군요.

    원글님은 한 푼 받으신 것 없고, 형편도 넉넉하지 않으시다면, 당연히 1/n 아닐까요?

  • 2. ..
    '11.7.6 10:34 AM (124.5.xxx.88)

    원칙이 어디 있겠어요?
    사는 형편과 마음씨에 따라 결정이 되겠지요.
    지인이 중병으로 입원했는데 수술비 ,입원비해서 병원비가 엄청 나왔는데,
    장남이 부자예요. 다른 동생들 일절 못 내게 하고 본인이 다 부담하던데요.
    하지만 장남이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면 형제간이 상의해서 분담해야 겠지요.

  • 3. ..
    '11.7.6 10:34 AM (59.5.xxx.195)

    힘드시겠네요. 앞으로 계속, 병원비 들어갈 일이 줄줄일텐데,,
    형제들 한번 모여서, 병원비 얘기 하시고 넘어가세요.
    저도,
    시댁은 1/n하고요, 가끔 장남인 우리가 좀더 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큰돈은 이렇게 처리합니다.
    친정은 아빠가 경제력이 되셔서, 100%는 아니고, 상황에 따라, 백만원 이백만원 형제들끼리 모아서 드립니다.

  • 4. !!
    '11.7.6 10:42 AM (121.144.xxx.86)

    장남이라고 더 내야하고 그런 건 아니죠.
    기본은 1/n인데, 거기서 형편에 따라서 가감 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울 할머니 병원에서 한달 넘기기 힘들다 했었는데, 그렇게 1년 넘게 지내셨거든요. 1/n했어요.

    간병인은 곧 죽어도 싫다고 하셔서 며느리 3명이 돌아가면서 간병했는데,
    고모들이 다들 좀 살아서 따로 돈을 꽤 챙겨줬는데, 그거 큰어머니가 홀랑 다 챙기셨어요;;;;;;;
    나중에 부조금 들어온 것 중에 다른 자식 이름으로 들어온 것도 싹 큰집에서 챙겨갔어요;;;;;;;

    그래놓고 밖에서 이야기 하기는 자기 혼자 병수발들고 다 한것 마냥 ㅎㅎㅎ;;;;;;;
    효부도 효부도 자기같이 대가없이 성심성의 다하는 효부 없다는 식으로 하고 하니고,
    참 왜 저러실까 싶을 정도로;;;; 돈이란게 참....

    울 큰어머니 같은 분도 계신데;;;;;;;; 글쓰신 분이 맘이 약하신 것 같아요.
    따로 장남이라고 시댁에서 더 챙겨주시거나 한 거 없으시면
    병원비 얼마얼마 나왔는데, 1/n로 나누니깐 얼마다 계좌이체 해달라고 하세요.

  • 5. 계속
    '11.7.6 10:51 AM (114.204.xxx.76)

    문자 보내고, 집안회의 하세요. 전 둘째지만 울 형님은 10원도 더 내는거 없어요.
    오히려 저나 시누이들이 훨씬 더 많이 냅니다. 이유는 맏이라는 힘이지요.

  • 6. ,,//
    '11.7.6 10:51 AM (59.26.xxx.187)

    장남인게 죄지요. 가족계를 해서 정기적으로 돈을 모으세요. 저희는 시누들과 돈 모아서 그걸로 생신때 같이 쓰고 보험료 같이 내드리고 해요.

  • 7. 님이
    '11.7.6 11:29 AM (150.183.xxx.253)

    1/n로 하자고 하세요 --;;
    님이 만드는 책임감입니다.

  • 8. 집안 분란
    '11.7.6 11:36 AM (220.127.xxx.160)

    난다고 입 다물고 있으면 내던 사람이 계속 내는 거고, 한번 뒤집어 엎고라도 1/n 할 자신 있으면 뒤집어 엎는 거지요.

    저런 경우에 남편이 나서주지 않으면 힘들어요. 대부분은 자기 동생들한테 싫은 소리 못하니 며느리가 그 짐 고스란히 지고 가지요.

  • 9. 전 막내
    '11.7.6 12:01 PM (124.51.xxx.61)

    똑같이 하세요. 더 받은것 없으신데요.
    형편이 좋으면 조금 더 할수도 있습니다. 서열을 떠나서요.
    하지만 그만그만한 살림살이면 똑같이 해야지요

  • 10. ..
    '11.7.6 12:10 PM (61.4.xxx.194)

    형제들간에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상이 잘 하세요..
    앞으로 계속 많이 들어 갈것 같다고 하면서요..
    다른 여유 있는것도 아니고..하니..같이들 똑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세요..

  • 11. .
    '11.7.6 12:23 PM (218.51.xxx.241)

    똑같이 나누자고 하세요, 장남이라고 유산더받은 경우에만 이럴때 더 부담하는걸로 알아요
    동생들이 욕하면 그냥 욕하라고 하세요, 원글님네는 죄졌나요?누구는 장남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저희 아버지 형제들은 고모까지도 똑같이 나눠서 냅니다

  • 12. 원글이입니다.
    '11.7.6 12:50 PM (122.153.xxx.203)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는 1/n 하고 싶어요..
    그런데 워낙 장남, 장녀가 하는거에 익숙해져 있어요...
    전에 1/n 얘기 꺼냈다가 분위기가 쏴~ 해지고 나만 나쁜년 될뻔 했어요..
    동생들이 뭐 우리를 도와주는지 알아요...
    작은시누는 남편이 같이하자고 했다가 오히려 울 남편에게 바른소리 한다고 몇마디 했나봐요.
    그 이후론 남편이 작은시누에게는 아예 말도 안꺼내요... 상처가 너무 큰것 같아요.
    자기 형제들은 안 그럴줄 알았는데...
    남들앞에서 작은시누는 엄마에게 끔찍하게 잘해요.. 저련 효녀도 없어요..
    근데 공동 부담하는 거는 생색이 안나서 그러는지 아무것도 안한다고 그러네요..
    그러는 것을 어떻게 받아내느냐고요,, 채무관계도 아닌데..
    제가 이번에 펄쩍펄쩍 뛰었더니 남편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 맘이 짠해요...
    그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못하겠다고 난리를 쳤더니..
    동서는 표시는 해야겠는지 조금 입금을 했어요...
    이걸 고맙다고 해야하는지,,,, 문자를 보내야 하는지... 고마운것은 아닌데 고맙네요...
    근데 작은시누는 아직 신호가 없네요..
    그러니까 원망이 자꾸 어머니께 가요.....
    남편도 미웠다가 안됐다가 그러구요...

  • 13. ..
    '11.7.6 1:58 PM (125.241.xxx.106)

    특히 시누들 자기 부모한테 들어가는 돈인데요
    그럴때는 딸찾고 그런거 보면
    정말 웃기지요
    그리좋고
    문중 땅 딸들한테 안준다고 소송하고

  • 14. 형편따라
    '11.7.7 12:02 PM (110.12.xxx.137)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아니면 공평하게 딱 나누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동서한테는 고맙다고 하지말고 그냥 돈 잘들어왔더라 문자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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