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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울릉도로 갈건데요
큰배는 한번도 안타봐서 배 타고 간다고 생각하니까 떨려요.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너무 멀어서 묵호에 가서 탈려고 하거든요.
배타면 웬지 멀미 많이 할거 같고 무서울것도 같고 그런데 울릉도 가보신 분들 배타고 갈때 어떤가요???
1. 엉망진창
'11.7.6 10:13 AM (112.170.xxx.2)원래부터 멀미가 유독 심한 사람도 있고 점혀 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울릉도배는 워낙에 유명하져..울렁울렁대서 울릉도라고ㅎㅎ
날씨가 아주 안좋으면 아예 배가 안뜨지만 문젠 태풍이 지나간직후나 암튼 파도가 유난히 심할때(보기엔 좋은 날씨인데 먼바다 나가면 전혀 다르져^^;) 거의 죽음입니다.
배안에 온통 멀미로 괴로워하는 사람들로인해 괜찮다가도 괜히 같이 심해지는 경우까지^^
전 태풍 지나가서 다행이라고 갔었는데 가는갈 거의 죽을뻔~(여행 무지 많이 하는데 멀미 첨해봤어요)
다 죽어가다가 배가 울릉도에 도착했을땐 거의 기어서 내려 바닥에 드러누웠다져ㅋㅋ
돌아오는날은 적응이되서그런지..날씨도 좋아서 배안에서 사발면도 먹고 잘놀고..아무일없었구요^^2. .
'11.7.6 10:14 AM (211.224.xxx.124)저는 대전이라 포항서 갔는데요. 전 차멀미는 심하게 하느데 배멀미는 안해서 저랑 저희 일행은 애기하다 자다가 하다보니 도착했던데요. 간혹 멀미 심하신 분들은 바닥에 뭐 깔고 앉거나 누워서 가시는 분들 봤지만 멀미하시는 분은 못봤어요.
단, 배멀미 하시면 울릉도서 독도가는 배는 타지 마세요. 배멀미 안하는 저도 약간 멀미 할 뻔 했어요3. 딴소리
'11.7.6 10:14 AM (122.42.xxx.21)지금 배편 표 구입 너무 늦지 않았나요?
4. 배
'11.7.6 10:14 AM (121.134.xxx.214)무섭지는 않았고 멀미 나기 쉬우니 꼭 멀미약 드시고 가세요. 3년쯤 지나서 잘 기억 안나지만
배가 3층인가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어떤 층에는 사람들이 구석에 자리 깔고 자리를 잡던데
앉아서 가는 것보다 누워서 가는게 더 나아서 그런지..
그리고 오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울릉도는 정말 좋았고 국내 어디와도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