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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희 집 매실 좀 봐주세요. 흑흑흑

아흑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1-07-05 17:06:50
얼마전에도 매실 글을 올렸어요.
매실 담그자마자 일주일 동안 가만히 두었다는.. ㅠㅠ
곰팡이 핀 것 골라내고 그 다음부터 열심히 저었지요.

근데 흑.
어제보니 곰팡이가 또 핀거에요.
비누 때같은 하얀 곰팡이를 보고 기겁을 하고 매실을 엄청 걷어냈어요.
(1키로는 걷어낸듯..)
그리고 오늘 또 저으려고 보니 어제와 비슷한 상태로 가고 있던 중이네요.
어제보다는 상태가 좀 덜 심하구요.

저희 집이 좀 많이 습한 편인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항아리의 위치를 바꿔볼까요?

아..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요.

몸에 좋다고 하여 담근 매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을 해치게 생겼습니다.
속상해요.. 흑.
IP : 221.140.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7.5 5:11 PM (211.253.xxx.235)

    물이 들어가거나 했던 거 아닐까요?
    매실액에 곰팡이 핀단 얘기는 또 처음 들어봐서요.

  • 2. 어쩔땐 웬수
    '11.7.5 5:13 PM (121.154.xxx.97)

    그냥 깨끗이 걸러 냉장고에 넣으세요~
    올여름 장마도 많고 그럼 더 습하고 그럴텐데 매실 간수하기 더 힘들꺼에요.
    올해는 제대로 안됐구나 생각하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세요.

  • 3. 아흑
    '11.7.5 5:14 PM (221.140.xxx.53)

    이제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걸러도 될까요.
    오늘 맛을 보니 그냥 달기만 ㅜㅜ
    아.. 정말 속상해요...
    설탕도 다 안 녹았던데..

  • 4. ..
    '11.7.5 5:14 PM (116.39.xxx.218)

    매실이랑 설탕 동량아니면 설탕양을 더 넣어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보관도 플라스틱통보다는 유리나 항아리가 좋고
    매실담으실때 물기를 확실히 없애야하는데..
    속상해서 어떻해요.

  • 5. 딴지인데요
    '11.7.5 5:14 PM (121.148.xxx.79)

    근데 다들 아파트에서 어찌 매실을 담그시는지요?
    매실액이 계속 유지 되려면 정말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야 가능할듯 싶어요
    주택은 좀 시원해서 가능한데, 저흰 너무 더운 아파트인지
    정말로 하루만에 1:1로 담았는데, 보글 보글,
    그럼 설탕을 더 넣어야한다고 하고, 이건 설탕물인듯 싶어서
    술 부어버렸어요.]
    그리고 매실장아찌 만들었구요. 저는 못하겠어요. 뭐가 잘못인지. 글쎼

  • 6. 아흑
    '11.7.5 5:15 PM (221.140.xxx.53)

    아... 진정 구제 방법이 없단 의견이 대세군요.. 흑...
    이러다 괜찮아지는 경우를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아...

  • 7. 이론상의
    '11.7.5 5:21 PM (175.120.xxx.162)

    1;1은 6월 중순이 넘어가면 무시하고 더 설탕을 많이 부어야합니다.
    더구나 청매가 아니고 황매등으로 담았다면 과육이 많아 더 설탕이 많이 들어 가야하는것이 맞구요,,

  • 8. .
    '11.7.5 5:26 PM (180.66.xxx.48)

    항아리가 소독이 덜되었거나
    항아리나 매실에 물기가 있었던게 아닐까요?

    빠짝 마른 항아리,물기없는 매실에 설탕부어야하는데...

    저희는 아파트인데도 한번도 실패를 한 적이 없답니다.

    초란인가 그거만들때 식초병이 터진거외에는 아파트라 별차이가 없었던,,,,

    저같으면 곰팡이는 걷어냈다고 하니 좀더 깔끔히 걷고
    설탕을 좀더 부어놔보세요.

  • 9. ..
    '11.7.5 5:29 PM (211.253.xxx.235)

    저 아파트에서 4년째 매실 담갔는데요.
    한번도 망친 적 없어요.
    항아리에 담그고 작년까지는 작은 방에 놔뒀고 올해부터는 베란다 보일러실로 옮겼어요.
    멀쩡한데요.
    설탕은 항상 1:1 동량으로 넣었어요. 매실때문에 집에 저울이 있어요.
    올해는 6월 19일에 매실담았는데요. 베란다 보일러실에 넣어놨는데 멀쩡하던걸요.
    어제도 열어서 설탕녹여줬는데 이상한 낌새 전혀 없어요.

  • 10. -
    '11.7.5 5:29 PM (121.132.xxx.165)

    하얗게 낀거는 걷어내고, 설탕을 위에 더 부어서 덮어주구요..
    소주 살짝 뿌려주세요...
    아니면 매실이 위로 동동 떠오르지않게
    설탕을 일회용봉투에 터지지않게 단단히 여러겹싸서
    위에 올려놓아보세요. 그럼 곰팡이 안피더라구요..

  • 11. .
    '11.7.5 8:52 PM (112.149.xxx.188)

    아파트에서 매실담근지 십수년이지만 한번도 망친적 없어요. 항아리, 김치통, 유리병,진공항아리 다해봤어요. 소독도 한적없어요. 곰팡이는 불순물이 들어갔다는 증거네요. 수분이나... 용기와 매실을 완전히 바삭하게 건조시키고 설탕의 양은 매실의 상태에 따라 달라요. 같은양의 매실이라도 살이 많은지 아닌지에 따라 설탕을 가감하고 잘저어서 녹여주고 밀봉만 잘하면 실패할 이유가 없는데요.

  • 12. ..
    '11.7.5 8:55 PM (180.70.xxx.114)

    설탕 더 넣고 잘 저어주세요
    위에 동동 뜬거 설탕물에 잘 재워주시면 됩니다

  • 13. 채석강
    '11.7.5 9:17 PM (119.71.xxx.95)

    밑에 가라앉은 설탕부터 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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