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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사 분담 어느정도 하시나요..?
원글은 지웠어요..
도와준다가 아니라 같이 나눠 하는거라는 말씀 잘 새겨들을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1. 이모랑사촌..
'11.7.5 2:47 PM (119.69.xxx.22)너무 하네요;; 맞벌이인데.
요즘은 외벌이 남편도 그렇게 안한다는데..
교육 좀 시키셔야겠어요.
돼지 우리 같아도 치우지 마시고 한달 내내 라면만 끓여줘보세요.
아님 회사 그만둔다고 하던지.. 그래도 안되면 가사 도우미 쓰세요.
병나겠어요..
그래도 회사는 그만두지 마세요. 경제력 없으면 더 그럴 거 같아요2. 맞벌이17년차...
'11.7.5 2:49 PM (14.47.xxx.160)달인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아니고 저희 남편이요^^
간단합니다.
같이 하고 같이 쉬자....
설거지할때도남편은 수세미로 닦고. 저는 헹구고..
빨래를 널때도 같이.. 개어 넣을때도 같이...
가능하면 같이 하고 같이 쉴려고 합니다.3. 시켜야함
'11.7.5 2:54 PM (220.80.xxx.28)남자들은 그래요. 가사는 자기분야도 아닐뿐더러 스스로 하는법을 절대 몰라요.
시켜야해요. 왜 해야하는지 조목조목 얘기해주세요. 처음엔 간단한것부터 막 시키세요.
가령 퇴근해서 돌아오면 아내는 밥하고. 남편에겐 빨래 개서 정리하라고 시키세요.
세탁기 돌린후에 빨래를 널라하던지, 아님 설거지를 시키세요.
주말에도 같이 청소하자 시켜야 해요.
난 뭘 할테니 넌 뭘 해라. 이런식으로요.
남편한테 안한다안한다 잔소리하면 더 안하게 되요.
난 뭘할테니 당신은 뭘 해줘. 라고 해야 그제서 굼벵이처럼이라도 움직입니다.
저희남편은 잘도와주는편인데도 시키기 전까진 꼼짝도 안해요 ㅡㅡ;
시켜놓고 안하는건 끝까지 하지 마세요.
남편빨래만 하지 말구요. 빨래 개주지도 마세요. 그냥 걷어서 구석에 쳐박아두세요..
입을게 없고, 구겨진옷 입어봐야 왜 집안일을 같이 해야하는지 몸으로 느낍니다.4. ..
'11.7.5 3:00 PM (220.124.xxx.89)손도 까딱도 않해요.
솔직히 어질르지만 아니면 다행일정도로...
자영업 맞벌이인데 밤늦게 집에 들어가고 쉬는날 없이 일하니..제가 너무 힘들어서..1주일에 1번씩 우리집 도우미 오십니다..5. ...
'11.7.5 3:03 PM (118.176.xxx.134)힘들어서 못살겠으니 회사 그만둔다고 하세요. 애도 없는데 벌써 그따위 버릇을
그냥 두고 보면 앞으로 더합니다. 아이 생기면 이혼하고 싶으실거요....6. ㅇ
'11.7.5 3:05 PM (175.207.xxx.121)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
같이 하자고 하시지..
도와달라..그 말부터 고치시기 바랍니다
저희 남편은 저 맞벌이할 때 저녁 10시에 집에 갈 때까지..쫄쫄 굶어서 밥 차려놓고 있던데..
그래서오히려 제가 먼저 먹으라고 싸웠는데
물론 지금 제가 전업이여서..
제가 차려주기전까진 안 먹지만..--;
님네는 같이 하셔야죠7. 도우미쓰세요
'11.7.5 3:09 PM (58.145.xxx.124)남편이 비용문제제기하면
분담하자고하시고요.8. 음?
'11.7.5 3:31 PM (211.178.xxx.100)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요,,,,라지만 이미 학습된거죠뭐,,,
저는 결혼전부터 가사일은 남자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라고 얘기해왔어요.
물론 제가 요리나 설거지는 더 하지만, 청소나 쓰레기버리기는 남편이 더 많이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청소나 쓰레기 버기는걸 안하는것도 아니고,
남편도 제가 늦게일어나는날은 아침준비해요.
그리고 뭔가 미리 주문해놓을때도 있어요, 내일은 이러이러했으면 좋겠다 라고 하면
안할때도 있지만, 기억할때는 꼭 해요. 꿈뜨고 잘 못해도, 한다고 하면 도와줄거 있다하면 도와주고 됐다그러면 그냥 저 할거 하고 그래요.9. ..
'11.7.5 3:39 PM (220.121.xxx.230)언넝언넝 사세요.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
로봇청소기는 처음엔 좋은데요. 그냥 밀대로 훌훌 밀어버리는게 더 빠르고 조용해요.
전 애둘도 키워요. 남편이 늦거든요.
아줌마 써봤는데 젋은사람이 쓰면 은근 대충..맞는 사람 찾기도 힘드러요.
당신이 못해주면 아줌마 비용 청구하세요. 당신이 못하면 아줌마를 써야겠다.
그리고 그건 당신 용돈에서 보태야겠다!!!
저희 집 남편도 시켜야 일어나요.
그냥 대충 살자는 의견도 비슷하네요.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살면서 좋아 지기도 합니다.10. 9
'11.7.5 3:54 PM (188.99.xxx.64)괜히 기싸움 하지 말고 도우미 부르세요.
남자도 어디서 들은 게 있어서 끝까지 버티면 여자가 못참고 한다 그렇게 알고 있을 거에요.
부부사이만 벌어지고 도우미 쓴다고 집안 돈 거덜나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하세요. 남자 안 바뀌니까요.11. 액션
'11.7.5 3:56 PM (59.6.xxx.42)연약함을 어필하면 어떠실지..
전 퇴근하고 청소기돌리거나 빨래하고 나면,
다음날 일어나지를 못하고 골골 거려요.
설거지는 한시간은 기본으로 걸리고. 설거지하다가 렌지닦는다..냉장고 닦는다.
그러다가 새벽되고.. 몸살나고. 링겔맞고.
(살림못해요 ㅜㅜ)
그러다 보니, 이젠 남편이 다해요. 저는 가끔 남편이 한 부분 맘에 안들면 옆에서 거드는 정도 합니다.
액션을 좀 취해보세요.12. 무조건...
'11.7.5 4:00 PM (210.101.xxx.100)무조건 기다리기만 하면 소용 없구요..
계속 얘기해야 합니다..
엊그제 신랑과 저도 살림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요..
해야하는건줄 알면서 안하는게 아니라..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안드데요..
그래서 시키는건 열심히 할수 있다구요...
매번 잔소리라고해도~시키시구요~
그게 안되다면 양말 없을떄까지 빨래 하지마세요~
아쉬우면 본인이 물어보게 되있어요..13. 도와준다???
'11.7.5 4:31 PM (112.170.xxx.28)왜 도와준다라는 표현을 쓰세요?
맞벌이 하는거 남편 도와주는 거예요??
같이 일하는 거지.
고로 집안일도 같이 하는 거예요.
나눠하자고 하는게 맞아요...
남편 계속 저런 식이면 회사 그만두세요.
한사람은 직장에서 일하고
한사람은 집에서 일하고..이게 정확한거죠.
같이 직장에서 일하고 집안일은 여자가???14. 도와준다???
'11.7.5 4:32 PM (112.170.xxx.28)참고로
맞벌이 6년째인데
신혼초부터 청소와 다림질은 남편 몫이였어요.
일찍 퇴근 하는 사람이 밥 하는 거구요.
아이 태어난 지금도 마찮가지예요.
시간 되는 사람이 빨래 돌리고 널고 개고 다 해요.
니일 내일 없어요.15. 맞벌이 26년차
'11.7.5 5:14 PM (141.223.xxx.32)남편은 청소기 청소, 다리미질 저는 음식 장만 이렇게만 각자 전담이고요. 그 외에 설겆이, 아이들 뒷바라지(차태워 오고가기) 빨래 재활용 쓰레기 정리 등등은 공동으로 처리합니다. 서로 자기 일인듯해야지 다른이를 도와준다는 자세로 하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