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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아하지 않는 남자가 계속 연락을 해오는 건 뭘까요...?
동호회로 만났고 하는 일이 비슷해서 대화가 잘통하다보니 2년정도는 꽤 친하게 지냈던 거 같아요.
중간에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2년정도는 연락이 뜸해졌다가 최근에 다시 연락을 하게 됐어요.
등산동호회를 같이 가입했거든요.
같이 여행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동호회 사람들하고 같이요) 하는데 우리가 모임에 같이 가입했고, 또 어디 여행을 가도 둘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동호회 사람들이 그럴거면 그냥 사귀라며 부추기곤 했었어요.
그럴때마다 그냥 친해서 그런거라고 웃어넘기고 말았었는데..
그런 일이 자주 있다보니 어느 순간부턴 그 사람이 좀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남자로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나한테 하는 행동도 날 싫어하는것 같지 않아보였어요.
그래서 한번 같이 술먹고 헤어져서 가던 날에.. 문자로 얘기를 했었어요.
난 오빠가 참 좋다고.. 괜찮다면 오빠 옆의 그 빈자리 내가 가져도 되겠냐고요..
그랬냐고..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답문이 왔는데 거절인 걸 알았죠.
알았다고.. 괜찮으니 그냥 예전처럼 지내자고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그 이후로 자주 먼저 연락을 해오네요.
그전에도 간간히 문자를 주고받거나 메신져를 통해 대화를 하긴 했는데 그 후에 그 빈도가 더 잦아졌어요.
날 좋게 생각했다면 내가 그런 얘기를 했을때 오케이를 했을 거 같은데 거절한 거 보면 그런것도 아닌데.. 이렇게 연락하는거 무슨 심리일까요..?
이것도 일종의 어장관리.. 모 그런건가요... 쩝...
1. 음//
'11.7.5 9:53 AM (210.111.xxx.147)호감이 있기는 한데 사귀자고 할만큼은 아닌것 같네요.
이럴 경우에 먼저 고백하지 말고 그냥 친하게지내고 자주 만나다 보면
사귀게 되지 않을까요. 구렁이 담 넘어가듯.. 먼저 고백하지는 마세요...
밀땅하면서 만날때는 잘해주고, 자기일 열심히 하시고요.2. 별사탕
'11.7.5 9:55 AM (110.15.xxx.248)거절 하고나서 다시 보니 맘이 쓰이는 거 아닐까요?
아주 싫은 감정은 아니었나보네요3. 고민고민
'11.7.5 10:10 AM (203.231.xxx.70)그냥 평소대로 연락오는거 잘 받아주는게 맞는거겠죠..?
가끔 궁금했어요. 나랑 사귈만큼 좋은것도 아니면서 왜 자꾸 연락해오는건지.. ㅎㅎ4. 고민고민
'11.7.5 10:17 AM (203.231.xxx.70)기본예의..;
그렇게 아무한테나 집적대는 사람아니고요 누구나에게 다 하는 행동과 제게 하는 행동을 못알아차릴정도로 바보도 아니에요..;5. 음
'11.7.5 10:23 AM (182.210.xxx.73)한 이주일 연락 끊어보심이 어떨까요? 메신저 접속하지 마시고, 문자가 오면 씹거나 단답식으로~ 어장관리인지 뭔지 답 나오지 않을까요? 호감이 있다면 밀당에 낚일지도 ㅎㅎ
전 좀 그런데요. 좋아한다고 고백 비슷한 걸 받았고 자기가 거절했으면 당분간 연락을 자제해 주는 게 예의가 아닐까 하는데... 너무 친절하게 연락 받아주지 마세요~6. ..
'11.7.5 10:26 AM (221.155.xxx.88)- 좋은 동생인데 그렇게 거절하고 나니 너무 매정했나 싶어서 더 마음 쓰는 경우
- 딱히 사귀고 싶을만큼 좋은 건 아니어서 애매하게 거절했는데 님의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나 감정을 생각하다보니 자기도 전과는 달리 느껴지는 경우. 하지만 아직 확신이 없거나 용기가 없어서 은근슬쩍 연락만 시도.
- 거절은 했지만 나쁜 놈으로 남고 싶지 않거나 님이 고백한 상황이 은근히 기분이 좋아 슬쩍 관리하는 경우.
꼭 사귀고 싶은 남자라면 천천히 밀당 시도해보겠지만
님의 마음도 시큰둥해졌거나
그가 마음 없이 나를 관리만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면(악의가 없다 하더라도)
내 마음과 내 행동과 내 말을 스스로 단속하며 상황을 지켜보겠어요.7. 글쎄-
'11.7.5 10:30 AM (66.56.xxx.103)주변 사람들의 추측성 부추김에 너무 혹하지 마세요. 남자가 정말 여자를 마음에 들어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습니다.
님이 고백을 했고 남자가 거절을 했는데도 남자가 더 열심히 연락하는건 그냥 어장관리 같은데요.
거절에 대한 미안한 마음, 오래 알아왔으니상대방에 대한 편안함, 뭐 그런거요.
여자한테 나쁜 남자로 남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주로 이런 경우가 많아요. 거절 후에도 변함없는 관계 유지..
게다가 님이 먼저 앞으로도 예전처럼 지내보자고 먼저 말씀하셨는데 남자가 먼저 연락안할 이유도 없잖아요. 경험담이에요.8. 내가 갖기엔
'11.7.5 10:34 AM (14.56.xxx.59)부족하지만 일단 심심하고 놀 친구도 필요하니 끈은 쥐고 있어야겠다.
9. 음.
'11.7.5 10:39 AM (110.8.xxx.175)사귀고 싶진 않으나..필요(?)는 한가보죠.
원글님이 말을 잘 들어준다거나..등등의 이유로요,
연락을 딱 끊지도 마시고 성의없이 건성건성 대꾸해주시면 확실한 리액션이 나올지도,10. 고민고민
'11.7.5 10:49 AM (203.231.xxx.70)아.. 제가 말을 좀 잘 들어주는 편이긴 해요. 누구든;; 그래서 그런가..
아직도 좋거나 모 그런건 아니구요 솔직히 말하면 맘이 시큰둥해지기도 했고 거절해놓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오는게 어이없고 헷갈리기도 해서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이었거든요.
그냥 적당히 받아주고 말아야겠어요. 계속 연락이 오니 저도 모르게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