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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수학책을 보면서 울려고 합니다

엄마맘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1-06-13 19:45:31
갑자기 힘들어진 가정형편상 과외나 학원은 엄두도 못내고 혼자서 공부합니다.
고1인데 수학익힘책을 보면서 울려고 합니다.
학교서 설명 들었는데도 못풀겠다고 공부방법이 틀려먹었는건 아닐까
공부에 대한 개념이 서지 않았는건 아닐까 혼자서 머리 뜯으며 힘들어합니다.
인터넷강의는 왜 그렇게 비싼지 메가같은데는 정말이지 헉 소리가 나더군요.
이과선택하려고 하고 의대가는것이 꿈이라는데 수학공부때문에 힘들어하고
이렇게 혼자 공부해서 의대갈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살때 선행이라도 팍 땡겨놔줄걸 하는 자책감도 생기고 ..
아들에게 어떤 공부방법을 알려줘야할지
도와주세요.
IP : 121.167.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6.13 8:01 PM (125.185.xxx.147)

    강남구청 인강 들어가보세요.
    3만원이고 괜챦아요.
    꼭 들어가 보세요.

  • 2. 엄마맘
    '11.6.13 8:02 PM (121.167.xxx.194)

    음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느선생님이 강의를 잘하시는지...

  • 3. funfunday
    '11.6.13 8:06 PM (218.238.xxx.247)

    강남구청 *** 방송은 별로 비싸지않고 좋은 강좌 많은걸로 아는데요.
    한번 들어가 보세요.
    저희 아들도 고1인데 수학이 중학때랑 다르게 실수를 많이 해서 중간고사 이후 담임선생님 상담받고 수학 멘토선생님 소개 받았어요. 학교 선생님 중 한분을요. 혼자 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찾아가 뵙고 도움받고 있어서 소개시켜준 담임선생님과 그 수학선생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저희의 경우는 아이가 성실한 편이라 담임선생님께서 잘 보신것 같지만, 대부분 선생님들도 사정알면 도와주시지않을까요?? 한번 찾아가 의논해보셔도 좋고 아니면 아이가 직접 수학선생님 찾아 뵙고 의논 드려보라 하세요. 공부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것을 보이면 그냥 지나치시지는 않을것 같아요.

  • 4. 엄마맘
    '11.6.13 8:11 PM (121.167.xxx.194)

    윗님 감사해요. 우리아이도 워낙에 혼자 열심히 공부하는지라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신데요.
    그래서 도움을 받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워낙 바쁘셔서 어떨땐 조금있다가 보자 하시다보면
    또 가기가 참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 들어가니 학교선생님들이 선생님이 아니라 스승님이시더라구요. 참으로 제자들을 사랑한다는걸 느끼겠더라구요

  • 5. 학교 방과후수학
    '11.6.13 8:15 PM (115.178.xxx.253)

    아들 다니는 학교에 방과후교실 없는지요?
    대체로 저렴하고 아이가 열심히 하면 선생님들도 잘 봐주시던데..
    꼭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 6. 그지패밀리
    '11.6.13 8:34 PM (58.228.xxx.175)

    가슴아프네요.대다수의 아이들이 학교수업만으로는 수학같은 경우 혼자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진도땜에.그리고 애들이 미리 알고 오는 애들도 많아서 선생님도 진도를 후다닥 빼는경우도 많고.일정이 빡빡해요..고1이 그렇다면 고 2는 더 심해지죠.책도 많고..이과라면 더더욱.
    지금 늦었다 생각마시구요 강남구청으로 들으세요.그래도 아마 애가 힘들어 할수도 있어요.
    형편이 안되신다 하니..참...가슴이 아프네요.
    이해를 완벽히 해도 수학이란게 응용이란게 있어서 힘들거든요.
    힘내세요...하고자 하면 그걸 이겨낼 힘도 생길겁니다.

  • 7. ㅇ...
    '11.6.13 9:07 PM (203.226.xxx.146)

    의대 가려고 한다니 어느정도는 하는 아이겠죠..
    고1수학이 양이 많아서 좇아가기 바쁠거에요
    2학년 올라가면 조금은 나을테니
    지금 꼭 1학년과정 잘 따라가도록 도와주셔요

  • 8. 엄마맘
    '11.6.13 9:52 PM (121.167.xxx.194)

    고마우신 답변들 감사합니다. 내말이..의과대학에서 수학이 뭐이 그리 필요하다고.. 지금 문제들 챙겨놓네요. 내일 방과후교실 가서 여쭙겠다고 방과후 독서와 수학하는데 독서시간엔 신청자가 3명밖에 없어서 선생님과 간식 사먹으며 인생멘토부터 시작해서 언어과외(?)까지 받는다고 좋아하더군요. 강남구청 예습 꼭 새겨서 아이에게 전하겠습니다.

  • 9. 강남구청
    '11.6.14 12:26 AM (110.10.xxx.74)

    제 아이가 중3때 학원 안다니고, 강남구청 인강으로 수학 10 상하를 공부했어요.
    아이 아빠도 같이 들었었는데, 이정* 선생님이 잘 가르친다고 했어요. 중앙일보 공부의신에서 수학상담도 하셨구, 여러 학원에서 강의 하신다고...
    다른 선생님들도 잘 가르치는 편이시니, 강남구청 인강 잘 활용하면 상당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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