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만에 2차 면접 오라고 연락이 오네요;;;;

[...]

1차 면접까지 보고
연락이 없길래 떨어졌나보다 했는데
다시 헤드헌터 통해서 2차 면접 준비하라고 연락이 왔네요

그동안 헤드헌터 통해서
돌아가는 상황을 한두번 전화로 듣긴 했지만
이렇게 몇개월 있다 뜬금없이 2차를 진행한다니...

워낙 이쪽 인력풀이 넓지 않아서
저한테 다시 기회가 온거 같긴한데
썩 기쁘지가 않네요
마음에 들었다면 바로 2차 진행해서 입사시켰을텐데
아니면 극도로 까다롭게 뽑던가요 ㅡ.ㅡ

회사는 안정적이나 제가 해야하는 일이
워낙 창의적이고 스트레스많은 일이라 잘견딜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2차 면접 봐야하나 말아야하나...이래저라 고민되네요.
이 무슨 배부른 걱정 ㅠㅠ

[아마도 다른사람]

채용했다가 그사람이 그만뒀다든가 추가로 뽑으려는데 이전에 맘에 들었던 사람중에
다시 연락한거겠지요.

2차 면접 일단 준비해서 잘 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실력을 보여주면 되니까 기분 나빠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