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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그지같은 .. 원글 지울께요..
모두 다 맞는 말씀들, 공감되는 말씀들,,,
정말 고마워요...... ㅠㅠ
1. ..
'11.7.5 9:21 AM (220.149.xxx.65)그렇다고 너무 자책은 마세요
세상부모나 엄마들이 다 자애롭고 이해심많고 넓은 품을 갖고 있진 않구요
또, 그런 부모들만 자식들한테 존경받고 사랑받는 것도 아니에요
자식 잘 키웠어도, 나중에 부모 뒷통수 때릴 수 있는 게 자식이고
너무 공들여 키워놔도 지가 혼자 큰줄 알지... 부모은혜 알고 이런 거 소용없더라고요
여튼, 원글님과 따님의 감수성이 잘 맞질 않아서 생기는 문제같은데
저희집 애들도 그래요
퍼즐 하나 맞춰놓고 이거봐라.. 나 이거 맞췄어...
퍼즐 조각 다 맞출 때까지 옆에서 박수쳐줘야 돼요...
근데, 그것도 조금 지나면 나아질 거에요
저희 딸도 그렇게 예민하고 섬세하고 그러더니 고학년 올라가면서부터는 좀 덤덤해지더라고요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자책하지 마세요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하다 보니 그 스트레스때문에 아이를 더 망치기도 하더라고요
그냥 나는 좀 부족한 부모인가보다
이렇게 생각할 필요도 좀 있더라고요
힘내세요ㅠㅠ2. .
'11.7.5 9:21 AM (121.148.xxx.79)우울하신 일이 있으신가봐요.
말을 반복한다는게, 엄마 도움을 자꾸 청한다는데, 잘못은 아닌거 같은데요.
아마도 아이가 엄마에게 의지하려 하는게 많은거 같은데
그렇다고 왜 그러세요.
남편하고 관계, 우울증 이걸 더 돌아보세요.
힘내시구요.3. ㆍ
'11.7.5 9:21 AM (203.226.xxx.130)상황도 연령도 다르지만
원글님 마음 알겠어요
저도 같은말 반복하면서 징징거리는 아기가 싫거든요
지금도 옆에서 과자타령...ㅠㅠ
기운내세요
맛있는 차 한잔 하시구요
저도 그러려구요4. ..
'11.7.5 9:22 AM (125.240.xxx.2)자식 키우기가 쉬운게 아니에요..
저도 안좋은 엄만데..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신지 알아요..
울애도 그런편이에요. 반응을 빨리 해주시면 좋을거 같은데..
아이가 엄마? 했을때 응? 왜? 뭐? 이런식으로요..5. 음..
'11.7.5 9:23 AM (122.32.xxx.10)아이가 자꾸 저래서 원글님이 지쳐 죽고 싶은 심정이 되는 게 아니구요,
원글님이 지쳐 죽고 싶은 심정이라서 아이가 자꾸 저러는 거에요.
엄마가 어떤지 아니까, 자꾸 엄마의 주의를 자기한테 환기시키는 거에요.
아이가 정말 똘똘하고 영특하네요. 그리고 감수성도 예민한 거 맞구요...6. .
'11.7.5 9:26 AM (125.152.xxx.195)가끔 저도 그래요....ㅜ.ㅜ
7. ,,,
'11.7.5 9:26 AM (118.47.xxx.154)보통은 똑똑하고 영특한 아이들이 주위의 자극을 많이 받아들이려고 하구요
옆에 사람을 좀 괴롭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내 자식이 뭐가 될려고 저러나 보다 생각하시며 위안 삼으시길 바래요..
똑똑한 자식은 아무나 키우나요^^8. 어익후
'11.7.5 9:27 AM (114.205.xxx.35)님과는 다른 상황이지만,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을 해요.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 것도 비슷하구요. 육아라는게 정말 체질이 있나보다 싶어요. 양육하기에 적당한 사람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테스트라도 있음 정말 좋겠어요.
9. .
'11.7.5 9:27 AM (1.108.xxx.196)똘똘하고 민감한 아이가 엄마 관심끌고싶어 미칠 지경이네요... 원글님의 지금 행동이 갑자기 튀어나온것 아니고, 신생아때부터 축적되어 와서 아이 안에 다 쌓였네요... 아이 행동을 보니...
10. ㅡㅡ
'11.7.5 9:34 AM (125.187.xxx.175)아이들은 엄마가 대답 할때까지(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대답할때까지) 끈질기게 반복 하더라고요.
저희 둘째의 경우 예를 들면
아이 : 아빠 회사 가셨어?
나 : 응
아이 : 아빠 회사 가셨어?
나 : 응
아이 : 엄마 제대로 말해봐. 아빠 회사 가셨어?
나 : 그래, 아빠 회사 가셨어!
아이 : 그렇구나.
이런 식이에요. ㅡㅡ;;;
건성으로 대답하는 건 대답으로 안 치겠다 이거죠.
저도 푸근한 성격이 아니어서 그런가 아이 키우면서 제일 힘든 일 중 하나가
아이가 계속 같은 말 반복하는 거
제가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할 상황이 되는 거(아이에게 시킨 걸 바로 안하고 딴청부려서 계속 다그쳐야 할 때)에요.
특히 제 몸이 힘들거나 생리전 날카로와져 있을때 저런 상황이 반복되면 거의 미친*이 되네요.
남들은 제가 정말 편안하고 좋은 엄마일거라 생각한답니다.ㅜㅠ
심지어 저희 아이들은 가서 응가 누고 나서 절 불러도 될텐데 저에게 달려와서 똥눈다는 보고까지 먼저 해요. 정말 미치겠어요.
처음에는 "그런 건 말 안해도 되니까 가서 다 누고 불러."하고 좋게 말했는데 나중에는
"엄마가 누지 말라면 안 눌거야? 그런 것까지 물어보지 말고 다 눈 뒤에 불러!!!!" 하고 바락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아이를 기르다 보면 하루종일 대화 상대가 애들밖에 없잖아요.
서로 공감하고11. 음
'11.7.5 9:37 AM (147.46.xxx.47)아이가 엄마에게 끊임없이 관심받고 싶어하는거 같은데..욕구불만,애정결핍 아닐까요?그럼에도 원글님은 매사 아이의 행동이 피곤하시니..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아쉽지만, 아이의 호기심과 관심받고싶은 욕구는 경고를 주셔서 자제하시키는게 좋을듯해요.어떤때는 받아주고 어떤때는 화를내고,아이는 혼란스러울겁니다.이상태로 계속 유지되면 원글님 감정이 폭발하셔서 원글님과 아이에게 아주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거같아요.
12. 이해
'11.7.5 9:41 AM (119.70.xxx.3)너무 자책 하지 마세요..
저도 한때 님과 같은 마음.생각이 있어서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아이와 있는 시간이외의 나머지 시간에 님이 좋아하시는 것들(운동.산책.드라이브.책읽기등등..)찾아보세요. 그나마 조금은 나아질거에요..13. 저도..
'11.7.5 9:42 AM (118.46.xxx.17)아이가 엄마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ㅠㅠ
애정결핍인 애들이 야단맞고, 너 귀찮게 왜 이래?! 하고 아무리 밀어내도, 오히려 더 달라붙잖아요. "나 사랑해줘, 나 좀 봐줘 엄마.."하구요. 아이가 계속 반복으로 말을 한다-너무 힘들다..그 이전에 아이가 반복하기 전에 내가 아이에게 어찌 대했던가, 아이가 조바심내고 엄마를 수십번 확인하고 또 확인하게 불안하게 한건 아닌가도 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14. 비슷..
'11.7.5 9:43 AM (220.72.xxx.44)원글님 나랑 너무 비슷해요..ㅎㅎ 얘들 정말 장난 아니게 불러대죠. 꼭 와서 직접 보라그러고,,바빠 죽겠구만!! 엄마 뒤통수에도 눈있다고 해요~ 화내지는 마시구요..워워~~하세요!! 그리고 좀만 관심가지고 대꾸 해줘요~!! 정말 남일같지 않아서요^^
15. ...
'11.7.5 9:44 AM (123.109.xxx.203)토닥토닥....저도 그랬어요 아니 지금 중학생인데 아직도 그래요
아이 어릴때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집단상담에 참여했는데
저와 다른 성향인 엄마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게 뭐어떠냐는거죠
내향형이라(내성적인 성격과는 상관없음) 혼자 조용히 충전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고
사람을 상대하면, 에너지가 줄어드는 사람이라 24시간 상대해야하는 기운블랙홀 아이가
힘들었던거같아요. 지금은 좀 견딜만한데요. 힘들땐 아이에게 말합니다
엄마 상태안좋으니 잠깐 혼자있게ㅜ해달라...한번씩만 얘기해도 된다
질문인지 단순히 동의를 구하는것인지 구별해달라....
그리고 내 상태를 점검하세요. 잠을 잘 자고, 잘먹고, 스트레스를 내방식대로 해결하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게 절대 필요해요.16. 으아
'11.7.5 9:46 AM (180.182.xxx.181)저 지금 임신중인데 이 글 읽고 뭔가 가슴이 탁 막히네요...
저도 성격이 아이 좋아하고 막 살갑고 이러지를 못해서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어쩌지 싶네요.
지금도 이미 한 말 또 하게 만드는 상황을 제일 짜증스러워하는데 자신 없네요...
난 어릴 때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아이가 어떻게 나올건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깐...
진짜 육아가 보통일이 아니네요.17. .
'11.7.5 9:54 AM (110.10.xxx.90)아이키우면서 젤 중요한게 엄마의 부드럽고 사랑하는 마음인거 같아요.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대하지만, 귀찮고 짜증스러워한다는 걸 아이도 알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가 어리니까 대수롭지 않지만
사춘기가 오면 님은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될 지도 몰라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때 엄마 공부를 하시고 분노조절하실 수 있는 능력을 키우세요.
아이를 낳았다고 다 엄마가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에게 맞게, 아이가 원하는 방식의 사랑을 주어야 해요.
가까운 상담센터라도 다니시면서 엄마의 화를 푸시고
아이에게 좀더 많는 곁을 내주세요..
님보다 나이도 많고 경험이 많은 후회하는 엄마가 드리는 충고입니다.18. ..
'11.7.5 10:00 AM (174.98.xxx.236)어제 해피타임에서 명작극장 해주는데
제목이 "중독" 박지영 안내상 주연인데요
내용은 엄마와 아이가 관한거에요
한번 보세요.
저는 남편에 대한 불만 때문에 아이들한테 원글님처럼 그랬어요
잘해주다가 한번씩 그렇게 나쁜 엄마도 아니였지만 좋은 엄마도 아니였던거 같아요
아이들은 이제 다 컸지만 제가 나이가 드니 이렇게 미안하고 후회가 될 수 없네요
어제 저 드라마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아직 8살이면 엄마가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 주어도 모자랄 시기에요
엄마 생각에 넘치게 주고 있다고 하지만 그건 엄마 생각일 뿐이구요
나중에 후회 마시고 지금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시고
아이와 관계를 다시 보도록 하세요.
저희집은 저는 좀 무뚜뚝하고 잔정이 없는 스타일이만 애들 아빠가 자식이라면
물불을 안가리는 사람이라 그 덕에 아이들이 잘 자랐다고 생각해요19. 힘내세요
'11.7.5 10:02 AM (112.153.xxx.33)원글님이 이해 돼요
저도 나같은 사람이 왜 아이를 낳았을까 할때가 종종 있어요
원글님 아이 같은 경우도 제 3자야 아이들 그렇지 뭐 하지만
항상 같이 지내는 엄마일 경우 참 힘들죠
사랑으로 잘 받아주고 이해해 줘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버럭 하고 튀어나오는거요
매일 반성하고 후회하고 다짐하고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 너무 지치고
세상에서 아이키우는 일이 정말 제일 힘든거 같아요20. ㅇㅇ
'11.7.5 10:03 AM (203.241.xxx.14)으휴 맘이 아프네요.
상담 받으시는거 어떨까요?
너무 완벽해 지려고 하지 않는다는게 중요하다고 하는거 같은데
꼭 상담받으세요. 그게 아이에게도 엄마 에게도 좋을꺼 같아요.21. 운동
'11.7.5 10:07 AM (175.117.xxx.239)열심히 해보세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몸이 변할 정도로 지속하면 내가 애한테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예요.
22. 그게
'11.7.5 10:14 AM (122.100.xxx.152)모든집에서 비슷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원글님이 좀 덜 화나요.
우리집도 그런 물건 하나 있어요.
엄마 나 숙제한다.엄마 나 모기 물렸다....별별거 다 보고합니다.
그런데 정작 얘기해야할건 또 안해요.학교 준비물이라든가 교육통신 전달이라든가 이런거요.
초5인데도 그러거든요.
저도 한번씩 열이 받을때는 버럭하고 웬만함 받아주구요.
저는 아이가 엄마한테 자랑하려고 다시 말해서 사랑받으려고 귀염떠는구나...이렇게 받아들여요.
그런데 엄마도 그날그날 컨디션이 있으므로 매일 잘 받아들일수가 없겠죠?
그런데 그런걸 더 많이 받아주는 엄마가 나중에는 아이와 사이도 좋더라구요.저도 노력중^^
암튼 님 가정만 그런것이 아니라 대부분 아이들이 그렇다는걸 감안하면
좀 덜 화나지 않으세요?23. ㅎㅎ
'11.7.5 10:21 AM (118.46.xxx.133)똘똘한 아이가 그렇게 엄마에게 끊임없이 확인받으려고 한다는걸 보니
좀 애정 결핍 아닌가 싶어요.
엄마는 아이에게 이미 충분한 애정을 줬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아직 배고픈거죠 ㅋㅋ
힘드시겠지만 더 많이 호응해주세요.
머지않아 엄마관심 필요없다고 쌩!~하는 사춘기가 올지도 모르니까요.24. ,
'11.7.5 10:32 AM (121.179.xxx.238)한참 어린 아기 키우는 입장이라 엄마 입장으론 절대 말씀 못 드리겠고
제가 아이였던 때 돌이켜보면...
엄마가 일관성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의 힘든 상황 이해가지만, ㅠ.ㅠ
엄마가 비슷한 상황에서 반응이 다르면 아이로써 많이 혼란스러워요.
무섭기도 하구요.
에효! 힘드시겠다. 그래도 일관성 있게 받아 주세요!^^25. ...
'11.7.5 10:48 AM (112.222.xxx.34)관심 받고 싶어 그래요. 애착관계 형성이 잘 안된거같고,
영특하고 감수성이 예민해서 작은거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엄마에게 전달하려 하는거같은데..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관심없고, 엄마와 공유하지 않으려 하는것보다는 나은거같아요.
아이가 있는 그대로 엄마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윗분 말씀대로 일관성 있는 사랑과 관심이 제일 중요해요. 만약 그럴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아이에게 말하세요. 엄마가 지금 피곤하니까 조금 후에 얘기하자.. 그러면 아이도 알아듣을 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