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야밤에 해보는 몰래자랑

...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1-07-05 04:49:37
남편은 ..

제가 남편한테 부딪힌 적이 있었어요 제 실수로.
그래서 무릎을 되게 세게 부딪혔는데
남편은 저를 탓하지 않고
안놀랬어? 괜찮아? 괜찮아? 라고 물어줬어요.
제가 남편하고 부딪혀서 남편한테 미안해하고
놀랄까봐 저한테 먼저 저렇게 말을 해 준 거죠.

한번은...

국끓여놓은걸 바닥에 엎었을 때도 있었어요.
식탁에 그릇 놓다가..
그때도 첫마디가 괜찮아, 안다쳤어? 놀랬지? 였고
그 다음에 바닥에 떨어진 국 닦아주면서
역시 뜨거운 김이 한번 지나가니 바닥이 잘 닦인다
바닥 깨끗해서 좋다 이런 거였죠. ㅎ


남편 코고는 소리가 엄청 시끄러울 때마다
이렇게 하나씩 기억을 떠올려봐요.
좋은 기억이 아직은 참 많아요.
앞으로도 계속 끊기지 않을 정도로 있었으면 해요.
IP : 59.9.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5 5:02 AM (24.16.xxx.107)

    저희 남편도 그래요.
    그런데 저희는 제가 가끔 코를 골아 남편이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지?" 라고 말하곤 해요 ㅡㅡ;;

    원글님, 항상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

  • 2. 라벤더
    '11.7.5 5:05 AM (49.50.xxx.77)

    작은것 하나하나에 감사하고 감동하고 배려하는 맘들이 아름답네요..
    아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었어요..
    파워 블로거들 문제로 게시판 글들이 너무살벌해서 썰렁했거든요.

  • 3. 그거
    '11.7.5 6:06 AM (99.226.xxx.103)

    자랑 맞네요^^
    남편분이 마음이 넉넉한 분이시군요.
    그런데...결혼 몇 년차이실까 살짝 궁금^^

  • 4. ..
    '11.7.5 6:21 AM (180.224.xxx.19)

    저희 남편도 늘 그래요 괜찮아? 부터 묻고 와서 걸레들고 같이 쓱싹쓱싹 닦아주고 가요
    발매트에 묻으면 화장실 들고 가서 헹궈놓고...

    이런 소소한 기억들 때문에 남편 생각만 해도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네요 반찬 하나라도 좋아하는거 더해주고 싶고...

    오늘은 새벽골프가는 바람에잠깨서 스맛폰으로 저도 덩달아 남편자랑해봅니다 ^^
    결혼 6년차에용

  • 5. .
    '11.7.5 8:33 AM (125.152.xxx.195)

    지금은 야밤이 아니라.....


    아침이라 말입니다........ㅡ,.ㅡ;;;;;;

    그래서..........패~~~~~~쓰~~~~~~~~~!!!!!!!!!

    할렵니다.......ㅋ

  • 6. ㅎㅎㅎ
    '11.7.5 9:49 AM (125.186.xxx.61)

    저는 자랑거리가없어 패~~~~쓰~~~~~합니다

  • 7.
    '11.7.5 10:19 AM (110.12.xxx.213)

    전 자랑거리 너무 많아서 패~~쓰~~~
    다 하려면 단독 페이지가 필요해요~ㅋㅋ

  • 8. 우리남편도
    '11.7.5 1:03 PM (14.52.xxx.162)

    그런데,,저는 꼭 성질내고,,그릇은 안 깨졌나 물어보고,,심지어 교통사고 났는데 차 괜찮냐고 먼저 물어본적도 있어요,
    제 핑계는 일단 사람이 눈앞에 멀쩡히 있으니 괜찮은거 알고있는거라고는 했는데 저도 모르는 저는 참 치졸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962 저소득층이 친부자당 지지하는것 말입니다. 8 저소득층 2011/06/13 552
657961 주방사진 올라왔네요^^ 4 살림이벤트 2011/06/13 1,486
657960 마이크 핀켄 선장 "올해 한국에 그린피스 지부 만든다" 3 참맛 2011/06/13 313
657959 매실주문들 하셨어요?설탕두 좋은곳있음 알려주세요 2 궁금맘 2011/06/13 518
657958 학교선생님 7 초등맘 2011/06/13 855
657957 원전.오사카 폭탄발언.. 7 .. 2011/06/13 1,730
657956 시어른들이 사돈(친정엄마)에 대한 호칭을 어떻게 하시나요. 13 언제까지~ 2011/06/13 1,090
657955 무인모텔 도심 진출!! 청소년 탈선 부추기나. 여름인가? 2011/06/13 286
657954 있지도 않은 일로 협박하고 괴롭히면 어떻게하면될까요? 3 불쾌한맘 2011/06/13 612
657953 돌쟁이 애기엄마 선물 추천 좀...^^ 5 선물 2011/06/13 2,398
657952 곧 엄마 생신이예요... 4 엄마생신.... 2011/06/13 277
657951 뒤늦게 동방신기 뮤직비디오 찾아보고 있네요. 19 머쓱.. 2011/06/13 1,014
657950 고딩도 생일파티 친구들이랑 하나요? 2 ㅡㅡ 2011/06/13 486
657949 최고사 체감인기는 최고같은데... 9 시청률 2011/06/13 1,208
657948 원전. "일본전체가 사람이 살수없는 땅이 될지 모른다" 34 .. 2011/06/13 5,243
657947 전 목청으로 지르는 듯한 노래는 안 좋아해요. 13 취향 2011/06/13 1,051
657946 운전 연수 받으면..운전 할수 있게 될까요? 6 2011/06/13 912
657945 까나리액젓 대신 참치액젓 써도 되나용 2 dma 2011/06/13 1,989
657944 허리디스크 수영을 해야하나요? 11 토마토 2011/06/13 1,282
657943 25세( 남) 1억 투자방법 2 투자방법 2011/06/13 408
657942 동탄이 이 세곳중 어디랑 가장 가까울까요? 10 ?? 2011/06/13 884
657941 모짜렐라 치즈(피자치즈용) 어디꺼 사 드세요? 치즈 2011/06/13 242
657940 양파효소 담가보신 분들. 정말 맛있나요?? 4 과연 2011/06/13 1,073
657939 CGV 야탑, 오리, 죽전.. 중 어디가 젤 좋아요?? 8 .. 2011/06/13 1,379
657938 [SOS]양배추 한통을 채썰었더니 ㅠㅠ 21 도와주세요 2011/06/13 2,994
657937 김여진의 크레인 번지점프!!! 14 아지라엘 2011/06/13 1,306
657936 연근을 처음 샀는데요.. 2 ... 2011/06/13 393
657935 (다요뜨 시작) 운동할때 듣기 좋은 댄스음악 모아놓은 곳 없나요? 댄스곡조아~.. 2011/06/13 308
657934 형님만 보면 무섭다는 동서 5 천사표 2011/06/13 1,630
657933 李대통령 "반값등록금,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 8 세우실 2011/06/13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