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가 ‘엄마는 뭐 하시니?’라는 선생님 질문에 “그냥 집에서 놀아요”라고 했단다.
아이 눈에 집에서 노는 사람으로 비쳤다는 게 여간 서운하지 않다. 더구나 ‘아이의 공부 = 엄마의 능력’이라는 등식이 수학 명제처럼 되어가는 현실에서 공부 못하는 자녀들의 책임은 엄마다.
엄마의 염색체를 닯는다는 과학적 진실이 이미 있다.
동부이촌동 엄마는 아이에게 “공부할 것 없다. 저기 보이는 땅이 다 네 몫이야”라고 말한다.압구정 엄마는 아이 성적이 떨어지면 “과외 하나 더 붙여줄게”라고 말한다.
대치동에는 분명 ‘대치동에 살기만 하는 엄마’와 진짜 ‘대치동 엄마’가 존재한다. 다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교육만큼은 어디에 살든 모두 한결같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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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가 ‘엄마는 뭐 하시니
자,보자 조회수 : 537
작성일 : 2011-07-04 13: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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