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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르는 시부모님 이야기.(펑했어요)
사적인 얘기라 조심스럽게 지웁니다.
1. ..
'11.6.30 12:18 PM (14.47.xxx.160)2번 안한다..
재정적으로 지원해드리는건 이해할수 있지만 그 어머님의 생활방식
때문에 저라면 2번입니다.2. ,,
'11.6.30 12:20 PM (220.78.xxx.217)2번
3. ...
'11.6.30 12:21 PM (112.216.xxx.2)2번이요
4. ㅋㅇ
'11.6.30 12:24 PM (121.174.xxx.177)그것만 가지고 어떻게 한다 안 한다 하겠습니까.
홀어머니, 이혼하고 아들 하나 잘 키워 장가 보내려고 하는데 중요한 날 이날 하루 만큼은 강남 유명식당, 오성급 호텔에서 식사와 차를 마시고 싶은 심정 이해가 됩니다.
그보다는 그분의 인격이 어떠한지 알아보는 그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5. 77
'11.6.30 12:26 PM (221.141.xxx.162)2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했죠.. 능력도 안돼시는 분이 무슨 오성급 호텔 타령입니까..
6. h
'11.6.30 12:27 PM (163.152.xxx.80)22222222222222
7. 흠
'11.6.30 12:28 PM (118.37.xxx.36)정보가 넘 부족해요
이혼 -> 이혼한 게 문제가 아니라 이혼사유를 알아봐야죠
그리고 이혼의 책임을 어떻게 말하는지 태도도 지켜보며 판단해야하구요
경제력 -> 요즘 젊은 부부는 양육비나 재산 나눔이 합리적이고 잘 지켜지는지 모르겠지만
남친 부모님 세대면 얼마나 받았을까요
남들 어느 정도 자리 잡았을 나이에 새로 다시 시작하는 거로 봐야해요
남친 입장에선 이혼해서 자길 어렵게 기르신 어머니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고
결혼할 여자 생겼다고 홀라당 옮겨가버린다면 글쎄요...
시어머니 말에 따르는 아들이나 아내 말에 오케 하는 남편이나 똑같다고 봅니다
다만 후자면 아내가 편하겠죠
착하고 성실하다 -> 착하고 성실한 게 자기 주관과 소신을 가지고 자기만족과 내공이 있고 인성이 있는 상태에서 착하고 성실한 건지, 자기를 많이 눌러 그런건지 알 수 없네용
강남유명식당, 오성급 호텔 -> 허세인지 자격지심인지 며느리 될 사람 배려해서 요즘 젊은이들은 분위기 있는 곳 좋아한다는 조언에 그런건지 알 수 없어요
일부러 쿨한 척 하면서 편부편모 가정, 재혼 가정의 아이와 결혼하라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혼한 가정이라 외면할 생각도 없구요
제 아이가 나중에 커서 그런다면 당연히 부모로서 걱정은 생깁니다
하지만 만나서 이야기 나누며 결혼할 이의 표정과 소소한 움직임에서 묻어나오는 것들을 보며
아이와 잘 생각해보렵니다8. ..
'11.6.30 12:31 PM (125.241.xxx.106)부모님 생활비 평생 80프로 드려야 한다면 저는 반대입니다
9. 222
'11.6.30 12:36 PM (211.57.xxx.106)남자가 효자인지,시댁으로부터 와이프를 얼마나 커버 가능한 성품인지,
시모 살아 계실동안 평생 생활비 부담인지...등등 알아봐야겠지만,
저 정도 에피소드만 보더라도 2222222222222210. 절대로
'11.6.30 12:37 PM (180.64.xxx.183)안한다.
11. ``````````
'11.6.30 12:37 PM (125.143.xxx.223)무조건 2번 결혼하면 돈 문제때문에
싸우는게 태반인거 같아요12. ..
'11.6.30 12:41 PM (119.71.xxx.30)저도 이번에 한표입니다..
형편이 안 좋은건 이해하지만 허세는 답이 없을 것 같아요...13. 밥퍼
'11.6.30 12:41 PM (211.200.xxx.207)2번
14. 완벽한남자
'11.6.30 12:45 PM (119.70.xxx.218)완벽한 남자가 어디 있나요? 남자가 그렇게 괜찮다면 감수할건 감수해야지요.. 100점 짜리 찾다간 시집 못감
15. ,,
'11.6.30 12:50 PM (121.160.xxx.196)남자 스펙을 안쓰셨네요?
아무리 아들이 생활비대고 있다고 해도 아들 수준만큼은 거의 비슷하게
살아지지 않을까 싶네요.16. ..
'11.6.30 12:50 PM (14.39.xxx.140)돈 버시는 우리 시부모님, 첫 만남을 장어구이 집에서 했죠. 맛있는 장어 실컷 먹고 왔어요.
전 그거 허세라고 봅니다. 아무리 아들의 여자친구를 처음 보는 날이라고 해도, 형편에 맞게 해야죠.17. 2222222222
'11.6.30 12:53 PM (210.121.xxx.149)22222222222222222222222222
절대 안한다18. 허세는
'11.6.30 12:55 PM (121.88.xxx.162)고쳐지는게 아니던데요.. 그리고, 여자들 허세는 돈을 쥐면 바로 사치로 이어지던데...
19. .
'11.6.30 12:55 PM (122.34.xxx.199)2222222222222222222 절대
20. ㅇ
'11.6.30 12:56 PM (222.117.xxx.34)지금의 일화는 결혼은 결정하기에 너무 단편적임..
그래도 남자가 괜찮으면 한다.21. 햇볕쬐자.
'11.6.30 1:03 PM (121.155.xxx.129)성격까지 닮았다니...2번이요.
22. 거기에
'11.6.30 1:11 PM (211.104.xxx.8)여자분이 능력 있으신 분이고
남자가 홀어머니 책임지느라 경제능력이 바닥이라면
사랑도 거짓일 위험이 있지요... 왜냐하면 그런 조건의 남자한테
젊고 이쁜 아가씨들 안 가거든요.
나이 접어주고 대신 여자 경제력 보는 거지요.
어머니가 비상식적이라고 느꼈는데 그 어머니를 자신이 꼭 닮았다는 남자는
착하고 성실하게 여자 쪽에서 느꼈다면
남자가 여자 잡으려고 지금 본색 숨기고 있는 거라고 봐요.
결혼 전후, 남자들 달라지는 거 너무 많이 봐서요.
그 남자가 그 어머니와 꼭 같은 사람이어도 경제적으로 다 책임지면서
행복하게 살 자신 있는지 자문해서 오케이가 나오면 하라고 하세요.
능력있는 여성이면 차라리 자기 부모님하고 여행 다니고 맛난 거 먹으면서
연애하고 사는 게 나아요 저런 자리 보다...23. 거기에
'11.6.30 1:12 PM (211.104.xxx.8)혼자 되서 키우신 아들 대기업 다닌다고
그만큼 누리고 살겠다고 아들 돈 쓰는 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 분 같아요.
오성급 호텔에 강남 좋은 데 이것도 허세고...
고생문이 훤하네요 ㅜㅜ24. .
'11.6.30 1:19 PM (125.152.xxx.28)2번 안한다.
원글님 친구분이 싫어 하겠어요.
공개 된 곳에다 본인 이야기 썼다고......25. 아끼는
'11.6.30 1:22 PM (121.161.xxx.80)친구라면 말리세요.
상식 이하의 시어머니 때문에 반쯤 미친 제 친구가 있어요.
제 친구가 아이 둘을 낳으니까
친구를 내쫓고 자기가 아들의 부인역할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친구 결혼할 때 극구 말리지 못한 거 후회해요.
지금 어떻게 됐는지 연락두절이거든요.
아끼는 친구라면 진짜로 말리세요.
친구분의 자녀들에게까지 악몽이 이어져요.26. .
'11.6.30 1:23 PM (211.246.xxx.7)2번입니다. 당연히. 이 경우는 정보가 부족한 게 아니라 두세가지만으로 열가지를 유추해낼 수 있는 경우입니다.
27. 2번
'11.6.30 1:46 PM (121.148.xxx.128)절대 2번.
28. .,..
'11.6.30 1:56 PM (121.165.xxx.5)솔직히 이 글만 가지고는 모르겠어요. 그 분도 어머니 한번 만나뵌거고 하니깐요. 자기 좋다고하고 잘 맞는 남자 만나는 것도 쉬운 일 아니구요.
남자분하고 솔직하게 얘기헀으면 좋겠어요. 재정적 부담은 장남이기때문에 80%인지, 이 부담은 결혼후에도 계속되는지, 혹시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면(자녀탄생 등) 합가하시겠다고 하는 분인지 등등. 남자가 만약 무조건 자기 엄마 감싸고 돌면 당연히 파토내는게 맞구요.
또 결혼한 사람만 알수있는거지만 남자 다 거기서 거기기때문에 이왕이면 조건좋은 자리로 가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