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희 집에 오셔서 초등 저학년 아이를 봐주고 계세요. 아이가 학교->학원 마치고 집에오면 4시 정도 되는데,
그때부터 제 퇴근시간 까지 봐주세요. 머 이제 다 큰아이니, 크게 손가는 일이 없죠.
애가 혼자 못있으니 같이 있어주는 정도, 집에 있는 간식 좀 챙겨주는 정도..물론 봐주시는거 감사하니, 따로 매달 챙겨드리고 있어요. 적은 액수는 아니라 생각해요.
저희는 사실, 먹는게 빈곤해요. 여러가지 밑반찬을 갖출만큼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여러가지 갖춰놓는다해도, 애랑 남편은 딱 먹는 반찬만 먹더라구요.
제 요리솜씨가 뛰어난 편도 아니고..기본으로 국이나 찌개에 밑반찬 두세개 정도로 놓고 먹어요.
매일 오셔서 한두끼는 드시는데, 엄니를 위해 밑반찬을 해놔야 하는걸까요?
머 제가 음식솜씨가 좋아서 맛있게 뚝딱 할 능력이 되면 모르겠는데, 제가 한 음식을 딱히 즐기시진 않더라구요.ㅋㅋㅋ
저희 엄마는 제가 뭘 하면 맛있다맛있다 이러시는 편인데, 제가 반찬 몇번해도 맛있단 말을 들은 기억은 두번정도..그렇다 보니 저도 시엄니를 위해 음식을 하고 싶단 생각도 않들게 되더라구요.
말이라도 맛있다 이러면, 기운나서 좀 해놓을텐데..쳇
그러다보니, 반찬을 잘 만들어놓지를 않고 있는데, 한번씩 썰렁한 냉장고 보면, 한숨이 터억..
이래도 되나..싶은것이..
어머니께서 한번씩 국이랑 반찬 한두가지를 해주시기는 하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으신 분들,,반찬은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물론 시어머니께서 적극적으로 밑반찬 해주시면 참 감사하겠지만..제 욕심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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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저희집에 오셔서 아이를 봐주고 계신데요. 반찬을 제가 해놔야 하는걸까요?
아이고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1-06-29 17:50:34
IP : 119.195.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9 5:59 PM (116.37.xxx.204)어차피 원글님네 식구들이 밑반찬 안드시면
시어머니께서 만드실 필요도 없지요.
주부들이 나 먹자고 반찬 잘 안하지요.
식구들이 먹어야 반찬하게 되지요.
별 필요없으니 서로 안 하는 것 아닌가요?2. ...
'11.6.29 6:09 PM (122.43.xxx.64)시어머니 입장에서 보면 내 살림이 아닌
아들 며느리 살림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원글 상황 그대로 말씀 드리고 어머님께 부탁을 드리면
기분좋게 해 주실것 같아요.3. ,,
'11.6.29 7:04 PM (211.109.xxx.37)반찬 해놔야할것같아요 시어머니들이 첨에 애기볼때 첨에는 애기만볼수있어서 좋았는데 점점 반찬도 없고해서 반찬도 해놓고 집안도 치고 그러다보면 속에서 열불이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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