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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왔는데 뭐라고 답장해야할까요?
어릴적 독서량이 부족한건지 감정이 메마른건지 모르겠어요.
저같은분 없겠지요~~
오늘아침 친하게 지내는 남편 친구 부인으로부터
"** 엄마 우리 시어머니 새벽에 돌아가셨어"
라고 왔는데
뭐라고 간단히 쓸 대답이 생각이 안나요
비도 많이 오고 고생하겠다 수고해라 뭐 그런내용을 보내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 예쁘게 들릴까요?
1. 그냥
'11.6.29 10:24 AM (125.191.xxx.34)마음에 있는 말 그대로 표현하면 잘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글이 가장 잘 써지는 순간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었을 때, 거창하게 표현하지 않고 담담하게 쓸 때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그대로 답장 보내보세요2. 나비
'11.6.29 10:25 AM (210.220.xxx.133)답장해도 그거 읽어볼 여유가 없을듯..
걍 신랑이랑 같이 가세요..3. ,
'11.6.29 10:27 AM (112.72.xxx.8)상대방이 무슨말을 원할까를 생각해보세요 제가 그렇게 문자를 보냈다면 이렇게 오면 좋을거같아요 돌아가셨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많이 되시겠네요 누구아빠랑 얘기해서 같이 갈께요
몸조심하시고요 이렇게 예의를 갖춰서 찾아가 보겠다고 비치면 되는건데
어려울거없지않나요4. 잘 쓰시네요
'11.6.29 10:27 AM (124.153.xxx.189)그렇게 쓰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학교다닐땐 작문으로 상도받고 그랬는데 요즘은 맞춤법도 잘 모르겠더군요 글쓸일이 없으니까...기껏 이런데 댓글다는게 다거든요 보통 그러잖아요 뭐라고 위로를 해야될지..좋은곳으로 가실꺼야 그정도...
5. 만일
'11.6.29 10:27 AM (124.197.xxx.68)저라면 제일 첫글 보면 왠지 가슴이 찡할 것 같아요
알아줘서 고마워서...6. 음
'11.6.29 10:28 AM (121.151.xxx.216)보든 안보든 간단하게 해주면 좋죠
저라면 마음이 많이힘들겠네 **아빠 잘 위로해주고
우리&&아빠랑 같이갈께 수고해 하고 보내겠어요7. 그냥
'11.6.29 10:28 AM (61.76.xxx.4)문자 볼 시간 없을거예요.조문 가시는게 좋아요.
저도 얼마전 시어머님상을 치뤘거든요.8. 원글
'11.6.29 10:32 AM (116.39.xxx.218)답글들 참고해서 보냈어요
정말 일럴땐 제가 뭔가 모자란사람같이 느껴져요9. ..
'11.6.29 10:34 AM (58.238.xxx.128)그냥
"힘내... ** 아빠랑 같이 갈게..."
고생해, 수고해 이런말은 빼시는게...10. 고인의
'11.6.29 10:56 AM (121.128.xxx.151)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