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롱프로그램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린 모습에 함께 눈물이 흘렸던 기억이 나요.
벅차오르는 감동을 함께 느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몇몇 연예인들이 아침방송에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눈물 흘리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 채널을 돌리게 되요.
그런 걸 보면 같은 눈물인데도 사람으로 하여금 보고싶은 눈물과 그렇지 않은 눈물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눈물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답다..혹은 감동적이다 생각이 드는 눈물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눈물에 함께 울고,
어떤 눈물에 고개를 돌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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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눈물이 아름다운 눈물일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204
작성일 : 2011-06-26 22:31:43
IP : 121.133.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ㅁ
'11.6.26 10:39 PM (115.126.xxx.146)뭔가 사회적인 분란을 일으키고서는
몇 달 있다가 아침 티비 토크쇼에 나와서는
부모형제 이야기에 콧물 찍, 가난했던 어린시절 눈물찍...
그래서 한국에선 배심제도도 그렇다잖아요
변호사의 감동적인 시나리오
흉악범들 부모얘기하며 눈물찍 콧물찍
배심원들 감동먹어 감형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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