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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여아 어린이집 3일다니고 안다닌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죠?

어린이집 조회수 : 451
작성일 : 2011-05-24 10:48:09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 엄마가 힘들어하셔서 어린이집을 5월16일부터 보냈어요.
원장이랑 상담해서 적응기간 생각해서 당분간은 시간당으로 계산해 보내기로했어요
보낸지 3일된후 감기에 걸리고, 애가 어린이집 다니고부터는 (3일밖에 안다녔지만)
밤에 잘때 막 울고 울음을 안그치고 그러네요.

4일째 아침에  어린이집 데려다 주려고 하니까 아이가 가기 싫다고 울더래여
그러면서 계속 언니 맴매 언니 맴매를 반복하네요
선생님이 맴매했냐고 하니까 선생님은 그러지 않았고, 언니가 맴매해서
할머니야~ 하면서 자긴 울었다고 정확한 의사 표현을 하네요(말은 잘 못하지만)

그래서 일단 3일 다닌후 지금까지 안보냈는데 낼부터라도 다시 보내야할지
아니면 30개월정도되면 그때 보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0번을 물어봐도 언니가 맴매해서 가기싫다고하는데
보내지 않는게 좋을지? 아니면 계속 적응을 시켜야하니 보내는지 좋을까요?
고민의 연속입니다. 선배맘님들 조언좀 들려주세요
IP : 112.22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타민
    '11.5.24 11:30 AM (118.217.xxx.177)

    제 생각엔 개인적인 성향이나 지금껏 할머니 밑에서 편하게 있던 생활과 규칙 그 안의 서열 등의 환경이 바뀌어 아직 감당할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표현이지 이르다 이르지 않다는 것과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첫아이신가요? 활동량이 많거나 할머니 주양육자가 관대하신가요?

    그렇다면 허용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살던 아이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이지요.
    아이의 기질이 고집이 있으면 집에서 부터 훈련을 시키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적응 기간은 3일 이상 인데요... 이때 어머니가 매정하게 돌아서서 나가는 것도 필요한데 보통은 잘 못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그 미련에 더 매달릴 수도 있어요.

    어린이집의 환경도 중요한데요... 언니가 때렸다는 것은 가정보육시설 같은 작은 규모인 경우 혼합보육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린 영아에게는 치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영아는 개월 수로 발달을 분류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린 것은 대개 심인성인 경우가 많고요.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거부당한 어떤 경험으로 인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지요.

    언니가 맴매했다는 것에 대해 교사와 충분히 상담하셔요.
    교사의 통제능력이 부족하다는 반증이고 이는 자칫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어린이집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전 생계형 어린이집-가족이 모두 거주하면서 직업없는 남편-은 극구 말립니다.

    생계가 달린 문제라 사소한 것도 아끼지요.

    그리고 너무 달디단 목소리로 말하는 교사도... 잘 생각하시고 보내셔요.

  • 2. ...
    '11.5.24 11:37 AM (121.169.xxx.129)

    전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시라 하고 싶네요.
    제가 어린이집 알아보러 다닐 때 아이랑 같이 다녔는데요, (24개월 안되어 보내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마다 분위기가 달라요.. 교사 통제가 잘 이루어진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동생들 안때려요.
    (친구끼리 놀다가 화나서 때리는 거랑은 달라요.)
    제가 첨에 방문한 어린이집은 어떤 아이가 우리 아이 들어가자마자 때리더라구요. 기싸움인 듯...
    그래서 거긴 쳐다도 안봤어요.
    윗분 이야기하신 걸 보니 처음 거기가 생계형 어린이집이로군요. 안방에 살림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곳도 분위기를 잘 보시고 보내세요.
    여기저기 방문해 보면 대충 감이 오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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