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0일된 아기..엄마 아빠보고 웃지를 않는데요..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1-05-24 10:41:46
아예 안웃는건 아니예요.
아예 웃지를 않으면 좀 느린가 보다 할거 같은데요.

동네 지나가는 할머니나 아줌마들이 아는척 하고 말걸면 소리내서 껄껄 웃기까지해요.
모빌볼때는 좋아서 꺅꺅 넘어가구요.

그런데 왜 엄마 아빠보고는 웃지를 않을까요?
아기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는게 싫어서 산후조리원도 안가고, 오롯이 남편과 둘이서 지금까지 돌봤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사랑만큼은 충분히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루종일 말걸고 놀아주고 노래불러주고...
진심으로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서 힘든줄 몰랐는데..
동네 아줌마보고 껄껄 웃는걸 보니 약간 배신감 느꼈어요.ㅠㅠ
IP : 121.187.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4 10:43 AM (210.121.xxx.149)

    ㅎㅎ 튕기는 거죠^^
    엄마 아빠는 일상이라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 2. ㅎㅎ
    '11.5.24 10:46 AM (121.151.xxx.155)

    놀래서 들어왓는데
    이상없는 밝고 건강한 아기이네요^^
    엄마아빠가 놀아주는것이 맘에 안드나봅니다
    좀더 아이인상에 팍팍 남게 놀아주세요
    어른들은 그런것 잘하잖아요
    그러니아이가 웃는거죠
    아이가 웃을때 어떤것으로 그리 웃나살펴보고 해보세요
    그럼 바로 웃을걸요

  • 3. z
    '11.5.24 10:49 AM (119.67.xxx.62)

    속상하시겠다...ㅋ
    근데 아기 넘 귀여울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고민이...느껴지는데도 제입가에는 미소가 흐르네요...^^
    아궁..넘 귀엽겠다...

  • 4. 아웅~
    '11.5.24 11:01 AM (112.148.xxx.151)

    우리큰아이 아기적 생각나서요..
    모빌 달아주고 눕혀놓으면 나름 혼자서도 옹알거리고 배냇짓하고 놀더라구요.^^
    가끔 아기도 혼자만의 시간이 ㅋ 필요하대요.

    약간 떨어져서 지켜봐주세요.

    너무 지나치게 귀찮게? 하신는건 아닌지요.

    뭐든 극과극은 안좋잖아요.

  • 5.
    '11.5.24 11:28 AM (211.217.xxx.9)

    괜찮은거 같은데요..
    애가 지나가는 할머니가 뭐 그렇게 좋아서 웃겠어요? ㅎㅎ
    아직 엄마아빠 좋다고 웃을 때 아니예요
    좀 더 있으셔야 함...

  • 6. 나비
    '11.5.24 11:34 AM (210.220.xxx.133)

    ㅋㅋ 울 애도 그때쯤 저랑은 눈도 안마주치더이다...할머니가 가는 방향으로만 고개돌리고...
    이구..그때느낀 배신감이란....
    기다리세요~~엄마만 찾는날이 올꺼에요~

  • 7. 아이엄마
    '11.5.24 1:37 PM (121.50.xxx.20)

    ㅎㅎ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몇달 더 있으면 엄마보고 웃어줍니다~~

  • 8. 저도
    '11.5.24 2:28 PM (14.37.xxx.211)

    저런 고민 했던때가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100일때까지도 정말 안웃었어요..
    하루에 딱 한번 오전에 응& 하면 딱 한번...
    그나마 출근하는 남편은 못봐서 제가 사진까지 찍었던 때가 있었네요..

    원글님 아기는 그래도 남한테는 웃네요.. 전 진짜 안웃어서 병원가봐야 하나 걱정 했었거든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 9. 그래그래
    '11.5.24 3:02 PM (59.17.xxx.174)

    우리 아들도 그랬어요. 다른 것 보거나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보면 잘 웃는데 저보면 항상 무표정해서 저 운적도 있어요. 우리**는 날 싫어하나봐... 하고... 지금 생각해보지 제가 너무 이뻐서 계속 아들만 쳐다보고 있었거든요. 너무 자주 봐서 감흥이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엄마 사랑해.. 말도 잘해주고 안아주기도 잘해요...^^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430 어제 명동 한복판 리어카에서 2 2011/05/24 712
653429 6살아이 구명조끼 어떤거 사줘야 하나요? 1 세부여행 2011/05/24 443
653428 조용한 사무실에서 입쑤시는 소리 신경쓰여 죽겠네요.. 4 소리 2011/05/24 503
653427 키가 너무 커버린 남천 어찌해야 하나요? 26 .. 2011/05/24 2,590
653426 딸아이가 인플란트를 해야하는데 4 치과추천 2011/05/24 509
653425 ☞☜ 영작했는데 맞게 썼나 봐주실 수 있으세요? 2 영어왕초보.. 2011/05/24 247
653424 엄마가 밉다는 35개월 아이.. ㅠ.ㅠ 3 초보맘 2011/05/24 704
653423 새벽에 뛰어대는 윗집...내가 언제까지 참아줘야 되는걸까?? 6 좋은 방법 .. 2011/05/24 834
653422 노무현 대통령 추모 광고 모금 동참 모두 감사 드려욧 19 추억만이 2011/05/24 574
653421 한살림 회원가입 어떻게 하나요? 9 한살림..... 2011/05/24 3,512
653420 사회성 기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도와주세요 2011/05/24 696
653419 한국 남자들 다 그런가요 10 2011/05/24 1,572
653418 가방 색 좀 골라주세요^^ 3 찬휘맘 2011/05/24 395
653417 남초사이트 남초사이트~ 하시는데 좀 가르켜주세요 13 궁금 2011/05/24 1,713
653416 로라 메르시에 지우개 파데, 21호 사용하는 노란빛 피부는 어떤 색상이 좋은가요? 1 파운데이션 2011/05/24 724
653415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풀빌라 있나요 3 해외여행 2011/05/24 468
653414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공권력 투입 검토 1 세우실 2011/05/24 240
653413 D-1~'두물머리 전전전' 팔당두물머리유기농 후원 전시회 오프닝파티에 초대합니다 3 8dang 2011/05/24 170
653412 식기세척기 온수 문의 드려요. 온수 그대로.. 2011/05/24 118
653411 네이* 육아까페 맘스홀* 엔 방사능 관련 글이 거의 없네요 6 어린이집 소.. 2011/05/24 850
653410 코스트코에서 지금 세일하는 일렉트룩스핸디 청소기 얼마인가요? 6 ... 2011/05/24 720
653409 방문판매...얼마나 남나요? 3 궁금 2011/05/24 764
653408 딱히 제목을 뭐라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써요.. 5 메이커 2011/05/24 362
653407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FENDI 모피쇼가 결국 열릴 예정이라네요 3 승아맘 2011/05/24 277
653406 21개월여아 어린이집 3일다니고 안다닌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죠? 3 어린이집 2011/05/24 451
653405 송 아나운서를 생각하며.. 시 한 편 올립니다.. 2 미안해요 2011/05/24 403
653404 70일된 아기..엄마 아빠보고 웃지를 않는데요.. 9 2011/05/24 1,261
653403 엉엉~ 쉬폰스커트 튿어진건 도대체 어떻게 꿰매야 해요..ㅠㅠ 알려주세요 2011/05/24 227
653402 아이 낳고 양육 병행하며 공부하신 분 계신가요? 9 // 2011/05/24 988
653401 6월 3일 KBS본관 정문앞에서 시위합니다.. 2 레몬트리 2011/05/24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