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 유부녀인데... 사회성이 별로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기억들이 쌓여서인가.. 되도록 필요한 말만 하게되구..
저도 유쾌하고 즐거운~ 함께 하면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늘 분위기 눈치보고..필요한말만합니다.
음, 제가 어떻게 보일지 걱정도많이 하구..말 많이 하고 오면 그날 며칠내내 고민하구요.
사회성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정녕 길은 없는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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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기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1-05-24 11:02:36
IP : 115.91.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정한 친구말고는
'11.5.24 11:07 AM (121.135.xxx.215)사람들 사귀어 봤자 상처 받아요.
적당히 거라 두고 지내는게 좋을듯2. ...
'11.5.24 11:14 AM (119.64.xxx.151)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걱정도 많이 하는 것은 자존감과 상관관계가 있어요.
자존감이 높아지면 인간관계 맺는 것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관련 책 찾아서 읽어 보시고 자신을 잘 들여다 보세요.
누구 말처럼 상처투성이인 나지만 그래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으신가요?
내가 나를 사랑하면 다른 사람의 평가로부터 아주 많이 자유로울 수 있어요.3. .....
'11.5.24 4:48 PM (119.69.xxx.80)인간 관계에 기대를 버리니 상처받을 일도 없더라고요.
즐길 때는 같이 즐기고 거기서 끝. 이게 매정하다는 게 아니라 좀 더 나에게 집중한다는 것 같아요. 이 사람들이 나한테 이정도는 해줘야한다는 기대를 버렸어요. 친구에 대한 기대. 남편에 대한 기대. 아이들에 대한 기대.시부모님에 대한 기대 등등......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이게 자존감이 커가는 과정같기도 해요. 남에게 의존하던 걸 자기 내부로 가져오는...
제가 인간관계에서 상처 많이 받고 그 상처 밤마다 되씹고 괴로웠던 시간 보내다 낸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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