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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기좀 주세요..

메아리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1-06-26 22:19:14
5개월의 백수 생활을 끝내고 내일부터 일하기로 했어요
취업 된거죠
그런데..지난번 회사에서 제가 우울증이 걸릴 정도로 회사 상사 때문에 힘들었었거든요
그 상사 때문에 정말 죽을꺼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두고 그뒤 5개월을 취업을 안했어요
제가 머리가 좀 둔해요 그래서 그 상사도 답답 했을 꺼에요
그런데 들어간지 일주일된 저한테 일 못한다고 그렇게 구박을 시작하더니
뭘 해도 밉상이라고 온갖 화풀이에 스트레스 해소에..
진짜 끔찍했어요
지금도 만약 길에서 우연히라도 그 여자 만나게 되면 한대 후려치고 싶을 정도에요
그 회사 그만두고 마음 가라 앉히는 한약도 먹고 그랬어요
그래도 마냥 놀수만은 없어서 다시 취업 하긴 했는데..
과거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무섭네요
그래도 잘 해야 겠죠..
IP : 220.78.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6 10:20 PM (119.69.xxx.22)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
    무조건 메모하시고요. 뭐든지...
    소심하게 굴지 마시구 웃으면서요^^ 당당하게.. 힘내세요

  • 2. faye
    '11.6.26 10:24 PM (216.183.xxx.223)

    아랫사람 일못한다고 갈궈서 회사 나가게 하는 사람은 능력없는 상사죠.
    모든사람이 각자 잘하는 부분, 못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님의 능력을 잘 키워줄 좋은 상사를 만나실거예요... 느리다는 것은 단점도 되는 반면, 정확히 한걸음한걸음 가서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죠...

  • 3. ..
    '11.6.26 10:25 PM (14.37.xxx.85)

    그 상사가 이상한 사람인거에요.
    님 잘못이 아니라..
    그러니 그 상사에 대한 기억 버려버리세요.
    원글님께 중요하지않는 그냥 흘려지나가는 사람이에요.
    님 잘 해 내실거에요.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화이팅입니다.

  • 4. .......
    '11.6.26 10:26 PM (216.40.xxx.182)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차라리 한번 대들고 싸우기라도 할걸, 그 회사 관두고 그냥 길거리에서 만나면 타인보다도 못한 존재인데 왜그리 당하기만 했는지 모르겠어요.

    정 억울하면 나중에 전화라도 해서 막 퍼부으시던지.. 욕설은 하지마시고,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그 회사 안에 있을때나 상사지 회사 관두고 나면 뭐 별거냐?? 하고 따지세요.
    그냥 일반인일 뿐인데.

    아마 다음번 회사는 괜찮을 거에요.
    그리고, 본인이 생각할때 일머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정말 메모하는 습관이 도움이 많이돼요.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넘버링해서 적어놓으세요. 그리고 수시로 상기하고, 다이어리에 사소한 일이라도 날짜 시간 다 적어놓고요. 이럼 나중에 증거자료도 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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