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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가족이랑 밥먹으면 돈은 어떻게 내나요?
우리랑은 비교도 안되게 부잣집이더라구요..
부부가 인상도 좋고, 인심도 좋아서, 잘 놀고, 안쓰는 책이며 장난감이며 주길래 받아오긴 햇는데,
같이 저녁먹자구 하는데, 그냥 왔어야 되는데, 남편이 걍 오케이 한거죠...
식당에서 그 집에서 대체로 시켰고, 식사비가 그집 기준에서는 별거 아니겠지만, 우리 집 기준에서는 꽤 많이 나와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남편들은 애들이랑 나가고, 그집 부인과 저만 남았는데, 걍 제가 낸다고 할걸, 같이 내자고 한거 있죠..
그 부인이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듯한 표정... 그리고 자기네가 내겠다고 담에 밥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제가 이번에 먼저 내겠다고 햇는데, 결국 그집에서 냈어요..
걍 첨부터 내가 낸다고 했어도 그집에서 낸다고 할걸, 그럼 우리가 담에 산다고 하면 우아하게 종료될 상황이
너무 쪽팔리게 된 상황이죠,...
진짜 눈코입이 다 사라져서 극복이 안되요..
돈이 뭔가 싶고....제가 좀 소심해서, 돈이 많이 나올것 같으면 제가 내겠다는 소리를 잘 못해요..
1. .
'11.6.25 11:42 PM (121.135.xxx.221)저두 그래요.ㅋ 그냥 잊으세요.
2. .
'11.6.25 11:43 PM (119.207.xxx.170)저두 그래요.ㅋ 그냥 잊으세요. 2222222
3. 극복필요
'11.6.25 11:46 PM (1.64.xxx.113)근데 사실 책이랑 장난감은 별로 필요 없는데, 그집에서도 필요 없어서 준거라.... 거절하기도 뭣하고 해서요.. 암튼 저도 넘 챙피해요.. 지금
4. .
'11.6.25 11:46 PM (183.98.xxx.118)안쓰는 책이며 장난감이며 주길래 받아오고 ,인심도 좋은 사람들이라면서요.
돌아가면서 낼 상황이네요. 전 인색한 사람에겐 좀 인색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돈도 마음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중요한건 어쩔 수 없이 형편에 따라
조절되어야하는 면이 있겠지요.5. 챙피하다 생각마세요
'11.6.25 11:50 PM (203.227.xxx.174)그 부인 말처럼 담에 한번 밥사면되지요.
잊으세요.6. ...
'11.6.26 1:49 AM (61.98.xxx.43)그분도 아실거에요. 님의 마음을, 담에 밥을 사시거나 정성스레 저녁상을 차려서 집으로 초대하심 좋을것 같아요
7. 맘 푹 놓으삼~
'11.6.26 2:51 AM (110.47.xxx.181)그집에서 밥 사려고 자기네가 막 시켰는데,
밥 값은 이쪽에서 내면 더 미안하죠.
편하게 생각하시고 기회될 때 밥 사면 되요~
미안하다고 급하게 날 잡으면 그것도 어색.8. ,
'11.6.26 10:21 AM (112.72.xxx.8)저도 그렇게 얘기해요 다음에는 밥사시고 그다음부터는 더치페이로 하세요
그렇게 돌아가야 부담없어요 한번씩 돌아가며산다해도 결국에는 부담가요9. 맘 푹 22
'11.6.26 12:07 PM (98.148.xxx.107)저도 제가 사려고 맘먹고 이거저거 시켰을때 상대방이 반낸다고하면 절대 어이없지않구요
맘이라도 고맙더라구요 ^^10. 맘 푹 33
'11.6.26 12:56 PM (218.232.xxx.245)제가 그 친구 와이픈 입장인데요 반씩 내자고 한거 고마웠어요~ ^^
11. -
'11.6.26 1:08 PM (115.126.xxx.237)저라도 반내겠다고 한 마음이 고마울것 같은데요.
맘 푹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