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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미용기술..넘 늦었나요??..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안정적이진 않고..
지금 학원다니면 어떨까 하는데 너무 늦었나요??....국비 ? 이런걸로요.
평소에 돈도 별로 없고해서 동네 저렴한 미용실로 다니는데, 가는데 마다 솜씨가 별로없어서 좀 그래요..
거창한걸 바라는게 아니라,,제 머리숱이 엄청 많거든요..그럼 좀 가볍게 층을내서 커트를 하고 파마를 해야하지 않을까요??..뭉뚝하게 일자로 자르고 파마....휴.. 이런거 일일이 요구해야하나요??..(웨이브 파마를 꼭 합니다)
앞머리두 ..40을 바라보는 아짐인데 뱅스탈로 뚝 잘라놓고 ..이런일이 많아서 참 답답합니다.
차라리 관심도 많고 불만이라면 과감이 늦었지만 도전해보면 어떨가 고민중입니다.
한 10년은 밥벌이를 하지 않을까요??.....
너무 터무니없나요??...조언좀 해주세요..
저희 친정엄마는 질색을 하네요.남편이 무능력해진다나...그런거 아닌데..
1. 원글이
'11.6.25 10:56 PM (61.77.xxx.236)어머~ 두분 넘 감사해요...ㅎㅎ
넘 땡기는데 저지를 까요??..2. 그게
'11.6.25 10:58 PM (14.52.xxx.162)본인머리는 앞머리말고는 못 자르지요 ㅎㅎ
저는 괜찮을것 같은게요,,아이들하고 남편 머리만 잘라도 어디에요,
그리고 집에서 야매로 파마해주시는 분들 계신데 돈 쏠쏠히 잘 벌어요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은 예전에 미용기술있고 손재주 좋은 사람은 남편이 놀고먹으면서 부인덕 보려한다는 미신이 있어서 그러세요,
사실은 저도 애들 머리 자르는건 배웠더랬어요 ^^3. 원글이
'11.6.25 11:02 PM (61.77.xxx.236)야매...ㅋ...
아 제머리는 그렇다 쳐도 ..울 딸래미 머리만져줄라는 목적도 있어요..ㅎㅎ4. 저희
'11.6.25 11:21 PM (125.128.xxx.45)윗층 아주머니가 나이 40에 미용기술 배웠어요.
그 후 미용실에 취직도 했다가, 지금은 집 베란다에서 미용실 운영하더라구요.5. 늦은게
'11.6.25 11:26 PM (125.132.xxx.56)어딨어요~ 이제 37세면 1~2년 열심히 배워서 평생 쓸 수 있는데요..
손재주만 있으면 도전해보세요~ 처음에는 동네 미용실 취직해서 익히고 실력되면 따로 차리면 되고요.. 꼭 그쪽으로 안 나가도 배워두면 손해는 안 볼 것 같아요~
저는 시간되면 네일아트 같은 기술 배워서 봉사활동 다니고 싶은데~ 손재주가 심하게 없어요~ㅠ6. 아니에요
'11.6.25 11:43 PM (121.138.xxx.176)안 늦었어요 그리고 저는 님 나이라면 당장 하겠어요 ㅠ.ㅠ
큰 돈은 못 벌어도 작게 직원 안두고 혼자서 하시면 월세 내고 대략 200 이상은 번다고 해요
뭐 개인의 기술 차겠지만
울 동네에 그런 미용실 있는데 월300 정도 번다고 하셨어요,홀로 하시니까 나가는게 없잖아요
님이 시작하시려면 굳은 각오로 중간에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해내세요
그럼 평생 직장이며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거니까
그리고 미용도 예술이여서 센스없는 분이 무조건 기술만 배운다고 잘하지 않아요
님께서 스스로 예술적인 끼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시고 결심하시기 바랍니다7. 배우세요
'11.6.26 12:36 AM (58.148.xxx.12)늦은게 어딨나요 월수입이 급한게 아니라면 무조건 배우는게 남는거죠^^
사실 전 배우지 않고 애들머리 갓난쟁이때부터 해줬는데요..커트비 세이브도 만만치않아요
하다못해 강쥐미용도 매달 제가 해주고 있어요 요기까진 배우지 않아도 손재주 조금 있으면
되는듯해요 저도 머리만지는게 너무 좋거든요^^ 배우면 어딘들 안쓰이겠어요...
사실 친정엄마도 머리 만지는거 좋아하셔서 배우지않아도 3남매가 미용실을 안갔어요
그 후에 미련이 남으시는지 50에 미용 배우셔서 봉사 다니세요^^ 가끔 해달라는 지인들에게 돈도 받으시고^^8. 베란다
'11.6.26 12:51 AM (219.254.xxx.170)에서 미용실 하신다는 분이 참 재밌네요.
사실 가족머리만 만져줘도 배운 보람있는게 미용기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