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에 잔거품이 끼었는데요...

[매실]

지난 16일에 만들었어요...

비닐로 물주머니 만들어 덮어두고 설탕도 잘 녹도록 저어둔 상태였구요.

설탕을 유기농 설탕을 썼는데... 넣으라는 양에서 조금 부족하게 넣었는데도 설탕 진짜 많이 들어간다

싶더라구요...

그러고는 주방 구석에 어둡고 그나마 시원한 곳에 두고, 천도 한장 덮어 두었어요....

(홍쌍리 매실에 나오는 분 말로는 매실이 햇빛을 쬐야한다고도 하시던데,

항아리에 담글때나 그렇게 하는거겠지 싶어서 빛을 차단했네요)

오늘 괜찮은가 싶어 열어 봤더니 잔거품이 좀 보여서요,

설탕을 좀 더 넣고, 물주머니는 뺐네요.

근데 장아찌 담글때 보면 물속에 잠기도록 해야하잖아요-

매실장아찌는 잠기지 않도록 해도 괜찮을까요?

장아찌 담그시는 분들, 뭘로 눌러놨는지 별 말씀들이 없는것 같아서요.

아, 하나 꺼내 먹어봤더니 조금 덜 숙성된것 같긴하나 아작거리고 맛은 있더라구요....

30일날 장아찌 꺼내서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하는데.... 괜찮을지...

다시 물주머니 만들어 덮어 둘까요?(근데 물주머니 넣고 꺼내다가 자칫하면 터뜨려서 낭패 볼까봐요)

[..]

저도 유기농 설탕으로 만들어서 숙성중인데요
보통은 매실과 설탕이 1:1 비율인데
유기농 설탕은 일반설탕보다 단맛이 덜하므로 1:1.5 로 만들라고 하더라구요
(인터넷 어떤 싸이트에서요. ^^;)
아무래도 잔거품은.....
설탕량이 부족한듯해요
식초로 숙성되기 전에 설탕 좀 더 넣으세요

[^^]

전 아파트라서 매실:설탕 = 1 : 1.1 정도로 담궈요.
1 : 1.2 까지 담그는 분은 봤는데...
윗분말씀처럼 1.5는 솔직히 너무 많이 달거 같아요.

[동행]

저도 설탕 추가에 한표요...
식초 되기전에 서두르셔야 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