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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문자메시지 때문에 고민이예요 꼭 봐주세요~

수상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1-06-24 14:27:57
초5학년 남아예요
학교에 갔더니 절친 2명이 우리아이한테 이상한 문자 보내지 말라고 하더래요
바보, 절교하자 등등 울 아이 번호로 보낸 메시지를 받았대요
울 아이는 절대 안보냈다고 얘기하고, 믿어달라고 하며 보관함을 보여주니 삭제했을 수도 있잖아 하더래요
신뢰를 회복할 즈음... 또 이상한 문자를 받았다고 하며 보여주고,,

그즈음 아이 전화기로 가끔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어요
또래아이 목소리 같은데, 전화건 사람이 전화받은 사람처럼 말하고,,
꼭 메시지 받은 전화번호 그대로 눌러서 사람 확인하는 것처럼 말하는것 같기도 하고
또,"누구심?"이란 문자도 많이 받았대요(다른번호로 몇번)

이거 누가 우리 아이 전화번호로 장난하는거 맞나요?
어떻게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이는 친구들이랑 사이도 멀어지고, 신경 너무 많이 쓰여서 마음이 많이 불편한 상태예요.
후.. 번호를 바꾸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이버 수사대.. 이런건 너무 멀리가는 거겠죠?
IP : 119.67.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4 2:35 PM (1.225.xxx.42)

    님 아이가 휴대폰을 두고 잠시 이동한 사이 누군가가 님 아이 폰으로 장난한게 아니라면
    통신사에 가서 님아이 폰의 통화와 문자의 발신내역을 떼어 아이에게 주세요.
    증거로 아이들에게 보여 주라고 하세요.

  • 2. .
    '11.6.24 2:36 PM (125.152.xxx.128)

    그거 요즘 아이들에게 유행인 것 같아요.

    우리애도 그래서 제가 전화해서 하지 마라고 타일렀어요.

    우리애는 남자아이인데 여자 아이가 시험공부하는 중에 이틀동안 전화를....

    받을 때까지....스토커처럼....ㅡ,.ㅡ;;;

    안 받으면 문자 씹고...전화 씹는다고....뭐라하고....

    제가 옆에 있는데도 문자하고 전화가 쉴새 없이 오고 전화를 꺼놓고 있으면

    나중에 전화 왜 꺼놨냐고 하고.........그래서 제가 나서서 OO는 너의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몇반인지도 모르는데 왜 자꾸 전화하냐고 하니 우리애가 문자를 보내서

    전화했다고.... 거짓말을 하더라니까요.

    그래서 다른 아이가 장난으로 문자를 보냈나 보다 그러니 전화하지 마라고 했더니

    전화 안 하더라구요.

    우리 아들이 살 것 같다고...스트레스 넘 심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그 여자 아이가 누구인지 아직도 몰라요....ㅎㅎㅎ

  • 3. .
    '11.6.24 2:38 PM (125.152.xxx.128)

    아~ 근데 그 여자아이는 울 아들 이름 생긴거 반까지 알고 있던데....^^;;;

    아직도 누군지 궁금......

  • 4. 원글맘
    '11.6.24 2:40 PM (119.67.xxx.222)

    그럼 우리아이 번호를 아는 다른 아이가 장난으로 그런 문자메시지를 보냈을수도 있나요?
    그런데 어떻게 친한아이 둘 전화번호를 알았을까요?
    학교수업, 영어학원수업시간엔 꺼두고 이동할땐 지니고 다니는데,, 그걸 어디다 두진 않아요
    집에서만 있는데,,
    이런거에 대해 아시는 분들..
    82csi 님들 정말 도움 부탁드려요~

  • 5. 우리아들도
    '11.6.24 2:46 PM (211.215.xxx.23)

    문자보내지 않았는데, 다른아이들이 우리아들 번호로 나쁜말등을 보냈는데...
    알고봤더니, 요즘 자기가 다른사람에게 보내고도, 뜨는번호는 나의 번호로
    바꾸어서 보낼수 있데요.
    우리아들이 그 시간에 학원수업 같이 들었던 친구들이
    해명해주어서, 해결됐는데요~~
    많이들 아이들 놀리려고 자기번호 바꾸어서 문자 보내요.

  • 6. .
    '11.6.24 2:47 PM (125.152.xxx.128)

    같은 반 친구들이면 친구들 전화 번호 거의 다 알아요.

    문자를 보낼 때 보낸 애들이 발신자를 원글님 아드님 번호로 해서 친구들에게 일부러 문자를 보내는 거네요.

    안그럼 맨윗님 말씀대로 통신사에 가 보세요.

    애들 은근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 7. ㅇㅇ
    '11.6.24 2:48 PM (211.237.xxx.51)

    문자 보낼때 보내는 사람 번호 찍을수 있어요.
    메세지 보내기 화면에서 보내는이 부분에 자기 번호가 찍혀있는데
    이걸 지우고 다른 번호를 찍으면 받는 사람은 그 다른 번호 찍힌걸보고
    보낸 사람을 착각하게 되는거에요.

    네이트온 화면에서도 보내는 사람 (자기번호) 수정할수 있고요.

    이경우는 그 문자를 받은 아이가(아이니까 보호자가)
    해당 핸폰회사영업점 가서 내역 확인해달라 하면 그 문자를 보낸사람의
    실제 번호를 확인해줍니다.

    그 문자를 받은 애들에게 가서 핸폰회사 영업점 가서 내역 확인해보고
    만약 님의 아이가 보내지 않은게 확인되면 확실히 사과하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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