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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연줄로 취업많이 하나요?

..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1-06-23 19:05:40
90년대 전반에 걸쳐..
우리 아빤 사기업체는 연줄로 취업하는거다..
우리집처럼 암것도 없는집은 의사약사.. 교사.. 공무원.. 밖에 없다..
그런식이 였어요.

대학와서 선배들 취업하는거 보니.. 다들 취업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빠는.. 구닥다리.. 라고 생각했죠..

결혼하고.. 지금 15년.. 20년이다 지나...
문득 가까운 친구들.. 선후배들보니..

그치만 인맥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더 많다는거.

아이엠에프 전쯤이라.. 내 친구들.. 다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정말 원서 100장도 더 냈지만..
죄다 떨어지던 시절이지만..

아버지나 집안덕에... 시중은행에 들어가기..
공기업에 들어가기..

해서 지금까지도 잘 다니고 있다..

그밖에도 이름들으면 아는 회사들...

아버지가 현직에... 좀 알아주는 직책에 있을떄.. 아들이나 딸이나.. 다들 한자리씩 취업하는거..
지금도 여전하죠?
그러고 보니. 외교부장관딸도 있었네요.

전 그동안 이런 사실을 스스로가 부정해왔는데..

알고보니 친구들도 다 이렇게 취업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인정하게 됬네요.
아.. 슬프고.. 기분이 그렇다.

우리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결혼이라도 잘했어야 하는데..
이거 빈곤의 대물림이 일어나는건가..
정말 싫다.
탈출하자.

IP : 211.58.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0년
    '11.6.23 8:04 PM (58.120.xxx.243)

    에 친구 아부지덕에 은행에 취직하는거 봤습니다.

  • 2. .
    '11.6.23 9:11 PM (211.224.xxx.124)

    전 재작년에 1억내고 인맥통해 kbsmbcsbs중 하나 pd로 들어가는거 봤어요. 당사자 공부 잘했고 서울서 괜찮은 대학나오고 외국서 석사하고 왔지만 저렇게 해야 된다더군요

  • 3.
    '11.6.23 9:33 PM (112.162.xxx.33)

    쉽고 돈많이 주는 괜찮은 자리는 보통 소개로 되더군요.

  • 4. 대기업이나
    '11.6.24 9:19 AM (122.34.xxx.19)

    금융쪽에서도
    가산점 주는 데 많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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