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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하면......아무것도 정리 안해놔도 되나요?????????
옷장에 걸려있는 옷들, 부엌에 있는 그릇들,, 서랍의 옷들 양말,,,,화장품....
기타 서랍장에 있는 헤어도구들,,약,,,,
이불, 책상안에 있는것들......컵에 꽂힌 볼펜들 등등......
저는..싸주기만 하고 정리는 제가 하는 반포장이사를 하고싶었는데
이사짐센터에서 견적나와서는 돈10만원 차이인데...고생스럽게 그렇게 하겠냐고 하면서
가만있더라구요.........아줌마들 보고 싸고 그냥 보내기도 뭐하다고 하면서도.......
짐정리하는건 집에 살아야할 사람이 일일이 개면서 정리하고 닦으면서 넣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닦아주면서 해준다고는 하지만......
그릇들만 해도....지금 살고있는 싱크대와 다른데.....가서 여기는 뭐 넣고 저기는 뭐넣고...정하기가 쉽지 않잖아요....그릇도 다시 씻으면서 정리하고 잘 생각해서 편하게 넣고싶은데......ㅠㅠ
바로집앞에 안면있는 사람이 하는 이삿짐센터라서 번복하기도 그렇고...반포장은 별로 안반기는 표정이더라구요.
이사라고는 제가 주도해서 하는 이사가 첨이라서......어릴땐 포장이사라는것도 없었고...
포장이사해보신 분들......반포장보다 포장이사가 나은가요?
뭐 없어지거나 하는거 없나요?
1. ...
'11.6.22 6:29 PM (112.151.xxx.37)포장이사라도 정리 좀 하고 가는게 나아요.
없어질만한거는 따로 빼놓고..싸놓고...
버릴거 버리고...
반포장은 짐만 날라줍니다. 이사 나갈때는 상관없는데
새로운 집에 들어가서가 문제에요.
포장이사는 당장 아쉬운 대로 살림할 수 있는 정도는
만들어주고 가요. 나머지는 천천히 살면서 하나씩
정리해도 일상이 가능하죠.
포장이사 하세요.2. ..
'11.6.22 6:47 PM (58.143.xxx.177)하실일은 버리기 입니다~^^ 안쓰시는 물건......... 버릴거 .줄거..팔거........ 옷이며 붙박이장이며 다 뒤져서 처리 하시고~ 그후에 아저씨들이 손대지 않고 보지않았으면 하는것들..... 이를테면 귀중품,통장,도장,속옷등등.... 여행가방 하나 꺼내셔서 이것들 집어 넣으시고요~ 그 가방만 당일날 차 트렁크에 잘 보관 하심 됩니다.......
그리고 이사가는 집의 도면을 프린트 하셔서.... 현재 집의 가구들 배치 해두셔야 짐이 올라오는데로 이쪽저쪽 자리 알려 주셔야 일이 빨리 빨리 진행 됩니다........
장롱의 옷이나 부엌 살림은 아무리 잘 정리해주신다 해도 자신만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그부분은 우선 당일날은 대충만 위치를 잡아주시고 님께서 사시면서 다시 다 꺼내서 그릇들과 냄비들을 씻어서 원하시는 위치에 넣으셔야 하고 옷도 마찬가지구요~
전 베란다 붙박이장속의 물건들도 아저씨들이 넣으신게 맘에 안들어 다시 다 꺼내 넣었답니다....
그러다 보면 필요한 것들이 생겨서 그런걸 채우고 하는 시간까지 대략 한달을 생각하심 되는거 같아요~
한달이 지나니..어느정도 제가 원하던대로 자리 잡히고 하더라구요~
너무 급하게 하시려고 하다보면 병나셔요~ 천천히.......천천히......방 하나씩..... 붙박이장 하나씩 일하세요~^^
반포장을 하셔도 되긴 하지만...... 지금 집의 짐을 님이 다 싸두셔야하고 이사가서 또 올려주심 다 풀러 넣으셔야하고......... 10만원 차이라면 그냥 포장이사가 더 나을실거 같아요.....
그리고 이사할때 한분이라도 집에서 지켜보셔야합니다.......지금집에서도~ 이사가는집에서도요~
이사하면서 전 아주머니가 뚝배기도 하나 깨시고 샌드위치 기계도 떨어뜨리셔서 모서리 나가고...
그전에 이사할땐 장롱 옮기시다 전등도 하나 깨시고...... 또 안그러길 바라지만 가끔 물건도 없어집니다.....
그러니 한분정도는 지켜보시고 계셔야 아저씨들도 버릴거 가져갈거 물어보시면서 일하시거든요...
이사라는게 너무 큰 일입니다....... 너무 힘이 들어 이사하기 정말 싫어요.............ㅠㅠ3. 시유니
'11.6.22 6:47 PM (124.50.xxx.149)귀중품은 꼭 미리 챙겨서 원글님 차에 실어두던지 믿을만한곳에 맡겨두시구요.
나머지는 버릴것만 미리 다 버리면 됩니다.
전세설움인지 이사를 자주하는편인데 진짜 아무말안하면 대부분 쓰레기까지 다 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평상시는 청소도 잘 안하는데 이사앞두고는 2주전부터 온집안을 뒤엎고 버릴거 버리고 챙길거 챙기면서 정리합니다. 남편은 이해가 안된다고하는데 그렇게하고 이사할때 일하시는분도 편하고 저도 이사가면 짐정리할게 줄어들어서 편하더라구요.4. ..
'11.6.22 6:54 PM (58.143.xxx.177)아참~ 그리고 책상위에 볼펜이 있었으면 이사가는집 가서도 그대로 놓아주시고요~ 옷장에 걸려 있던 옷들도 그대로~ 베란다 빨래줄에 걸려 있던 빨래도 그대로~ 옮겨 주십니다~^^
그리고 포장이사때 냉장고 음식들을 대부분 아이스 박스가 아닌 바구니에 담습니다......
그러니 아저씨께 냉장고를 제일 마지막에 빼고 젤 먼저 넣어서 아주머니들이 바로 식재료들을 냉장고에 넣을수 있도록 이야기 해두세요~ 저흰 냉장고가 깊숙히 있어서.....ㅠㅠ 냉동제품이 많이 녹았어요.. 이상 경험담이었습니다~^^5. 음
'11.6.22 6:57 PM (115.140.xxx.65)전 이사 처음하고(살면서 어릴 때 한번) 정말 다 제가 다시 정리했어요.
이사 업체 잘 한다고 소개 받아서 했고, 이사업체에서도 잘하는 A팀으로 온다고 했는데,
(견적도 다들 많이 나왔다고 했어도 하나도 안 깍았어요. 친언니 소개로 하는분이라서....)
어려운 것도 아니고 책장의 책 순서대로 넣어달라고(원래 순서대로 꽂아 있었어요) 했는데도
완전 다 섞어놓았어요. 뒤죽박죽.
(이사하시는 분도 그렇게는 못 한다고 말 하시던데요)
그리고 책장 교구장 앞을 다 막고 그 앞에 물건 차곡차곡 쌓아놓고 갔어요.
막아놓은 책장 교구장엔 거의 비어있고.......
그리고 중요한건 액자, 아이들 장난감 부서놓고도 부셔졌다고 절대 말 안하던데요.
제가 옆에서 부서진거냐고 물어도(화내진 않았어요) 말없이 뽄드칠하시고 있고(붙지도 않았지만
붙여도 못쓰는 상태가 되었음)
붙박이장 살짝 부서진것 말없이 쓰레기 봉투에 담고........
그런데 이사 많이다닌 서울사는 시누말로는 자기는 이사업체에서 정리 말끔하게 다 해줘서
뭐 다시 정리 할것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지방은 좀 잘 안해주나?하던데요......6. .
'11.6.22 7:24 PM (58.143.xxx.82)옷은 전 이불보 큰거 사다가 다싸아두었었어요, 때 탈까봐요, 비포캍은 비닐 큰거 시장서 사다가
때딸만한건 미리 쌓놓으세요, 그 왜엔, 뭐 그냥 차라리 자리에 놓아두는게, 고대로 옮겨놓으니
나을수도 있어요, 어느정도 때타는거 싫은건 비포로 포장미리 해두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저두 그래서 포장이사가 포장이사가 아닌듯 이사하게 되더라구요, 자기 성격대로 인거 같아요,
그릇들이야 닦아서 쓰면되니, 부엌 용품들은 고대로 두구요,7. 포장이사
'11.6.22 9:26 PM (180.231.xxx.5)별로인것같아요.
그냥 천천히 짐 싸시고 천천히 직접푸세요.
싸는것도 엉망진창으로 싸서 살림 다 부숴놓고
정리라는것도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라 다시 꺼내고 정리하기가 더 힘들었어요.
어찌나 엉망으로 이상한데 섞어놨는지..주방살림이 옷방에 가있지를않나..
큰 짐 푸실땐 가구흠집난것같은것들 다 확인해서 바로 말씀하세요.
가고나서 말해봤자 절대 보상같은거 안해줘요.
혹시나 어려보이는 여자분이시라면 남자가 같이있어야 덜 얕잡아봅니다.
저 혼자있을때랑 남편이랑 같이있을때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