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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때문에 동료들한테 사과했네요ㅠ
월요일에 마트봉지 꾹꾹 눌러서 사무실로가져갔어요.
동료5명 나눠주려구요. 일찍 출근하니 동료a와b가와있어 조금씩가져가라하니
b가 a것과 자기것을 싸더군요 그런가보다했는데 퇴근무렵에 c와d에게도 싸줄려고하니
상추가 없더라구요. 점심에 조금먹긴했는데 저는 다먹은줄 알았죠.
알고보니 c 차를 매일 얻어 타고다니는 b가 c 는 안챙겨주고 a만 많이 줘서 c가 화가나서
b에게 서운하다고 화냈구요
a는 주는데로 가져갔다가 곤란하다고 해서 제가 그랬어요
내가 죄인이다 꼴랑 상추 때문에 물의 일으켜 미안하다했어요
여자들끼리 일하다보니 모든게 조심스럽네요
1. -
'11.6.22 6:25 PM (203.212.xxx.122)좋은 뜻으로 상추를 챙겨가신거 같은데 원글님 속상하셨겠어요.
일단은 토닥토닥~2. 44
'11.6.22 6:25 PM (112.152.xxx.194)음.. 그런건 미리 5등분해서 준비해놓고 하나씩 가져가라고 하든가..
아니면 a.b에게 3인분 남겨놓고 가져가라고 하던가..
하여간에 5명에게 나눠줄라고 했는데 ab둘이 다 가져가버렸다는건가요..
b가 나쁘고 제대로 의사전달을 하지 않은 님도 잘못했음.
먹는걸로 사람 차별하면 서러버요..3. 원글
'11.6.22 6:34 PM (125.178.xxx.136)저희는 뭐가 생기면 무조건 말 안해도 똑같이 나누는데 b가 c에게 사과했는데 c가 화를 안풀어서 참 곤란한 상황입니다
4. ....
'11.6.22 6:42 PM (124.54.xxx.43)저도 그런 상황을 많이 겪어서 이제 다른 사람들 뭐 주는거 안하기로 했어요
남아서 버릴망정5. ;
'11.6.22 6:43 PM (119.161.xxx.116)c가 b한테 화가 난건 당연하죠. 이 기회에 c가 b를 안태우고 다니면 되겠네요.
원글님은 그냥 잊으세요.6. 호순이
'11.6.22 7:21 PM (203.253.xxx.60)책이 무료로 100권이 생겨서, 아는사람한테 보내주려고 하니, 한명이 30명의 본인 지인의 주소를 알려주네요. 막상 갑자기 신청자가 많아져서, 배송이 늦어졌어요.
그랬더니, 언제보내는지? 왜 안오는지? 등 질타의 전화가 오고요. (한명한테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선의의 행동도 받아주는 사람에 맞춰서 해야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남에게 준것인데, 1명의 행동으로 인해 굉장히 힘든 주였습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도, 무료책에 대해서, 이렇게 행동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만약에 내가 이 사람에게 돈을 빌렸다면 어떠했을까?
친구왈,,그 사람 돈빌려줄 사람도 아니다.
하네요.
방금 책받은 분이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시는데,
다음부터는 정말 좋은 분들한테만 드려야 될 것같습니다.
상추 얘기를 듣다보니, 생각나서 올립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책보내느라, 고생했던 한 주였습니다.7. 허니
'11.6.23 10:17 AM (110.14.xxx.164)직접 나눠주시지 그러셨어요
그 사람들도 참 욕심도 많네요 골고루 나누지8. C
'11.6.23 10:35 AM (211.114.xxx.233)정말 기분 나빴을것 같아요
b는 왜그렇게 생각 없이 행동 했을까요?
돈으로 치면 뭐~요즘 천원 한장 들고 가도 상추 한보따리 주던데
그게 돈을 떠나서 은근 기분 나쁠 상황이네요..
원글님이 괜히 난처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