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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배웅을...집앞 도로에서 한...며느리.

저어쩌죠 조회수 : 9,571
작성일 : 2011-06-22 16:26:28
둘째 돌잔치 때문에 멀~~리 사시는 시어머니가 올라오셨습니다...
돌잔치 전날 오셔서 돌잔치 하고 그담날 아침에 내려가셨는데.... 고속버스로....
중요한건.... 시어머니를 터미널까진 배웅해 드렸어야 했는데...정말...뇌속에 뭐가 들었는지
그런생각을 전혀 하지도 못하고... 큰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같이 나가서 큰도로가에서 콜택시를 불러서
어머니만 택시에 태워서 보내드렸다는....ㅡ.ㅡ 너무도 당당하게 말이죠....
물런 집에 차가 있었다면 차로 배웅 당연히 했을텐데...신랑이 회사에 차를 가지고 출근했으니....암튼
정말 아무생각이 안났네요.... 그리고 나서  그날 저녁 드는 생각....정말 스치듯...앗 어머니!!
저 정말 아무 생각 없는 며느리 같네요...얼마나 어머니가 황당했을까.....
저런 못된 며느리 같으니라고 하면서...



IP : 125.185.xxx.18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2 4:29 PM (218.234.xxx.163)

    근데요~ 돌쟁이 아가는 어떻게 하고 어머님을 터미널까지 배웅해드리나요?
    보통은 그런 경우엔 남편이 잠깐 외출을 해서 모셔다 드리지 않나요?

  • 2. ..
    '11.6.22 4:30 PM (210.95.xxx.19)

    못된 며느리 아닌거 같아요. ^^ 터미널까지 나갔으면 좋았겠지만 둘째도 있구 어머님도 이해하셨을거 같은데요?

  • 3. ???
    '11.6.22 4:30 PM (211.172.xxx.76)

    전 왜 나쁜 며느린지 모르겠는데요?

  • 4. ==
    '11.6.22 4:31 PM (220.79.xxx.115)

    아가들이 있으니까 이해해주실 거 같아요.
    원글님의 그런 미안한(사실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지만) 마음을
    어머님과 남편에게 솔직하게 전하시면
    더 훈훈하지 않을까 하네요.

  • 5. 님~
    '11.6.22 4:31 PM (114.201.xxx.198)

    잘 도착하셨냐고 그날은 경황이 없었다고
    전화 한번 살짝 드리면 될 것 같은데요?
    그리 마음에 남는다면 못된 며늘은 아닌걸요 !

  • 6. 원글님이나
    '11.6.22 4:31 PM (14.52.xxx.162)

    첫댓글님 같은 의견을 오프라인에서도 많이 보는데요,
    전 택시태워서 보내드리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한글을 모르시는것도 아니고 우리말을 못해서 길을 못 물어보시는것도 아닌데,,
    굳이 생업 접고,,애기 들쳐업고 터미널까지 배웅해야 하나요?
    요즘은 누구 오고가도 공항에도 안 나가는 세상인데요

  • 7. 저어쩌죠
    '11.6.22 4:32 PM (125.185.xxx.184)

    원글)돌쟁이는 유모차에 태워서 나갔어요..큰아이 등원시킬때 항상 그렇게 하거덩요..
    암튼 남편은 차를 놔두고 가지도...또 중간에 회사에게 나올수도 없는 상황이라... 암튼..제가 왜 걱정을 더 하냐면...어머니 가시고 통화를 했는데...정말 목소리가 차가우셔서...싸늘..,....

  • 8. ...
    '11.6.22 4:33 PM (211.176.xxx.33)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평소에 느끼실거예요.
    시어머님도. 님의 생각을요. 걱정하지마세요.
    정 걱정된다면 전화라도 넣어시든지요..

  • 9. .
    '11.6.22 4:33 PM (125.152.xxx.132)

    어머니도 이해 하셨을 듯...

  • 10. ==
    '11.6.22 4:34 PM (220.79.xxx.115)

    원글님이 마음에 남아서 통화 목소리를 그렇게 느끼신 건 아닐까요??
    전화에서는 감정이 제대로 전달되기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러니까 넘 걱정마시고,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솔직하게 표현하셔요~

  • 11. ...
    '11.6.22 4:34 PM (58.238.xxx.128)

    저라도 마음에 걸릴듯...ㅎㅎㅎ
    표 끊어서 드리고 자리에 앉는것까지 보고 오면 좋긴한데 말이죠...

  • 12. ...
    '11.6.22 4:36 PM (112.151.xxx.37)

    갓난쟁이 있는데 터미널까지 배웅하긴 좀 어렵죠.
    어머님도 이해할겁니다.

  • 13. 별사탕
    '11.6.22 4:36 PM (110.15.xxx.248)

    그게 화가나서 싸늘한 목소리인게 맞다면
    앞으로 더 거리를 두고 살아야죠
    돌쟁이 애기 데리고 터미널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뭐...
    몸이 불편하신 분인가요?

  • 14. .
    '11.6.22 4:37 PM (110.14.xxx.164)

    이해해 주는 분이면 다행인데 목소리가 차가웠다니 걱정되시겠어요
    혼자 다니기 힘들거나 잘 모르는 분 아니면 돌쟁이 있으니 콜택시 타고 가셔도 도리는 했다 생각할수 있는건데요

  • 15.
    '11.6.22 4:39 PM (112.144.xxx.30)

    싸늘했다구요?
    그럼 앞으로 싸늘해버리세요.
    눈에는 눈!!

  • 16. 55
    '11.6.22 4:40 PM (221.141.xxx.162)

    그정도는 무시하세요.. 돌쟁이아기가 있는데 사람 많은 터미날까지 가야하나요?
    요새 수족구도 유행이던데... 그런정도까지 마음 헤아려드리지 마세요.. 끝도 없답니다..
    경험자드림

  • 17. ...
    '11.6.22 4:43 PM (220.120.xxx.45)

    어머님께 지금 쓰신대로 살짝 말씀드리면 되지 싶어요.
    경황이 없어 그랬다구요~~이해해주실거예요. 아직 아기가 어리잖아요...^^

  • 18. 저어쩌죠
    '11.6.22 4:47 PM (125.185.xxx.184)

    원글) 댓글 달아주신 분들.....제맘을 좀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전화를 드리니..뭐 바쁘신일이 있으신가.."내가 지금 바쁘다 나중에 "하면서 전화를 바로 끊었어요...
    그뒤로는 전화가 없으신데...ㅋㅋ 암튼...제가 그렇게 큰죄를 지은것 같진 않으니..마음은 살짝 놓입니다.

  • 19. ..
    '11.6.22 4:50 PM (180.71.xxx.174)

    원글님 마음 시어머니께서 이해해주실거예요~
    근데 혹시 싸늘하시더라도.. 그건 원글님께서 이해해주심 좋을거같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서운해하실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때 상황이 정확히 어쩐지 몰라서 그렇지만..
    윗 댓글처럼 눈에는 눈.. 이건 아니죠.

  • 20. ..
    '11.6.22 4:50 PM (112.168.xxx.98)

    어..우리 새언니도 별로 그런거 안해요 집앞까지도 배웅 안하는데..
    님처럼 그런 생각 조차도 못하더라고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 21. 시어머니가
    '11.6.22 4:56 PM (220.127.xxx.160)

    다리를 못 쓰시는 것도 아니고 한글을 모르시는 것도 아니고, 터미널까지 모셔다드리고 모시고 와야되는지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주위에서 봐도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까지는 노인분들 엄청 정정하시고 예전 노인 생각하면 안 되던데요.

    제 주위에서는 터미널까지 배웅 마중 바라는 노인분도 없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젊은 사람들도 없어서, 82에서 이런 글 읽으면 좀 이해가 안 가요.

  • 22. 이글을
    '11.6.22 4:57 PM (220.86.xxx.156)

    정녕 아기있는 며느리가 쓴건지.. 며느리 흉보려고 시어머니가 쓰신건지..요즘 다그렇게 살지 않나요.

  • 23. 55
    '11.6.22 5:01 PM (221.141.xxx.162)

    원글님.. 제가 경험자라 다시 한번 글써요.. 목소리 싸늘해지셨다고 겁먹지 마세요.. 절대..
    전화 목소리로 딱알아요.. 얘가 나한테 설설 기네.. 이렇게 느끼시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순하고 착하신분 같은데 안타까워 글씁니다.. 전화 당분간 하지마세요.. 얘가 내가 화난것
    같으니까 목을매네.. 만만한아이구나.. 하며 막굴려 먹습니다.. 제 시어머니가 그래요..

  • 24.
    '11.6.22 5:04 PM (110.13.xxx.156)

    싸늘해 졌다는건 그냥 원글님 생각아닌가요
    시어머니는 아무 생각 없을수도 있는데

  • 25. 시누 입장
    '11.6.22 5:16 PM (211.203.xxx.231)

    돌쟁이 애도 있으신데 아기 클 때까지 어머니가 이해해 주셔야죠.

  • 26. 원글님 제발..
    '11.6.22 5:38 PM (123.248.xxx.122)

    제가 결혼초부터 지레 겁먹고, 지레 기어서 신세 망친 며느리예요. 제 스스로를 볶아요.
    절대 그러지마세요.
    앞으로도 생글생글 웃으며 택시태워드리고 끝내세요.
    못된 것도 아니고, 철없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면 됐습니다.
    남편이랑 사이좋게 살고, 애들 잘 건사하면서 한 가정 잘 꾸리는게 원글님의 도리이고 역할입니다.
    시어머니 눈치보면서, 시어머니 기분 맞춰드리라고 결혼한 것 아닙니다.
    싸가지가 없으면 곤란하겠지만, 이유없이 시짜면 무조건 맞춰드리고 해드리고 엎드리는거... 잘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다가, 늙으면 우리 역시 며느리에게 그런걸 은연중에 바라게 되는 것 아닐까요?

  • 27. ..
    '11.6.22 6:03 PM (58.238.xxx.112)

    시어머니가 어떤 분인가요? 연세도 많고 잘 찾아다니지 못하는 분이라면 그런 자책이 들것 같지만 혼자서 여기저기 잘 다니시는 분이라면 너무 엎드리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8. 차차
    '11.6.22 6:21 PM (180.211.xxx.186)

    택시가 터미널까지 잘 태워다줄꺼고 거기서 모르는건 다 물어보면 사람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주는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한글도 모르시고 몸도 불편하신 분인가요 터미널에서 차타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스스로 볶지 마세요 차도 없는데 어떻게 따라가요 애데리고 번거롭게

  • 29. ..
    '11.6.22 9:40 PM (180.70.xxx.122)

    저도 윗분들과 비슷한 생각인데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라고 한번 생각해봤어요
    근데 왜 그런 느낌있잖아요
    떠나기 아쉬운데 아침에 손주 유치원 보내는 김에
    나도 택시 태워 빨리 보내버리는구나 ...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는데요
    꼭 터미널까지 배웅안해주셔서 그렇다기보다
    원래 아침 분위기가 그렇잖아요. 바쁘고 정신없는 분위기.
    그런 분위기에서 그냥 인사드리니 좀 섭섭하셨던 건 아닐까요?
    목소리가 싸늘하셨다고 하길래 그냥 한번 상상해봤습니다
    원글님처럼 생각하시는 분..그래도 좋은 며느리세요

  • 30. ..
    '11.6.22 10:03 PM (211.109.xxx.37)

    이게 나쁜거면 우리 올케는 죽일년되는건데 ㅋㅋㅋㅋ 나쁜거아니예요

  • 31. 아기엄마
    '11.6.22 10:04 PM (125.179.xxx.150)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 있으세요?
    그게 뭐 어쨌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 시어머님은 제가 굳이 택시 태워 드린데도 바득바득 버스타고 가신다고 해서 저는 항상 버스정류장에서 배웅합니다. 그게 뭐 어때서요??

  • 32. ..
    '11.6.22 10:53 PM (119.201.xxx.188)

    시어머니께서 팔순 넘으신 노인이라면 몰라도 아니라면 돌쟁이 아기 데리고 터미널 까지 배웅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 33. 글쎄요..
    '11.6.23 9:16 AM (114.204.xxx.114)

    전 터미널까지 가셨으면 좋았을거같은데요 물론 이미 지난일이야 어쩔수없지만 어머니 한테 제가 정신없어서 깜빡했다고 말씀드리는게 좋을거같아요

    사실 아주 먼데서 올라온것도 그렇지만 터미널 진짜 복잡해요 터미널 넓어진이후로 더더욱 제대로 찾기 쉽지않은데 나이드신 어머니는 오죽햇을까싶은데요

    그리고 돌쟁이데리고 터미널도 못가신다는건 좀 말이안되요

    돌쟁이데리고 백화점도 가고 마트도가소 식당도 다 가는데 터미널만 너무너무 위험하고 힘든일이된다는건 애초에 하기싫다는말의 다는 표현일뿐이구요

    저 절대로 시어머니한테 벌벌대는 스타일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건은 좀 실수하신거 같으네요
    전화드리고 사과는드리는게 좋은 방법일거같아요

  • 34. .....
    '11.6.23 9:30 AM (110.10.xxx.147)

    평소 시어머니께서 상식적이고 인품도 중간이상 되는 분이시면 사과드리시구요.
    별거 아닌걸로도 태클? 거시는 스타일이시면 그냥 패스하세요. 모르는 척...
    사과도 너무 저자세로 하실것 없구요...
    어머님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혼자서 못다니실정도의 능력? 을 가진 분이면 모르겠으나...
    혼자서도 잘 다니시던 분이면 그닥 잘못한게 없을것 같은데요...
    하지만 말이라도 제가 터미널까지 모셔다 드릴까요? 여쭤보는게 좋았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생각이 있는 분이시면
    아니다 됐다.. 애기데리고 힘들게 뭘 그러냐... 고 하실테고.

  • 35. 이해안감
    '11.6.23 10:05 AM (125.186.xxx.52)

    저도 같은 상황인데요...
    어머님은 애때메 나오지말라 그러시고..
    전 그래서 집앞에 콜택시 불러서 보내드렸는데요..(제가 무개념인가요? ㅎㅎ)
    거동불편하시고 80넘으신 분이라면 님이 이해가 가지만, 그게 아니라면 뭐 굳이 신경쓸게 있는지..

  • 36. 흠..
    '11.6.23 10:24 AM (115.140.xxx.126)

    저 절대로 시어머니한테 벌벌대는 스타일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 건은 좀 실수하신거 같으네요
    전화드리고 사과는드리는게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2222222222

    멀리 사시는 어머님이 원글님네 돌잔치라 장거리를 오신건데요.
    거리 때문에 평소 자주 찾아 뵙지 못했을 거고, 어머님 방문도 간만이었을 테지요.
    안 그래도 자식 자주 못 보는 설움이 있으실텐데,
    한번씩 만날 때는 조금 따뜻하게 대해드리면 좋지요.

  • 37. u
    '11.6.23 10:59 AM (211.199.xxx.103)

    먼 길 가시는 시어머님 입장에서는 터미널까지 바래다 주면 고맙고 좋지요.
    며느리 볼 시어머니 대열에 들어서니 그런생각드네요.
    젊은 시어머니라서 잘 찾아가겠다고 미리 말씀하셨으면 몰라도요.
    지방에 있다가 오랫만에 서울가면 지리적으로 몰라서도 헤메고 불안하게 되거든요?

  • 38. ㅇ ㅊ
    '11.6.23 11:02 AM (211.199.xxx.103)

    며느리들 살벌한 댓글에 놀라워요.

  • 39. 에효..
    '11.6.23 11:04 AM (180.224.xxx.136)

    힘들다..ㅠㅠ

  • 40. 그냥
    '11.6.23 11:07 AM (210.90.xxx.75)

    사람들에 따라 상황따라 다른거지요..
    그런데 이런글에 죽어라고 절대 터미널까지 데려다주면 안된다고 기를 쓰면서 댓글다는 사람들은 참 이상해보여요..
    본인들은 그렇게 하던지 말던지 상관없거든요..다 지 복은 지가 부른다고...
    그런데 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죠?
    원글님은 착한 맘에서 미안해하는데 전화드리고 미안함 전하면 되구요..절대 미안할 일 없단 아줌들은 그냥 글게 살면 되죠...원래 정은 주고받느다고 그정도 선에서 본인들 일이나 알하 하는거고..
    그냥 잘할려는 며느리들은 냅둬요.
    지가 안하니 남이 해서 칭찬듣는 분위기 싫어하는 짜증나는 인간들 같아요

  • 41. ㅡ.ㅡ
    '11.6.23 11:08 AM (175.196.xxx.53)

    결혼해서 사는건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것 같아요..

  • 42. 그냥
    '11.6.23 12:10 PM (203.232.xxx.3)

    친정어머님이 지방에서 올라왔다 내려가실 때하고 똑같이 해 드리면 되는 거 같아요

  • 43. ..
    '11.6.23 12:12 PM (123.214.xxx.80)

    마음을 전하시면 되요
    미처 생각하지 못한것을 이제라도 느끼셨으니
    전화하셔서 어머니 잘 들어가셨는지
    마음은 이러했는데 터미널까지 가지못해서 죄송했다고
    이쁜마음을 열면 어머니도 아실거예요

  • 44. 새날
    '11.6.23 12:18 PM (112.161.xxx.91)

    고속터미널 정말 넓고 복잡해요
    항상 자차 이용하다 10년만에 고속버스 타러 갔다 완전 서울 촌놈 됐어요
    우리도 이런데..
    아마 어머니도 고속터미널서 조금 당황했을 것 같아요.
    혹은 헤메셨을 수도...
    더구나 시골분들 서울 정신없는데.. 고속터미널을 더욱 정신없거든요

  • 45.
    '11.6.23 12:53 PM (211.57.xxx.106)

    자존감이 낮으신건지, 효부인건지, 일부러 과잉표현을 하신건지..
    이글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사옵니다.

  • 46. ㅎㅎ
    '11.6.23 12:55 PM (180.229.xxx.132)

    매번 엘리베이터까지만 배웅하는 저는 소박맞아야겠어요....ㅋㅋ

  • 47. 원글님
    '11.6.23 1:10 PM (220.87.xxx.140)

    올리신 두개의 글 모두 읽은 후 느낌은요,
    좀 경솔하셨다 싶어요.
    저라면 편한 친정 엄마라도 돌잔치후 저녁, 어찌 하실지 먼저 물어보고 결정했을거 같구요,
    배웅도 터미날까지 가서 표 끊어 드리고 차 태워서 보내드릴거 같아요.
    물론 돌쟁이 아이 업고 택시 타고 갈려면 힘들겠지만
    돌잔치 때문에 멀리서 올라 오신 아이 할머니인데 기분 좋게 보내 드리면 좋잖아요.
    그정도는 별로 힘든 일도 아닌데 오신 손님을 너무 푸대접하신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가끔 시골서 올라오시는데 역에서 길을 헤매셔요.
    자주 제집 드나들듯 오시는게 아니시니까 가끔 올라오시면 정신이 없으신가 보더라구요.

  • 48. 맞아요
    '11.6.23 1:36 PM (121.139.xxx.171)

    가끔 터미널가면 젊은 저도 혼란스러워요
    서울사는분 아니니까 모셔다 드리는게 나았을거예요
    전화드려서 말씀드리세요
    님의 미안한 마음을
    뭐 어떠냐는 분들은 나이드신분들 헤매이는 심정을 모르는 분들 같아요

  • 49. 그렇게
    '11.6.23 3:28 PM (180.66.xxx.37)

    맘에 걸리시면 앞으로 남편께서 주말에 모셔드리던지 출근시 배웅해드리면 되겠네요. 원글님 아기데리고 뭘 더 어쩌시려구요. 전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요. 최선입니다요...;

  • 50. 이런글 쓰신건
    '11.6.23 3:29 PM (180.66.xxx.37)

    담에 더 잘하실 거 같아서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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